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프로를 리빌드 하며 느낀점들
페이지 정보
작성일16-07-03 02:26 1,584읽음본문
금요일부터 아쿠아프로를 리빌드 해보면서 느꼈던 작은 팁들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2가지!
1. 쎄게 흡입할 경우 액상이 드립팁을 타고 올라온다.
2. 액상조절링을 반바퀴만 풀어도 누수가 난다
요 증상은 저도 겪었던 증상이며 가장 애를 먹었던 증상이기도 합니다.
일단 1번과 2번은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액상 조절링을 약간만
풀어서 사용할 경우 탄맛을 피할수 없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1번과 2번은 모두 액상 과유입이 원인이라 생각하고 그 해결책을 찾기 시작하면서 느낀점을 적고자 합니다.
아쿠아 프로는 코일부에 4개의 액상 유입구가 있고 경통에도 4개의 액상유입 구멍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결합되어 경통에 있는 액상을 코일부로 공급하게 됩니다.
저는 이 공간에 빈틈이 있을경우 액상이 과유입 되고 그 과유입된 액상이 미처 기화되지 못하고
액체 형태로 드립팁으로 딸려 올라오고 누수가 일어나는거라 생각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빈공간을 메워주는것이 문제의 해결책이라 결론짓고
고무링같은것을 삽입하여 해결하려고 했으나 그에 맞는 고무링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또다른 해결책으로 코일링을 할때 코일부의 솜을 제법 길게 빼줘서 액상탱크와 코일을 결합했을시에 위에서 보면
액상탱크의 액상 유입구 쪽에 솜이 보일정도로 셋팅을 했습니다.
고무링 대신에 빈공간을 솜으로 채운거죠.
그로부터 약 24시간 정도 지났으며 10카토 정도를 비운듯 합니다.
물론 액상을 만땅 채워서 5시간 이상 세워놓기도 했구요.
제 베이핑 스타일이 장타, 연타를 밥먹듯이 하는 스타일인데도 불구하고 액상이 드립팁으로 빨려오는
경우도 사라졌고 액상 조절링을 반바퀴 이상 풀어줘도 누수도 없었습니다.
누수가 없다보니 여유있게 액상조절링을 풀수 있게되어 탄맛도 사라졌습니다.
또한 이렇게 리빌드 할 경우 온전히 솜에 스며든 액상만을 기화시켜서 흡입할수 있게되어
연기의 뜨거움이나 기타 액상튐 없이 매우 진한맛의 연무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완벽한 해결책이다! 라고 단언할순 없으나 당장 1번과 2번의 문제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는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글을 올립니다.

댓글 5건
슈라님의 댓글

|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누수는 나지 않았는데 드립팁으로 액상이 올라와 어떤방법을해도 해결되지가 않았습니다. 혹 액상이 주입되는곳에 구멍이 잘 맞지않아 그부분이 공간이 생겨 흡입할때 액상이 따라올라오는건지 그래서 그곳에 고무링을 껴봤습니다 몇번은 안 빨리더니 또 액상이올라오더군요 확신하고 고무링을 껴봤는데... 도대체 머가 문제인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댓글로는 사진을 올릴수 없군요?! 제가 고무링 낀거 올려볼려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글쓰기로 올려야하나요 ? |
한니발님의 댓글

|
@슈라댓글로는 사진을 올릴수 없을겁니다.
글쓰기로 하셔야 사진첨부가 가능합니다. 오링을 꼈는데도 액상역류가 생긴다면 아무래도 오링으로도 빈공간을 매우기 부족한거 같습니다. 본문에서 적었지만 일단 저는 솜을 액상 탱크 구멍까지 좀 높게 올려서 해결을 했습니다. 이 방법을 한번 써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현재 다른 무화기는 두고 아쿠아프로만 계속 사용중인데 꽤 쎄게 흡입을 해도 액상 역류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
VapeNation님의 댓글

|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하니까 누수 잡은거같네요! |
한니발님의 댓글

|
@VapeNation다행이네요.
액상 조절링을 반바퀴 정도 풀어주시고 사용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누수만 잡으면 맛은 꽤 좋은 편입니다 ㅎㅎ |
VapeNation님의 댓글

|
@한니발이틀동안 요녀석 때문에 애먹었는데 확실히 맛은 괜찮은 녀석같습니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