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위험한 미케니컬?? 알고가면 유용한 안전하게 미케니컬 사용법!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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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eVel 입니다.
대부분이 모르시는 또는 사용하기 꺼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케니컬을 사용할때 가장중요한 사용법과 관리법, 안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쇼트란 무엇인가
1. 미케니컬이란 무엇인가
2. 미케니컬의 종류 및 사용법
3. 하이브리드 탑캡의 이해와 오해 및 다른 미케니컬의 접점부 사용법
첫번째 쇼트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우선 쇼트란 전기 회로 중의 2단자 혹은 2점 사이를 부하를 통하지 않고 직접 접속하는 것을 말하며 단락(短絡)이라고도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즉 +는 +끼리 -는 -끼리 통해야 됀다는것이지요
그리고 또하나 알아가야할 한가지 상식
무화기의 똥꼬핀(센터핀)은 +극 그 옆으로 감싸고 있는 나사채결부분은 -극입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를 채결하는데 -를 위로 +를 아래로 두고 미케니컬로 파이어를 눌러버린다면 똥꼬핀은 +인데 -극과 만나 쇼트가 발생하겟지요??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닌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쇼트 나봤자 뭐 별거 아니겠지 하시는 분들은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위험하고 또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무섭습니다.
재가 처음 미케니컬 모드를 사서 사용을 했는데
마감이 별로 안좋아 통전이 잘 안돼서 쇼트가 일어났었는데
정말 위험했습니다.
베터리는 물론이고 몸통까지 아주 뜨겁게 달궈져서 굉장히 위험했지요.. 아직도 생각해보면 후덜덜 합니다..
쇼트가 나면 어떻게 돼는가
첫번째. 배터리가 타격을 입습니다.
배터리에서 열이나며 손으로 잡을수도 없을만큼 과부화 상태가 오게 되버립니다.
둘째. 배터리가 팽창하기 시작합니다.
셋째. 펑! 하게 되지요
많은분들이 오해를 하는것이 있는데. 배터리는 그자리에서 바로 폭발하지는 않습니다.
천천히 달궈지면서 배터리가 팽창이 되고 더이상 못늘어나겠다 하면 이제 터지는것이지요
잘못된 미케니컬 모드의 예시 입니다.
보시면 내부에 상처도 많고 붉게 그을렸으며
마감도 좋지않아 통전이 잘이루어지지 않아서 쇼트가 나게 돼는것이죠
미케니컬은 비싼 이유가 있습니다.
미케니컬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저같이 저런 싼 미케니컬을 사게 됀다면 쇼트가 바로 발생하지요
저는 우선 통전성이 높을수록 안전성이 높다 라고 생각됩니다.
쇼트에 대한 자세한 동영상은
이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1. 미케니컬 모드란 무엇인가.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미케니컬 모드들 입니다.
우선 미케니컬이란
배터리를 이용하여 전류를 직접 전달하여 무화기에 있는 코일을 달궈서 사용하게 만들어주는 모드입니다.
디지털은
배터리를 사용하지만 안에있는 칩을 이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전류량을 조절하여 사용하게 해주는 모드 입니다.
흔히말해 초등학교때 전류공부를 하면서 배웠던 전구에 불을 키는법이랑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됍니다.
전구는 무화기며 미케니컬은 전류를 흐르게 해주는 케이스 입니다.
2. 미케니컬의 종류 및 사용법
각 미케니컬들의 접점부 입니다.
왼쪽부터 오로치 스켈키 란슬럿 트리오브라이프 르 쁘띠 그로스 입니다.
이렇게 원통형으로 된것이 아닌 박스형식으로 작동돼는 모드들도 있답니다 ㅎㅎ
오로치의 접점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터리와 무화기를 연결시켜주는 나사가 한개 인것이 특징이며
쁘띠 그로스를 보시면 하이브리드 탑캡 이라고 해서 무화기와 배터리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역활을 합니다.
그럼 셋팅은 어찌 해야 안전한가
첫번쨰. 똥꼬핀이 스프링 접점방식이냐 아니냐
두번째. 재대로 튀어 나와있으며 똥꼬핀 주변에 절연채가 재대로 있는가
세번째. 배터리의 방전률이 높은가
3가지를 정확하게 기억하시면 됍니다.
