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향료를 이용한 전자담배 액상 만들기(팁이 될 수 있을까요ㅠㅠ)
본문
송디송디 입니다^^
오늘은 베이핑을 하며
소모되는 액상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여러 전자담배 카페나
포럼 등에서는 김장 이라는 표현을 하죠?
그 중에서도 프리믹스,
심플믹스 등으로 불리는 믹스향료를 이용하여 김장을 해보겠습니다.
아마 제 동영상을 보시고
글을 보시고 나면 아하! 하고 이해 하실겁니다^^
그럼 영상부터 먼저추천
후 감상하시죠...
(영상 조회수는 제가 글을 포스팅을 하는 원동력...^^
우선 전자담배 액상을
만들기 위한 준비물 입니다.
공병, 믹스향료,
베이스(PG,VG)
+
펜, 파라필름(또는
비닐)
배추(베이스)와 김칫소(믹스된
향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
'디알케미스트'라는 사이트를 이용했는데요~
유명한 곳으로는
디알케미스트, 더베이퍼,
플레이버스.... 뭐 많이
있지만
그냥 네이버에 프리믹스
검색해도 쭈욱 나옵니다^^
아무데나
선택해주세요~
저는 주로 향료를 직접
섞기 때문에 믹스향료는 처음
구입했는데
디알케에서는 100ml,
30ml공병이랑 알콜솜, 파라필름까지 주네요^^
개이득입니다!!
만약 베이스 액상을 구입
하셨다면 그냥 베이스에 향료넣고 끝! 이지만
PG(프로필렌 글리콜)와
VG(베지터블 글리세린)을 따로 사서 섞는것이 비용이 더 저렴합니다....
먼저 VG를 공병에
40ml 채워주세요!!
(제가 지금 만드는 것은
100ml에 6:4비율 기준입니다.)
PG,VG는
뭐
국산vs수입산 말이 많지만 저는
저렴한 국산으로...ㅎㅎ
그리고 심플믹스 향료를
부어줍니다.
30ml가 들어있기
때문에 넣으면 70ml가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100ml
선까지 PG를 부어줍니다.(30ml)
끝입니다....
너무
간단하죠??
만약 액상베이스를
구입하신 분이면 더 간단하겠지요~
향료를 알뜰하게 넣는
소소한 팁은 영상을 봐주세요...ㅠㅠ
이제 아까 동봉되어있던
파라필름을 사용해봅시다~
파라필름은 원래 용액의
밀봉을 위해서 많이 쓰이는 필름이구요~
없으면 비닐을 사용하셔도
되구 안써도 상관 없습니당...^^
그냥 뚜껑에 얹어서
닫아주면 됩니다.
아니면 병 입구를
돌돌말아서 감싸주어도 되지만
뚜껑 자체에도 주입시
사용하는 구멍이 있기에 저렇게 해줬어요~
이제 중탕을
시켜줄건데요~
중탕이라고 해서 뭐
끓는물에 중탕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60도 정도의 물에 담궈둘 거예요~
근데 60도를 맞추기도
측정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저는 컵에 물 받아서
전자레인지에 1분30초 돌려줍니다.
그리구 김장한 액상을
퐁당 담궈줍니다.
그렇게 30분을
방치해주시면 됩니다.
30분이 지나면
꺼내서 마구마구
흔들어줍니다.
한 1분정도 쉼 없이
흔들어 주세요~
아주 잘
섞이도록!!
이렇게 성분이 다른
물질을 섞이도록 하는 것을 교반이라고 합니다.
꼼꼼하신 분들은 중탕,
교반 과정은 2~3회씩 해주시는데
저는 그냥 한 번만...
귀찮아요....
이렇게 허~옇게 될
정도로 흔들어주세요.
향료에 따라서 거품이 잘
안날수도 있고 누렇거나 붉거나 검거나
색은 다를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두면
무슨 액상인지 까먹겠죠?
견출지를 이용해도 되지만
감사하게도 향료 병에 이쁜 그림을 프린트 해주셨기에
저 라벨을 떼다가
100ml병에 붙여줍니다.
그리구 숙성을 위해
액상을 만든 날짜를 적어주세요~
PG,VG 비율도 같이
적어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
끝입니다.
