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소 안 쓰는 드리퍼에다가 목표로 하는 코일 내경과 동일한 "마이크로코일" 빌드를 말아 놓습니다.

2. 마이크로코일을 확실히 핫스팟 잡아줍니다.

3. 메쉬 굽습니다.

4. 1의 드리퍼 마이크로코일에 넣어놓고 파이어 해봅니다.

5-1. 핫스팟 발견=아직 메쉬 절연이 안 되었습니다. 더 구우세요.

5-2. 핫스팟 없음=이제 원래 목표로 했던 메쉬기기에 원하시는 빌드를 하시면 됩니다.

뭐; 대단한 건 아니고요. 

메쉬 빌드를 하다 보면 이게 코일이 삐꾸 됐는지, 간격이 떴는지, 아니면 메쉬가 잘 안 구워졌는지

도저히 답이 안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점에서 만약 메쉬가 제대로 구워져서 절연이 되었다면

스페이싱 코일이면 모를까 마이크로코일에 넣었을 때 핫스팟이 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에 근거한 팁입니다.

마이크로 코일 빌드 안에서 메쉬를 넣어보고 핫스팟이 없었는데

똑같은 메쉬를 가져다 본 기기에 스페이싱 빌드를 해보니 핫스팟이 생기더라=메쉬는 문제 없는데 코일을 잘못 만 겁니다.

귀찮더라도 이렇게 하면 메쉬 빌드 실패했을 때 여러 요인 중 메쉬 구움에 관한 요인은 확실히 배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