그럼 우선 첫번째인 똥꼬핀의 스프링 접점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화기의 센터핀은 나사로 되있으며 이것은 +극 역활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스프링식의 센터핀은 누르면 들어가지요.
미케니컬에서 가장 중요한건 센터핀입니다.
센터핀이 들어가게 됀다면 +극을 담당하는 센터핀은 없어지고 -극만 남아서
결국엔 쇼트로 이어지게 됍니다. (미케니컬의 바디부분은 전부 -를 담당하고 있다네요!)
두번째 제대로 튀어나와져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 하나 위즈맥의 노이지크리켓 이라는 일명 귀뚜라미라는 박스모드가 있는데 직렬방식의 모드기기라 지식없이 사용하시다간 정말 위험한 물건입니다.
8.4v로 코일을 지져주는데 자칫하다가 터지면 굉장히 위험하죠.. (몇몇분들은 사용하고 계시지만 아직까지 쓰시면서 불안불안들 하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지옥문을 왓다갓다 한다네요.. )
저의 사랑스런 무화기 르마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센터핀이 이쁘게 튀어 나와있죠??
두번째 틸레마 호스입니다.
잘보시면 센터핀 주변으로 껌은 고무가 눈에 보이실탠데
이 고무가 +와 -를 만나지 않게하는 흔히말해 절연채 역활을 담당합니다.
이 고무역시 매우 중요하며 없어진 무화기면 과감하게 버리시는걸 추천합니다. 쓰게돼면 쇼트가 나서 굉장히 위험하겠지요?
잘못된 예시를 보여드리자면
저의 카이푼v4 입니다.
똥꼬핀이 튀어나와 있지않아서 현재 사용을 하지 않고 있으며
저렇게 되어있다고 해도 난 꼭 사용하겠다! 싶으신 분들은 억지로라도 나사를 풀어서 꼭 튀어나오게 해주셔야 합니다. (나사부분이 안튀어나오는것은 조립이 잘 안돼었다는 뜻이기 때문에 분해 후 다시 조립하시고 그래도 안튀어 나온다 하시면 사용을 금하시는게 좋습니다. 게다가 좋은방법도 아니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하지 마세요!)
세번쨰. 배터리의 방전률이 높은가
이부분에 대해서 말하기 전
배터리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뭐.. 리튬이온이라들지 별의별 배터리가 많지만
리튬이온이 다들 좋다고 하네요.. 솔직히 배터리는 저는 자세히 모르겠으니 jjken님의 배터리 상식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tip&wr_id=21322 을 참고하세요!!
방전률이 중요한 이유는
미케니컬은 락을 걸어두지 않으면 계속 파이어가 됍니다.
디지털은 파이어가 계속 됀다면 칩이 인식해 도중에 멈추게 해주지만
미케니컬은 그런게 있겠습니까... 그냥 곧이곧대로 파이어가 돼어버리지요..(그래서 휴대시 파이어를 막는 락링이라는게 있습니다.)
방전률이 낮은걸 쓰게돼면 파워는 높아지겟지만
파이어시 발열이더 쉽게 달아오르고 배터리도 위험해집니다.
이제 이게 심해지면
펑!
하고 터지게 돼는것이지요.
그래서 미케니컬은 안전성을 두고 본다면 고방전이 제일 안전하고 낫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휴대시엔 꼭 안전을 위해 락링을 채결해주세요!!
이제 하이브리드 탑캡 이해와 오해 및 다른 미케니컬의 접점부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3. 하이브리드 탑캡의 이해와 오해 및 다른 미케니컬의 접점부 사용법
우선 많은분들이 두려워하고 무서워 하는 하이브리드 탑캡입니다.
하이브리드 탑캡은 무화기의 센터핀과 배터리의 +극을 직접적으로 연결해주는 역활을 해주며
크기도 작아지고 파이어가 훨씬 수월합니다.
하지만 위험한 물건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일어난 전자담배 폭발사고의 원인의 대부분은 이 하이브리드 탑캡이 한목 하셨습니다.)
