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는 사용하다보면 수분이나 염분기에 의해 검게 변색됩니다.

특히나 폴리덴트 세척을 하고 나면 꺼~멓게 바뀌는 경우도 있지요 ㅎㅎ

그냥 두시는 분도 많으시지만 저같은 경우는 항상 새 색깔로 사용하고 싶어합니다.

오늘도 구리접점들을 의도치 않게 변색시킨후(과탄산 소다에 담구면 산화됩니다.) 살려봤습니다.

1. 뜨거운 물을 준비합니다(정수기 뜨거운 물 정도)

2. 과탄산소다(베이킹소다, 폴리덴트 기타 등등...안넣어도 무방합니다.)2에 구연산 1(구연산 1 비율이면 상당히 강합니다.)의 비율로

   뜨거운 물에 희석합니다. 저는 밥숟가락으로 2숟갈, 1숟갈 퍼 넣었으며 물은 약 400ml정도였습니다.

3. 무화기를 담급니다.

4. 10분정도 후 꺼냅니다.

5. 구연산 냄새가 독하니 깨끗한 뜨거운물에 다시 한번 담궈줍니다.

기포가 엄청나게 발생하며 넘치기도 하니 거품을 유의깊게 보시며 확인하시면 됩니다.

화학쪽은 잘 모르나 구연산의 산성이 구리를 환원시키는것으로 알고있으며

과탄산소다는 그냥 세척도 겸하고, 구연산 자체의 냄새가 워낙 독해서 넣었습니다.

간장도 구연산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오늘 코퍼모드를 주문했는데..이녀석도 이렇게 세척하면 될 듯 합니다 ㅎㅎ

경통이 구리인 드리퍼들도 같은 방법으로 환원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아시는 내용이지만 따로 글이 없어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