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팁게를 주무대로 서식중인   유하몬 입니다. (Fifteen ~)

그동안 , 주구장창 온도조절 관련해서만 글을 써서 ,  상부주입시 누수에 관련해서 글을 적어보려합니다.

' 아 , 이 사람 또 공지글 노리고 글쓰네 ' 라고 생각하셨다면 오해입니다. ..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적는것일뿐 (홍익전담), 저는 그런 소인배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 추천은 안 주셔도 됩니다. ( 어허 ~ 추천은 넣어둬 넣어둬 ~ 어허 사람참 ) 

그럼 . 씨잘데기 없는 소리 그만하고 . 본론으로 들어가 봅시다 .

많은 분들이 상부주입 무화기를 사용시 , 가장 애로사항이 꽃피는 문제가 누수문제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상부주입시 누수는 왜 생기는지 원인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위와 같이 빨대 ( 저게 어딜봐서 빨대란 말이냐 !!) 의 중간에 액상이 있고 ,

윗 부분을 손가락으로 막으면 액상은 안 떨어지죠 ..( 대기압,중력,진공 이런거 몰라도 됩니다.)

그런데 . 우리가 상부주입을 하려고 탑캡을 여는 순간 액상은 밑으로 떨어집니다.

여기서 완충제 역활을 하는것이 솜입니다. 좀 천천히 떨어지게 막아주는겁니다.

탑캡을 열고 몇 분 놔두면 ..액상은 솜을 거쳐서 조금씩 에어홀로 떨어지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물을 가득 머금은 스펀지에서  조금씩 떨어지는것과 같습니다.

예상질문 1 - 솜양을 적절히 잘하면 . 저런거 신경안써도 누수 없는데요 ?

답변 - 그럴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 기성코일의 경우 솜양이 완벽하면 하부,에어홀 열고 해도 누수 없는 경우 있습니다.

         리빌드시에도. 탄맛없고 상부주입 대충해도 누수없는 적절한 솜의 양이 있죠.

         하지만 , 모든 무화기에 솜양의 정량화를 시키기 힘듭니다. 액상유입구의 크기나 ,솜이 머금는 액상의 최대양이 다르기 때문이죠 .

예상질문 2 - 상부주입식 무화기중에 , 주입 방식이 다른 TFV4 나 ,OBS CRIUS, 같은 경우나

                   아래 액상유입구를 막는 구조인 헤라클래스 플러스, 그리핀 의 경우는 누수 없지 않을까요 ?

답변 - 돌려서 닫는 구조인 TFV4 , OBS CRIUS 도 솜양이 적으면 누수납니다. 상부주입방식은 모두 누수가 날수 있습니다.

          액상유입구를 막는 구조도 완벽한 밀봉은 아니기에 누수가 납니다.

그렇다면 ,, 누수가 없게 사용하려면 , 어떻게 해야할까요 ??

흔히 아틀류라고 불리는 BVC 계열의 코일을 오래 사용하시면 솜이 흐물흐물 해져서 탱탱 불은 면처럼 된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러면 , 누수날 확률이 높습니다. 코일 자주 교체하세요 ㅎㅎ.

RTA 무화기 예를 들어 벨루스 의 경우 솜의 양을 많이 넣으셔도 탄 맛이 나지 않습니다. 액상유입구가 광활하기 때문이죠 .

생각보다 솜양을 조금 더 늘리세요 ..

 조금 귀찮지만 제가 사용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

위 빨대 사진에서 윗 손가락을 때기전에  빨대의 아래부분을 손가락 으로 막는겁니다.

...

예상질문 3 - 이렇게 안하고 , 상부주입 후에 무화기를 뒤집고 , 다시 꽉 잠그면 누수 없는데요 ?.

답변 - 상부주입후 뒤집고 탑캡 잠그고 하는 방법은 솜에 뭍은 액상을 드립팁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것일뿐입니다.

         탑캡 잠근후에  파이어버튼을 눌러서 코일을 가열시켜보시면 흥건한 액상 끓는 꾸르륵 소리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누수 나는 무화기는 뒤집고 어쩌고 해도 누수가 납니다.

예상질문 4 -  귀찮게 락링으로 내렸다가 올렸다가 저럴바에는 상부주입 뭐하러 씁니까 ?

답변 - 상부주입 무화기 리뷰를 보면 , 안전하게 7~80% 만 주입하세요 라는 문구를 보신 기억 있을겁니다.

         저는 이말에 동의하지 않는게 . 1453 기성기기의 경우는 SAFE 선이 있기에 그 선을 넘으면

         액상이 코일아래 에어홀쪽으로 그대로 들어가서 누수 납니다만,,,

         근래 출시되는 상부주입 무화기는  이론적으로 .50% 를 넣던 . 99% 를 넣던 누수양은 같습니다.

         누수의 속도를 늦추는 역활이 솜의 양입니다. 머금을수 있는 액상의 양이 많을수록 . 누수없이 상부주입을 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 락링을 사용하기 귀찮으신분은 ..

         상부주입시 탑캡을 여는 순간부터 다시 닫는 순간 까지의 시간을 최대한 빠르게 하시면 됩니다.

          측면 에어홀을 사용하는 RTA(벨루스나 아로마마이저) 에서는 사용하기 힘든방법이지만 ,

         헤플이나 크탱같은 경우에는 하부에어홀에 액상의 누수 여부를 알아보시려면 .

          드립팁을 손가락으로 막고 , 한쪽 에어홀을 부시면 됩니다.

         저는 락링으로 막고 99% 가득 채워서 하는데 누수 없습니다.

      제 글이 대부분 어렵고 , 이해하기 힘들다는 민원이 많은 관계로 ...최대한 쉽게 적으려고 노력했는데 ..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