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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와 간접 흡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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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6.140) 작성일 님이 2018년 07월 01일 23시 33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1,803 읽음

본문

압도적인 유저 수와 그에 걸맞는 정책, 연구,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해외에서도 전자담배에 대한 인식과 정확한 정보의 확립은 미진한 상태입니다. 각자의 이해관계나 특정한 사정에 따라 일방적으로 안전하다거나, 유해하다는 연구가 남발되는 경우가 흔하고, 전자담배에 대한 사회적 낙인은 어딜 가나 있으며, 나라나 주에 따라 정책도 천차만별이죠.


물론 어느 정도 명확해진 부분도 있으나, 전자담배를 직접 사용하는 유저들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비흡연자, 또는 비흡증인의 인식은 어떻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인식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 베이퍼들 스스로도 베이핑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더 떳떳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준비해봤습니다.


하고 많은 주제 중 간접 흡증에 대해 다루고 싶었던 이유는, 실생활에서 베이핑으로 인해 가장 문제가 되는 경우가 이것이기 때문입니다. 공공장소에서 베이핑을 할 경우 특히 폐호흡은 압도적인 무화량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는 굉장히 낯선 느낌을 주거나 거부감이 들게 되기 쉽죠. 전자담배가 무조건 유해하다고 믿고 기피하는 경우라면 그렇게 생각하는 인식 자체가 문제겠으나, 남의 폐에 들어갔다 나온 공기를 들이마신다는 등의 심리적 거부감은 그런 거부감이 들지 않게 베이퍼 쪽에서도 충분히 배려할 수 있고, 그래야만 하는 부분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경우뿐만 아니라, 비흡연(증)자, 또는 애완동물, 또는 비흡연자와 애완동물과 어린아이와 함께 동거하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본인에게 끼치는 피해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건 타인에게 끼치는 피해의 가능성이므로, 이에 대해 정보를 찾고 같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최대한 일방적인 비난, 또는 근거 없는 주장을 배제하고 객관을 갖춘 글을 소개하려 했으나, 방대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주를 찾아내기는 힘든 법이므로(예를 들어 제가 처음 소개하려고 했던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이라는 대중 과학 잡지에 기고되었던 글은, 그 시기가 2014년일뿐만 아니라 제한적인 연구만을 제시하며 부정적인 결과를 도출했기에 배제했습니다) 제가 찾아낸 글도 편향적인 내용이 섞여있을 수 있습니다. 적당히 필터를 거쳐 읽으시길 권합니다.


소개해드릴 글은 Vaping360이라는 베이핑 전문 미디어 사이트에 올라온 기고문입니다. 본문 전체가 아닌 핵심적인 내용만 간추려 번역한 것이며, 영알못이라 오역이 있을 수 있으니 적극적인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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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간접 흡연(흡증)은 위험한가? / Jim McDonald, 2018.5.31


전자담배 증기를 간접 흡증함으로써 생기는 위험성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과학자들은 항상 "~일 수도 있다"는 말을 사용하곤 합니다.



미국 드렉셀 대학교의 Igor Burstyn 박사는 간접 흡증을 다룬 문헌인 「안개를 들여다보다」를 저술했습니다. 뉴멕시코 대학교에 소재하는, 약물 남용과 알콜 중독을 비롯한 종합적인 중독 연구소인 CASAA(The Center on Alcoholism, Substance Abuse, and Addictions)의 자금 지원을 받아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Burstyn은 펍메드(생명의과학 관련 데이터베이스 및 검색 엔진)를 사용해서 전자담배에 관한 9,000건 이상의 문헌을 분석하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전자담배에서 생성된 에어로졸의 잠재적 노출량을 추정하고 직업적 노출 표준(통상적인 사회 활동을 할 때 노출되는 에어로졸 수치 기준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과 비교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직업적 노출 표준이 만들어진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간접 흡증량을 조사했습니다.


그는 '베이퍼'에 대한 위험은 거의 없다고 결론내렸지만, PG와 VG를 기화해서 흡입함으로써 생기는 위험이 추후 밝혀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의 과학적 근거로는, 베이핑을 함으로써 흡입할 수 있는 오염물질에 노출된다는 증거는 없으며 이는 직업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사용되는 직업적 노출 표준에도 적합합니다. 그러나, 베이핑하는 동안 생성되는 에어로졸이 밀접한 거리에서 노출되는 것으로 인한 영향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조사하는 것과 더불어 그렇게 노출된 사람에 대한 건강 관리를 신경써야 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노출된 공공 장소에서 베이핑으로 인해 생기는 증기가 행인에게 끼칠 악영향은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입니다."라고도 적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이 기사가 다루는 바를 정확히 말해줍니다. 결론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 증기를 모두 들이마시는 베이퍼의 건강은 거의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며, 행인의 간접 흡증량은 그 10배, 100배, 또는 심지어 1,000배 정도까지 될 수 있습니다(흡입하는 증기량이 극도로 적으니 걱정도 그만큼 덜 해도 될 정도라는 중의적 표현 같습니다).



