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가난 볼트 푸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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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함몰로 인한 전압업 조절불가로
수리를 의뢰하신분의 캉신 플라스크 초간단 수리기입니다
그런데 내부를 들여다 보기도 전에 나사하나가 이미 빠가난 상태 더군요
육각,별,일자드라이버등으로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되더군요
그래서 저만의 최후의 보루인 드릴로 뚫어버리기로 했습니다
어느정도 뚫다보니 나사의 접시머리가 떨어져버렸습니다
저 조그마한 나사하나가 상당히 애를 먹이더군요
저역시 저런경우를 많이 당해 보았습니다
볼트를 워낙 저가품을 쓰다보니 렌치나 드라이버등으로 해체할때
조금만 삐끌려도 볼트머리의 기능이 바로 상실되버리더군요
사실 오늘 팁의 핵심은 +버튼의 수리가 아니라
바로 위처럼 빠가난 볼트를 푸는법이라고 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ㅎ
분해해보니 버튼은 이상없지만 오래된 글루건이 떨어져 없는 상태더군요
내부는 참으로 조잡해보입니다
중국산 글루건 대신 국내산 글루건으로다가 버튼이 더이상 밀리지 않도록 듬뿍 발라주었습니다
볼트는 하나모드클론의 밧데리 커버나사를 넣어주니 딱 맞네요
밀려들어간 버튼이 잘 밀려져 나왔습니다
수리완료!
여튼 별고장도 아닌데 풀려고 하다가 나사가 빠가난 상태라면
그냥 집어던져버릴분이 많으실것 같은데
위 와같은 방법으로 접시머리만 날려 버린다면 분해도 가능하고
칩불 아닌경우 간단한 버튼부 접점부 단락등과 같은 고장증상 정도는 누구라도 수리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6건
꼼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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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안되면 빠개버려야 합니다.. 저도 홧김에 드릴로 나사 몇개 돌려버렸다는.. |
일루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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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 나사가 극혐이네요...ㅠ^ㅠ |
TAKUM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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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리탭으로~~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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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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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법이 있군요......
예전에 본드로 붙여서 하시는 분도 계셨던거 같고요...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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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머리 형태가 남아 있으면..
고무줄을 이용해도 가능하긴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