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탱크>코일 리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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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4-08 04:25 3,668읽음본문
권실장입니다^ㅡ^
스마트탱크를 들고
오랜만에 팁게를 찾았습니다.
공백기를 깨고 복귀한 저에게
스마트탱크란
작고 이쁘지만 무척 애매한 아이.
흡압도 맛도 저에게는
어정쩡한 느낌이 있어서
서랍속에 고이 재우다,,,
이 녀석을 살려보고 싶다는 열의로
7일간의 연구끝에
안정된 코일 리빌드법과
저에게 딱맞는 맛과 흡압을 찾아냈습니다.
물론 코일재구입을 안해도되는...
경제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흠흠..ㅋㅋ
유투브와 구글등 검색을 시도,
스마트탱크 코일 리빌드법을 찾아봐도
스마트탱크코일 특유의 구조와
코일의 좁은 내경 때문인지
리빌드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했으나
개인적인 연구를 통해
완성시켰습니다.
순수자체기술이라 자부합니다.ㅋㅋ
적용 후
3일간 연속 시연한 결과
누수와 탄맛 그리고 무화량
세가지 모두 잡았다고 판단되어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게시합니다.
먼저,
스마트탱크 코일은 버티컬 구조로
일반 기성코일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하지만 구조상의 이유로
버티컬 코일로 다시 리빌드 하기는
굉장히 어려웠고
코일을 반토막 낸뒤 다시 붙이는
방법이 아니고서야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여기서 3일 소비)
각고의 연구끝에 마이크로빌드가
완성되었습니다.
(여기서 1일 소비)
개인적으로는 마이크로 빌드를
더욱 신뢰하는 탓에
벽티컬(?) + 마이크로코일 빌드로 진행합니다.
처음하시는 분들도
쉽게 따라오실 수 있도록
꼼꼼하게 설명해볼까 합니다.^ㅡ^
네... 잘팔린다는 스마트탱크입니다.
내부를 보시면 코일이 보이는데
마이크로코일로 리빌드 된게 보입니다.
이렇게 완성하도록 진행합니다.
코일입니다.
액상유입홀이 총 4개네요.
내부에 벽면이 존재하는데
트리톤이나 아틀코일과는 다르게
접근하기가 쉽지않습니다.
생산과정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보시면 버티컬 구조라
코일을 관통하는 빈 공간을 확인할 수 있죠.
이렇게 잡고
코일의 센터핀과 절연체부분을 제거합니다.
자...이런 아이들이 나오는 군요.
코일은 28게이지로 추측되었고
3.0 비트의 굵기 이거나 미세하게 커보입니다.
여기서 부터가 중요합니다.
와이어와 솜을 제거 했지만,
코일안에 내벽이 따로 존재하는데
그 안쪽에 들어있는 솜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코일안쪽으로 핀셋이나 송곳 혹은 와이어 등을
쑤셔쑤셔 넣습니다.
자 이렇게 내부에 있던 솜이 나오죠.
제거 해주시면 됩니다.
솜을 제거하면 액상유입홀이 뚫리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세척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의 목표옴은 0.7입니다.
입홉도 되고 반페도 좋은 저의 취향입니다.
26게이지 2.5로 6바퀴나 5바퀴로 감습니다.
코일다리가 길어질 것임을 감안 5바퀴 감았습니다.
28게이지를 쓰신다던지 30게이지를 쓰신다던지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본인 취향이십니다.
감은 다음, 코일다리가 나란히 내려오도록
잘 잡아준 다음 내려줍니다.
먹고 살기도 바쁜데 너무 애쓸 필요없습니다 ㅋㅋㅋ
대충 이정도로만 하는걸로 합의보시죠 ㅋㅋ
중요한 점은
저 상태 그대로 토치나 터보라이터로
먼저 지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토치도 없고 터보라이터도 없으시다면
촛불을 켜시고 한참을 달구세요.
가능합니다.
코겐도나 여타 일본코튼이라고 불리는 솜을 준비합니다.
편편하게 제단된 솜이면 될듯하네요.
제가 평소에 쓰는 솜은 아니지만
이번 작업에 편해서 씁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정확한 솜의 길이나 양 계산도 용이하구요.
솜을 압축된 상태로 쓰시마시고
적당히 늘려서 바닥에 놓고
1센치정도 되는 간격으로 자릅니다.
자른 솜을 옆으로 돌려보면
솜 결같은게 보이죠.
반정도로 갈라서 놓고
다시 1센치 정도로 자릅니다.
그렇게 자른 솜조각을 다시 반으로 나눕니다.
