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플 액상 주입 먼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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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질게나 자게에 카라플로 입문하시는 분들이 꽤 보여서 먼지팁 적어봅니다.
아마 카라플 사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맛표현은 훌륭하지만 액상 주입의 불편함이 가장 큰 고민이실겁니다.
특히나 그냥 무화기 뒤집어서 액상을 주입하면
십중팔구는 드립팁으로 액상이 줄줄 흘러내리지요.
다른 상부, 혹은 하단 주입타입들은 마찬가지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1. 드립팁, 에어홀을 막습니다. 그 후 똥꼬(...)액상 주입 나사를 풀어줍니다.
반드시 막는걸 먼저 하신 후 열어야 합니다. 여는순간 공기가 유입되며 내부 압력 상태가 변해서
잔여 액상 혹은 침니 내 액상이 드립팁으로 흐릅니다.
이때 카라플이 듀얼에어홀덱일 경우에는
드립팁은 적절한 고무마개 혹은 휴지등으로 막으시고
에어홀은 손으로 잡습니다.(이것도 불편하시면 액상 주입시에만 셀로판 테이프로 에어홀을 막습니다.
2 똥꼬로 액상을 꼴꼴꼴 주입합니다.
단지 주입 홀이 매우 좁으므로 바늘 공병을 준비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저는 현재 스포이드밖에 없어서 다행히 3단 분리타입(벨캡이 아닌)카라플을 사용중이라 에어홀 막고 탑캡을 열어버립니다.
저처럼 탑캡을 열고 상부로 주입 하시는 분은 좀 난이도가 있습니다. 침니 꼬깔(드립팁이 꽂히는 부분의 빨대.)을 막아주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건 쉬운 방법으로는 탑캡 열기 전 드립팁을 빼고 면봉을 끼워서 막아주신 후 에어홀을 막고 열어줍니다.
액상이 남아 돈다! 라면 면봉 안꼽고 에어홀만 막고 바닥에 수건을 깔아준 후 상남자스럽게 열어버립니다!!!
그 후 빛의 속도로 액상을 보충 후 탑캡을 닫아줍니다.
분명히 위를 막고, 아래도 막아도 침니 내로 어느 정도 액상이 유입이 됩니다.(아무리 잘 넣어도 방울로 따지면 3~4방울 수준이 들어갑니다..ㅜㅜ)
드립팁을 제외하고 완조립 후 무화기를 거꾸로 잡고 드립팁 방향 쪽으로 털어주면 침니 내에 과유입된 액상이 드립팁쪽으로 빠져나옵니다.
이 작업을 안하고 베이핑시 에어홀 눈물 혹은 입으로 액상이 역류하는 슬픈 상황이 옵니다.
3. 수회 파이어를 해주어 과유입된 액상을 기화시켜줍니다.
침니 내에 고인 액상은 나왔으나 솜에 과유입된 액상은 빼낼 도리가 없으므로 파이어를 수회 해주시면 기화가 적절히 되며
솜이 적절히 드라이 해져서 적절히 꾸르륵이 없는 상태가(적절히는 그만!!)됩니다.
이 과정이 생략되면 초기 베이핑시 꾸르륵이 오래갑니다. 물론 수회 파이어를 해도 초반 몇번은 꾸르륵이 있습니다.
카라플이 액상 유입면에서는 참 불편합니다만 무니코틴, 저니코틴 위주로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맛표현이 꽤 뛰어난..
일종의 입호흡계의 스탠다드라 불리는 무화기입니다.
사실 사용해보니 벨캡이 일체감도 있고 이쁘긴 한데 편하기는 3단분리 경통이 매우 편합니다.
상부주입 탑캡을 따로 가지고 계신다 하여도 액상 주입시에는 마찬가지로 주입구를 제외한 모든곳이 막혀있어야 하며
바늘공병이 없는 분이라면 에어홀을 열어두고 적당히 주입하시면 그나마 액상이 빨리 들어갑니다.
다른 무화기(일례로 리모2)를 사용하시더라도 설명서에도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에어홀 닫고, 드립팁 막고, 주입구를 열어서 주입 후 주입구 닫고, 에어홀 열고, 베이핑~
탑캡을 열고 액상 주입시 리빌드 할때 솜 지지기를 안하셨다면 솜이 액상에 젖는 시간 안에 주입이 되서 새 솜일경우에는 정말 편합니다^^
저도 카라플이 주력이 아니고 리빌드나 무화기에 대해 잘 모르지만 직접 확인하며 찾아본 결과입니다.
모든 카라플 사용자 분들이 만족스러운 베이핑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 6건
김이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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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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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캡에 원 에어홀 사용때는 막기가 편해서 딱히 신경 안썼는데.. 이번에 보내주신 녀석은 에어홀을 막았더니 드립팁에서 손이 떨어지고...그것도 모르고 액상넣다 무화기나 저나 둘다 눈물을 흘려서..ㅎㅎ 쪽지로도 액상 주입 방법 여쭤보시던 분이 계셔서 생각난김에 작성해봤습니다^^ |
푸르뎅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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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엄지 척!!
어제 드립팁 안막고 액상넣다가 질질질... ㅠㅠ 어찌~~ 아시고 ^^ 감사합니다 ^^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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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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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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