왕립의사협회와 영국 공중보건국 연구팀의 자료


전자담배 관련 연구 중 가장 유명한 문헌인, 왕립의사협회에서 발표한 「흡연 없는 니코틴」은 간접 흡증 논란을 명쾌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전자담배는 증기를 만들어내고, 이는 다른 사람들이 흡입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니코틴에 수동적으로 노출됨(=간접 흡증)을 의미한다. 한 연구에서 안전 노출 한도를 벗어난 다환방향족탄화수소(발암물질)의 검출이 보고되었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수동적 노출이 중대한 위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 사용 기기, 공기 상태, 사용자의 습관 등의 변인에 따라 간접 흡증량은 달라질 수 있다. 배출된 증기에 섞인 니코틴은 피부의 표면에 쌓일 수 있지만, 그렇게 표면에 붙은 니코틴이 신체적인 해를 입힐 수 있는 투여량으로 인체에 유입되는 과학적인 메커니즘은 없다."


더불어, 영국 공중보건국 연구팀의 베이핑에 관한 첫 주요 보고서인 「전자담배에 대한 새 증거」는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습니다.

"Long(사람 이름) 외 다수의 연구가들은 전자담배 증기에 있는 니코틴 함량을 측정했다. 전자담배 증기에 포함된 니코틴은 연초의 연기보다 8배 적은 니코틴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연초의 경우, 연초를 피우는지의 여부와 관계 없이 불을 붙인 순간부터 니코틴이 배출되고 이것이 간접 흡'연' 폐해의 85%를 차지하지만, 전자담배는 그런 거 없다(안 피울 때는 니코틴이 배출되지 않음). 흡연자와 흡증자의 집에서 니코틴 잔류량을 측정한 연구에서, 베이퍼의 집에서는 흡연자의 집에 있는 것보다 169배 낮은, 무시해도 되는 정도의 니코틴 수치가 검출되었다."



그 외, 스페인 연구 학회에서 156개 휘발성유기화합물(발암물질)과 담배 연기, 전자담배 증기를 비교한 결과 아무런 우려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 또한 있습니다. 연구 참여진인 Konstantinos Farsalinos 박사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자담배의 에어로졸보다 실내 공기와 정상적인 호흡을 통해 흡입하는 공기에 포함된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더 많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라고 보고했습니다.



결론?

베이핑은 흡연자에게 안전한 금연용품이며,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는 훨씬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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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번역하며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던 게 몇 가지 있어서 굳이 사족을 달겠습니다. 전자담배에 대한 명확한 인식은 물론이지만, 비흡연(증)자가 느끼고 생각하는 전자담배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괴상하게 보일 수도 있는 무화량, 소리, 잘 모르는 것에 대한 낯선 기분과 위험성 같은 것들 말입니다. 나는 잘 알지만, 상대는 잘 모르는 것들에 대한 그런 생각들이요.


저는 이 글을 보는 베이퍼들이 글을 오해하거나 곡해해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거나, 어쩌면 폐일수도 있는 무차별적인 흡증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의 내용을 비흡연(증)자에 대해 알려주고 권하는 정도는 괜찮지만, 그런 생각을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상대의 배려를 원한다면 내 쪽에서 먼저 시작하는 배려 역시 필요한 법입니다. 그것이 부당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더라도, 비흡연(증)자가 느끼는 스트레스와 낯선 감각, 거부감과 인식에 대해 먼저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코 흡증자로서의 권리를 해하는 것이 아니라, 더 증진시킬 수 있는 현명한 전략일 수도 있음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추후 더 좋은 글을 찾게 된다면 다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http://vaping360.com/is-second-hand-vapor-harmful/

추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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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제리뽈록하이머님의 댓글

제리뽈록하이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30.4)
회원아이콘 맞습니다. 길거리에서 베이핑 할 때 사람들이 눈살 찌푸리는건, 간접 흡증으로 베이핑 증기가 건강에 나쁘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공적인 자리에서 하지 말아야 하는 비매너적인 행동을 해서 입니다.  '이건 건강에 안 나뻐요' 하면서 주위에 사람이 있는데도 길빵하는 분들이 줄어들었으면 싶습니다. 유해한가, 무해한가 그게 요지가 아니에요.

yeahappppp님의 댓글

yeahappppp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0.11)
회원아이콘 3추쯤 드리고 싶은 글이네요 ㅠㅜ 개인적으로는 시선이 부담스러워서라기보단, 아무리 증기의 유해성이 연초보단 훨씬 적더라도, 상대방의 시야를 가리게까지 되는 연무량이 타인에게 피해가 될수도 있겠단 생각으로 밖에선 자제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csv를 자주 들고다니게 되는거 같아요 ㅎㅎ 증기량 부담없고 컴팩트하고 뽕도 확실한데 가끔 사람들 눈빛을 보면 부담스럽게 찡그리던 예전과는 달리 좀 신기하게 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착각인가요?ㅋㅋ). 다른건 몰라도 csv의 보급은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ㅠㅜ

황새님의 댓글

황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54.15)
회원아이콘 본인요청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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