많은분들이 오해를 하고계시는게 있지만
하이브리드 탑캡을 쓴다고 더 쌔지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그럼 이 위험한 물건을 어찌 써야하냐
첫번쨰
하이브리드 탑캡을 씌우신다음 무화기 똥꼬핀이 제대로 튀어져 나와있는지 확인후
하이브리드 탑캡 체결후
배터리는 위로 넣어주세요.
여기서 주의점은 +방향으로 재대로 넣고있는지 확인 꼭하시고
아래 파이어부분이 재대로 유격없이 채워져 있는지도 확인 하셔야 합니다.
다 돼셧으면 이제 끼우고 돌리시면 돼는대
너무 꽉 쪼이지 마시고(배터리에 손상갑니다.) 안돌아갈때 즈음 멈추시고 파이어를 조금씩 해보면서 통전이 잘돼는지 쇼트는 안나는지 꼭 확인후 베이핑 하세요!
그리고 또하나! 그로스는 락링이 없습니다.
번거롭겟지만 장시간 사용하시지 않으실땐 배터리를 분리후 휴대하세요!
이제 기본적인 일반 탑캡을 설명하겠습니다.
오로치 모드가 좀 특별했지요??
이모드기의 장점 아닌 단점이라 말할 수 있는 문제인데
보시면 센터핀 조절나사는 고정 되있으며
배터리 조절나사만 있는게 크나큰 특징이라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센터핀이 긴 애들은 조절하기 힘들지 않나요?? 라고 말씀하실수 있겠지만
이 모드기는 센터핀이 채결됄때 센터핀 조절나사도 같이 내려갑니다.
그래서 솔직히 너무 편해요!
하지만 미세하게 조절할수 없어서 단점이 됄 수 도 있는 모드기이지요...
이렇게 돼어있는 모드기의 사용법은
채결후 접점사이에 유격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후
배터리 조절나사만 풀어주고 사용하시면 끝입니다!
그럼 일반적인 탑캡의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분해샷입니다.
큰나사가 센터핀 접점조절을 담당하고 있으며
작은 나사는 배터리 조절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로치 모드와는 다르게 분해를 해보면 구멍이 나있지요.
요렇게 채결하신후
무화기 조절나사를 완전 다 푸신후 무화기를 끝까지 돌리시고 나사도 같이 안돌아때까지 돌려 줍시다.
요런식으로 하셨다면,
이렇게 배터리 나사를 풀어가면서 파이어가 될때까지 조절하시면 됩니다.
마치면서.
아름다운 장미한태는 가시가 있기 마련입니다.
미케니컬들은 사용자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살며 장미에 가시가 있듯, 알고 사용하면 안전하고 이쁜 기기들이지만
모르고 사용할시엔 정말 위험한 흉기가 돼어버리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저는 들고다니면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으로 생각하고 쓰고있습니다.)
관리와 사용방법이 제일 중요하며
무엇보다 낮은옴 사용을 줄이시는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잘못된 지식이나 틀린점 꼭 말해주세요!!
그럼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면서 즐거운 베이핑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댓글 38건
기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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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분들도 쉽게검색할수있도록 제목에다
아날로그/메카니컬/멕모드 등등을 추가한다면 좋을것같아요! |
ReV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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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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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긴글작성하느라 고생하셨어유~_~ |
ReV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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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ㅎㅎ 감사합니다. 정확하게 짚어주는 글들이 얼마없어서 혼자 검색으로 공부했었던 기억이 있어 많은분들이 알고 가면 좋을껏 같아 한번 써봤습니다. ㅎㅎ |
그린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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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 추천!! |
ReV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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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퍼왕자가되고시퍼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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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당~~~ |
ReV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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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베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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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추천 꾹! 하고 갑니다. 안그래도 저도 조만간 작성하려했는데...잘써주셔서 ㅎㅎㅎ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
