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이 많이 반영되어있습니다. 유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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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모드가 힘을 쫘악 밀어주더라도.

아토마이저가 맛을 찐하게 올려주고 명기라고하더라도..

결국 액상이 내 입맛에 안맞으면 그만입니다.

프리믹스 향료나 직접 액상을 만들어보거나 기성액상도 몇번 사다가 써봤습니다.

액상들에대한 리뷰를 보면 다들 미식가처럼 갓구운빵향이난다...애플시럽향에 은은한 캐러멜 향이 난다...  굉장히 맛있는 리뷰들을 쓰시곤합니다.

하지만 어째 내가 만들어 먹어보면... 으잉?왠 똥맛?

저처럼 막입을 가지신분들... 액상에 돈을 무진장 쏟아붇고 똥맛을 많이 느껴보신분들... 많이 계실겁니다.

제입맛에 맞는 액상을 찾기위해 갖가지 액상을 수십통을 먹어본 결과! 제가 몇가지를 알아냈습니다.

1. 리뷰에 맛이 굉장히 과장되고 여러 맛이 난다는것이 쓰여있거나, 향료가 10가지가 넘어간다  =똥맛이 나거나 생각보다 별로다.

-> 저같은 막입은 첫맛의 애플파이향과 뒤끝의 아몬드나 코코넛향이 안올라옵니다. 그냥 한번 쭈욱 빨고 후우! 하고 내뱉으면

음... 흑설탕찍은 아몬드 맛나내?    향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도저도아닌 어중간한 똥맛에 근접해지고 여러맛이 나는 향일경우

이 맛이 분리되어져서 오는게아니라 한꺼번에 훅 들어오기때문에 바로 변기통에 버리고싶어지는 싸구려 맛이 납니다.

2. 향이 많이 들어가고, 고급진 레시피의 비싼 향만이 맞있는게아니다.

그렇습니다. 단일향료를 사용하여 액상을 만들어도 굉장히 맛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위에도 말했다시피 고급진 액상의 레시피는 향이 너무많아서

어중이떠중이 맛이나요. 막입들에겐 오히려 값싸게 만들수있는 단일향료의 강렬한 하나의 향이 더욱 맛있게 느껴질겁니다.

3. 연초향은 조금 생각을 해보고 구입해야하며, MTS를 필수로 구입하여야한다.

연초향...연초담배맛을 즐기기위해 액상을 구입해보지만... 막상 펴보면... 강둑에 자라있는 야생잡초의 왠 풀때기맛이나거나 방금 막 끓인듯한 한약맛이 올라옵니다. 이런것들은 그냥 은 MTS를 넣어서 피면 풀맛이 사라지는 매애애지익을 보실수있습니다!

입문자들에게있어선 대체로 과일향이 좋습니다. 달달한향은...별로일겁니다. 애초에 슬러지도 더럽게 많이 끼고..

여담으로 제가 펴본 액상들의 솔직한 맛평입니다.

1.그랜드마스터 W.W : 홍삼맛캔디

2.좀비아포칼립스 : 감기물약에 가루약을 녹여 먹는맛

3.프랑켄 : 감기 가루약맛

4.헤일로 트리베카 : 캬라멜 팝콘에 풀때기를 쌈싸먹어 먹는맛

5. 헤일로 토르크 : 할배 방냄새맛

6. 블루드래곤 : 와우 풍선껌맛. 

7. 캐슬롱 : 각설탕처럼 정제한 흑설탕 덩어리를 헤이즐넛에 찍어먹는 똥맛

8.하와이안 드링크(단일) : 가끔씩 종이맛이 날때도있지만 상큼한 솜사탕맛.(샴푸맛이나 비누맛으로 느껴질때도있음) 

9.레몬소다 : 묵혀둔레몬맛 (향이 약함)

10.애플 모히또: 강려크한 맨솔을 첨가한 파인애플맛

11.아이스 툰드라 베리(기성): 풍선껌맛.

12. 아이스 레드베리(기성) : 딸기풍선껌맛.

13.새벽 : 인삼캔디에 초코맛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