이대로 1주~2주 정도
향료가 잘 섞이고
스며들도록
잡내가 날라가고 향이 잘
올라오도록
숙성을 시키면
됩니다.
김치로 따지면 발효시키는
과정? 그래서 김장이라는 표현이 참 기가막힌것 같네요^^
액상에 따라서 만들고
다음날 바로 베이핑 해도 맛있는 액상이 있고
오히려 숙성을 할 수록
향이 날라가는 액상이 있으니
김장 후 3~4일
간격으로 향도 맡아보시고 베이핑도 해보세요^^
저도 믹스향료는 처음
사용해봤는데 편하기는 정말 편합니다.
최근 김장을 물어보시거나
망쳤다는 분들을 자주봐서
도움이 될까 싶어서
지나치게 세세하게 올려봤는데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ㅠㅠ
아무튼 언제나 안전한
베이핑을 즐기시구요!!
맛있는 액상 만드시길
바랍니다.
댓글 22건
TAKE님의 댓글
파라필름을 독특하게 사용하시네요;; |
송디송디님의 댓글
@TAKE처음에 저렇게 배워서요ㅠㅠ |
시베리안야생수컷호랑이님의 댓글
|
송디송디님의 댓글
@시베리안야생수컷호랑이헐 그런문제가 있었군요ㅠㅠ 주의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반지하제왕님의 댓글
또한번 리뷰의 힘받아 김장 시도 합니다
완전 편한 이지향료로..... |
송디송디님의 댓글
@반지하제왕향료가 다 섞여 있으니 편하더라구요^^ |
반지하제왕님의 댓글
@송디송디심지어 베이스 액상도 같이 나오더군요.....ㅋㅋㅋㅋ |
송디송디님의 댓글
@반지하제왕네 그냥 다 만들어서 판다고 보면 돼요ㅋㅋㅋ |
소풍끝날때님의 댓글
잘 봤어요
수고.... |
송디송디님의 댓글
@소풍끝날때댓글 다 달아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까몽이님의 댓글
라벨 떼서 쓰는거 누구 아이디어인가요? 오늘도 하나 큰거 배워갑니다... |
송디송디님의 댓글
@까몽이저두 어딘가에서 본게 기억이 났어요ㅋㅋㅋ 은근 꿀팁입니당^^ |
콕12님의 댓글
깔끔하게 잘 정리 해주셨네요 추천박고갑니닷 |
송디송디님의 댓글
@콕12감사합니닷^^ |
햄식님의 댓글
3:7 비율하려면 pg는 안쓰고 항료만 넣는건가요?? |
송디송디님의 댓글
@햄식네~
근데 pg가 적어질수록 향은 약해지는것두 참고하세요^^ |
아침안개ㅁ수리안함님의 댓글
숙성이란게 결국 내용물의 균질화를 의미 하는데 제가 아는 유명한 향료회사 연구원(조향사) 말로는 48시간이면 완전한 균질화가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프리메이드 혹은 자작액상의경우 몇주씩 묵혀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
송디송디님의 댓글
@아침안개ㅁ수리안함제 경험상 섞이기만 하는데에는 정말로 48시간 정도면 잘 섞이는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기성액상도 자작액상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수록 향료중에서 어떤 향은 약해지고 어떤향은 강해지고 하면서 맛이 조금씩 변하더라구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2주차 4주차 나눠가며 베이핑을 하셔도 그 차이를 느끼시구요. 아니면 겉절이라고 부르며 정말 자작 후 48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베이핑을 해도 맛이 좋은 액상두 있구여... 음... 아무튼 저는 숙성을 해야만 맛있는 액상이 있기 때문에 필요에 때에 따라서 숙성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
마트가님의 댓글
정성스런 글 추천드립니다.
이런 글은 질답게시판의 공지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담에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
송디송디님의 댓글
@마트가좋은 칭찬 감사합니다!!^^ |
더치커피님의 댓글
초보인 제가 보기이 너무 좋은 글과 영상이네요.
폐호흡용은 시중액상제품을 보니 pg:vg가 3:7이나 2:8 까지도 나오더라구요. 폐호흡용은 점도가 강해야한다던데 6:4로 폐호흡용으로 써도 되나요? 영상보고 저도 한번 시도해볼까 합니다^^ |
송디송디님의 댓글
@더치커피저는 무화보다는 맛을 중요시해서 거의 6:4로 먹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