ReV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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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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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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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사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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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배터리를 분리 보관하라는 부분이 있는데 분리한 배터리는 반드시 전용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하라는 말도 추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분리한 배터리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큰일나니까요.. |
ReV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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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얼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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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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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얼굴그런가요.. 알씨로 정배율 했는데 ㅠㅠ |
프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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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하셨습니다. |
ReV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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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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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추천^^ |
ReV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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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후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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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드립니다~~~^^ |
아지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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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p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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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입니다!추천!!^^ |
MacaoK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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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니칼 성애자로서 감사 드림니다 |
까몽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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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지만 바보라 100% 전부는 이해가 안되네요ㅜㅜ 어쨌든 박스형 모드기기는 비교적 안전하다(클라우퍼나 아이스틱)고 알아들어도 되는건가요? |
ReV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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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몽이아니요 박스형식이라도 디지털이 안전한겁니다 ㅎㅎ |
까몽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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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ㅜㅜ 어렵네요 어려워 |
ees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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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첨언하자면.. 메크모드는 극성을 가리는 부분이 없어요. 배터리를 꺼꾸로 끼운다고 쇼트가 나는게 아닙니다. 구조적인 문제로 아예 파이어가 안된다던지 아예 오토파이어가 나던지 할 수는 있지만 배터리를 꺼꾸로 끼운다고 쇼트가 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2S의 직렬모드라고 특별히 한발 들어가는 모드에 비해 더 위험하고 그럴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정도의 위험에 노출되 있죠. 다만 높아진 전압을 제어할 코일의 값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그 다음은 운영의 묘입니다. 코일의 저항은 한발기기일때의 타겟저항 * 배터리의 직렬수의 제곱으로 얼추 맞출 수 있어요. 만약 한발일때 0.5옴 정도의 출력을 직렬에서 맞추고 싶다면 0.5 * 4해서 2옴이 됩니다. 만약 직렬모드로 1옴을 맞췄다면 한발 기기에선 0.25옴 정도의 코일을 꼽은 수준의 출력이 나오게 되죠. 직렬에서 0.5옴을 맞추셨다면 한발일때 0.125옴 수준인 것입니다. 상당히 쌘편이죠. |
ReV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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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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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 다가오고 옷이 얇아져서 아날로그 하나 더 살려고했는데 진짜 유용한 글 감사합니다!! (__)
근데 궁금한게 하나 있습니다 아날중에 쇼트, 극저옴, 고전압 등 방지 보호회로가 내장된 아날들은 가변기기랑 동급으로 안전하다고 봐도 무방한지요?? |
ReV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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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우선 보호회로가 장착됀 아날로그들이 안전하기야 하겠지만 가변급으로 안전하다고 볼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보호회로가 달려도 아날은 아날이거든요.. |
주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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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많았었는데 많이 해소했네요 +ㅁ+)
+ㅁ+) 감사합니다. |
왈라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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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몇 마디 덧 붙이자면 개인적으론 마감과 통전 쇼트는 사실 그다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마감이 개판이라 모드 경통 내에 철가루 같은게 한가득 남아있고 그런 상황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일단 저는 모드도 처음 받으면 싹 세척해버리는 편이라 그런건 넘어가고.. 통전성이 좋지 않으면 그저 배터리의 힘 만큼 밀어주지를 못합니다. 파이어가 둔해진다거나.. 힘이 떨어지는 상황에 보통 통전 작업을 하거나 모드 청소를 해주면 나아지는 편인 것 같네요. 멬모드 들이 손이 많이 가는게 접점부가 더러워져 통전을 방해하는 먼지라던가 이물질이 쌓이면 반응이 둔해져서.. 한번씩 접점부를 고운 사포나 정 귀찮으면 한번씩 물티슈로라도 깨끗하게 닦아서 유지해줘야 사용이 원활 합니다. 그리고 통전은 마감보다 재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접점 핀들에 은도금이나 금도금, 혹은 아예 재질 자체를 브라스나 코퍼를 쓰는 이유가 그거고, 브라스 모드나 코퍼 모드들이 스텐에 비해 통전이 좋다고들 하니까요. 고로 통전, 마감, 쇼트는 크게 관련은 없는 부분들입니다. 뭐.. 부품 가공 상태에 따라 접점이 얼마나 잘 들어맞냐.. 그런 차이로 통전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 같긴합니다. 또 언급 안하신 부분이 있는데.. 마감 보다 더 중요한게 벤트홀이라고 생각합니다. 멬모드나 가변 모두 공통적으로 배터리 홀 부근에 밖으로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이게 디자인의 일부분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본 목적은 배터리가 터질 경우에 발생하는 가스를 밖으로 뱉어내주는 역할입니다. 예전에 가끔 클론 기기들 중 벤트홀 가공이 시원찮은 물건들을 몇 봤는데.. 그런 경우엔 배터리가 잘못되서 방출되는 가스나 압력이 밖으로 빠지지 못하고 내부에서 차오르다 결국 모드가 찢어지거나 터지면서 정말 대형 사고가 되는거죠. 손이 없어진다거나.. 그런 사고 말입니다; 요즘엔 어떤 식으로든 다 뚫어놓는 것 같아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만.. 신경써야 될 부분이긴 한 것 같습니다. 아, 하이브리드 탑캡은 말씀하신 것 처럼 무화기 플러스 핀이 스프링 방식인 경우는 당연히 피하는게 좋고 일반적인 탑캡의 경우에도 접점부 플러스 핀의 크기를 한번 쯤 봐두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플러스 핀이 톡 튀어나와 있는 무화기가 제일 마음 편하긴 한데.. 그렇지 않더라도 모드 접점부가 지나치게 넓어서 플러스 핀과, 나사선의 마이너스 부분에 동시에 닿지만 않으면 꼭 튀어나와 있어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말씀하신 것 처럼 쏙 들어가서 플러스핀이 아예 나사선 부분 보다 안으로 들어가있다면 당연히 문제가 됩니다; 건전지를 플랫타입 말고 AW처럼 니플이 있는 물건을 사용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만.. AW는 고방전이라고 할 만한 물건이 없어서.. 고방전이 필요한 경우엔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 하이브리드 탑캡이 더 잘밀어주냐..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몇 마디 더 적어보자면.. 여기서 또 통전성 문제를 생각 해 볼 수있겠는데.. 사실 체감상으로 저는 워낙 둔해서 잘 모르겠다 싶긴합니다만.. 아무래도 탑캡의 접점핀을 거치지 않고 무화기의 접점에 바로 전지가 닿는 구조다 보니.. 탑캡을 통한 전압 강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통전에 조금 더 유리한 물건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뭐.. 고가의 통전성 좋은 모드들과 크게 차이가 있을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하나 덜 거치는 느낌이니.. 아무래도 하이브리드 탑캡 쪽이 좀 더 유리하지 않나..라고 생각은 합니다ㅋ. 건전지 이야기로 넘어가보면 무조건 고방전이 좋다기 보단 요즘 저저항 셋팅들을 많이하시니.. 고방전 배터리들을 많이 쓰시는데.. 카이푼 같은 물건들 1옴 이상 셋팅 할 경우엔 딱히 고방전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AW 정도면 충분하고, 350 사이즈라도 관계 없지만.. 서브옴 셋팅일 경우엔 아무래도 사이즈가 큰 18650이나 26650이 안정적입니다. 예전에 어디 표가 있었는데.. 배터리 사이즈마다 감당 할 수 있는 저항이 다르니.. 미니미 셋팅으로 0.2옴 드리퍼 사용 같은건 지양하는 편이 좋습니다. 실제로 파이어 몇번 안했는데 배터리가 뜨끈뜨끈 해지고.. 얼마 못먹고 방전이라 불편하기도 하거든요. 배터리에 대해서 저도 잘은 모르지만.. 확실한건 저저항 일 경우 350 같은 작은 셋팅은 피하는게 좋다.. 입니다. 어쩌다 보니 주절주절 너무 늘어놔버렸는데..; 그냥 개인적인 경험들과 전담생활하면서 주워들은 것들을 좀 늘어놔봤습니다. 이게 꼭 확실하다라거나 옳다고는 못하겠고 그냥 참고 정도만 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처럼 가변이 대세가 아니라 대부분 멬모드를 사용하시던 때 전담을 시작해서.. 이런 글이 참 반갑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나네요ㅋ. 물론 지금은 게을러터져서 가변만 사용하고 있다는건 함정이지만요ㅋㅋㅋ. |
ReV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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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라비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
제꺼 네메시스를 봐보니 안에는 심하게 스크레치가 나있었고 통전도 제대로 안돼서 쇼트가 일어난거라 예상은 하고있습니다만 아직까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구요...(받자마자 세척하고 사용하였습니다.) 하이브리드 탑캡은 동의 합니다. AW의 건전지를 쓰면 크게 문제는 없지만 아무래도 방전이 더 빨리 다가올것 같은 기분이 들긴 합니다. 또한 파워랑 통전에 관해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파워는 그다지 높아지거나 그런느낌은 전혀없었고 다만 좀 잘밀어주네? 그런수준이었던것 같습니다. 쓰신글 잘보았습니다! 꼭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꼴초라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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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의 팁..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ㅡ생각합니다. |
ees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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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담 커뮤니티에도 적었던 글이긴 한데 혹시나 메크모드에 관심 있는 분이 알아두시면 좋을만한 내용을 조금 적어볼게요. 전담에 관한 글들을 읽다보면 전압강하라는 말이 자주 보이는데 전형적인 분압회로인 메크모드는 전압강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메크모드를 쓸때 배터리의 전압이 4.2볼트라고 해도 코일에 4.2볼트의 전압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전담을 이루는 각 부분의 저항이 전압을 떨어뜨리기 때문이죠. 가장 먼저 전압을 떨어뜨리는게 배터리 내부의 저항입니다. 고방전 배터리의 경우 내부저항이 낮은 편인데 우리가 많이 쓰는 삼성25R이 15미리옴 정도의 내부저항을 가지고 있어요. 물론 오래 사용하다보면 저항이 커집니다. (저항이 커지면 떨어지는 전압은 더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메크모드와 무화기가 대략 100미리옴 이하의 저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통전성이 좋은 기기라면 저항은 더 낮아지겠죠.) 그리고 마지막이 코일의 저항이 되겠네요. 계산을 위해 저항값들을 설정해보면 배터리의 저항 0.015옴 + 기기의 저항 0.085옴(계산의 편의를 위해 저항값을 잡아봤습니다) + 코일의 저항 0.3옴 이라고 잡아봅니다. 그럼 이 기기의 총 저항은 0.4옴이 됩니다. 파이어를 안했을때 배터리의 전압이 만충 전압인 4.2볼트라면 파이어를 했을때 흐르는 전류의 양은 10.5암페어(4.2/0.4)의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직렬회로는 전압은 달라져도 전류의 양은 항상 같습니다.) 우선 배터리의 내부저항에 의해 떨어지는 전압값을 구해보면 10.5*0.015 해서 대략 0.15볼트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모드기와 무화기의 저항에 의해 떨어지는 전압이 10.5*0.085 해서 대략 0.9볼트가 떨어지게 됩니다. 정작 0.3옴의 코일에 걸리는 전압은 10.5*0.3 해서 3.15볼트가 걸리게 되죠. (3곳의 전압을 다 더하면 배터리의 원래 전압이 나옵니다. 0.15+0.9+3.15=4.2) 그리고 이때의 와트는 대략 33와트가 나옵니다. (3.15*10.5) 이게 0.3옴의 코일을 꼽은 기기가 만충때 내주는 와트입니다. 단순히 옴의 법칙을 이용해 계산하는 것과는 차이가 크죠. 0.3옴의 코일을 꼽고 만충상태의 배터리를 쓰면 58.8와트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분압회로의 특성상 전체 저항에서 코일의 저항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면 코일에 걸리는 전압은 더 커지게 됩니다. 만약 같은 기기에서 2옴의 코일을 꼽고 사용한다면 전류량은 4.2/2.1 해서 2암페어의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여기서 코일에 걸리는 전압은 2*2해서 4볼트가 됩니다. 0.3옴의 코일을 쓸때보다 2옴의 코일을 쓸때 실제로 코일에 걸리는 전압이 훨씬 큽니다. 만약 같은 기기에서 0.3옴의 코일을 꼽고 배터리를 병렬로 구성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듀얼코일처럼 병렬로 구성된 배터리는 저항이 반이 됩니다. 그럼 배터리의 내부저항은 0.0075옴이 되고 총 저항은 0.39옴이 되고 전류의 양은 10.77암페어가 되고 코일에 걸리는 전압은 3.23볼트가 걸리게 됩니다. 와트로 계산해보면 3.23*10.77 해서 34.78와트가 나옵니다. 싱글일때와 크게 차이는 없지만 단순히 용량만을 늘려준다고 생각했던 병렬배터리가 실제로는 와트도 올려줍니다. |
ReV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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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sh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됐어요 ㅎㅎ |
신지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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