저 두조각의 솜으로
코일내부 액상유입홀과 연결된 공간을
막도록 하겠습니다.
저런 공간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저곳만 막아주면
코일 외부에서 보이는 액상유입홀이
열려있어도
코일내부로 들어가는 액상이 차단되고
코일로 정확하게 액상이 전달됩니다.
액상을 살짝 뭍힌뒤
쑤셔넣어주시면 됩니다.
빡빡하게 하셔도 큰 무리가 없으십니다.
저런식으로 내부를 채워주세요.
솜을 채운 부분이 마주보게 됩니다.
3.0정도 되는 드라이버나 핀을넣고
살짝 돌리면서 다져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준비했던 코일에 솜을 끼우고 저 정도로 컷팅해줍니다.
솜이 많고 적은것은
직접해보셔야 느끼실수 있을듯 합니다.
리빌드 좀 해보신 분이라면 큰 무리 없습니다.
먼저 채워둔 양쪽 솜벽과
코일양쪽의 솜이 나란히 하도록 밀어넣습니다.
머릿속에 액상전달되는 과정을 상상해보세요.
솜과 솜이 만나게 하면 됩니다.
코일을 넣으신뒤
반드시 솜정리를 하셔야됩니다.
무슨 말인가 하니,
코일안이 생가각보다 좁습니다.
공기가 스무스하게 흐를수있게
솜을 잘 정리해줍니다.
입에 대고 흡입하면서 진행하시면 마감이 더 쉽습니다.
1453 리빌드 해보셨으면 잘 아시겠지요.
코일 다리는 저런 식으로 통과시킨후
잘 꺾어 주시면 됩니다.
한쪽은 안으로 한쪽을 밖으로.
고무링을 저렇게 끼우시면 되구요.
코일다리를 꺾을때는
내부에 자리잡은 코일위치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신경써주세요.
센터핀을 넣어주시고 튀어나온 와이어부분은
되도록 짧게 잘라주시면 됩니다.
자...이제 끝나갑니다.
제가 원하는 대로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대충하고 있습니다.
베이스에 코일을 체결 후
정확하게 리빌드가 되었는가 확인해봅니다.
네...재수좋게 정확하게 맞췄네요.
평소에는 대충맞추고 삽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먹고 사는것도 바쁜데 대충 맞추시죠 ㅋㅋㅋ
여튼 옴을 체크해주시고...
지져봅니다.
파이어와 동시에
0.69옴이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자세네요 ^ㅡ^
네...아주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거의 성공에 임박했네요.
나머지 부품들을 조립하고
누수체크만 하도록 합니다.
2시간 사용결과 누수도 없고 탄맛도 없습니다 ㅎㅎ
사실 스마트탱크는 비치노같은 스틱형 모드에
간편하게 쓸려고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비치노 같은 애들의 단점은 가변이 안되서
맛 잡기가 너무 힘들다죠.
스마트탱크 코일이 1.2 / 1.8 밖에 없어
비치노에 올리면 지져주질 못해
따뜻한 베이핑이 안된다는게 큰 문제였는데
0.7로 맞추고 나니 따뜻하고 맛난 베이핑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원래버티컬 구조보다
리빌드한 구조가 비교적 좁다보니
자연스럽게 흡압도 빡빡해져
이전보다 만족할만한 입호흡도 가능해졌네요.
흡압은 솜양으로 조절이 되니 차츰 연구해보도록 하죠.
맛은머 개인의 취향아니겠습니까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무화량은 크게 상승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
따라하시는 과정에서
누수가 발생되면
리빌드시
내부벽면에 넣는 솜양을
조금만 늘리시면 쉽게 해결되실겁니다. ^ㅡ^
조금더 널널한 흡압을 원하시는 분들은
2.5 비트 대신 2.0 비트로 진행하시면
무화량에 지장없이 좀더 널널한
흡압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댓글 26건
마린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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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권실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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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호천천히 하시다보면 쉽게 됩니다.
상/중/하 단계로보면 중하정도의 난이도 입니다. |
매시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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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더 정독하고 도전 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권실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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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나코일분해 후에
내부 구조를 잘 살펴보시면 전체적인 작업윤각이 잡히십니다. 건승하시길 ㅋㅋ^ㅡ^ 그리고 입호흡용으로 생각하신다면 굉장히 만족할만한 입호흡기가 됩니다. 기성원본코일로는 느끼기 힘든 부분인데 틸레마호스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흡압은 훨씬 좋습니다. |
꽃남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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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좋은 정보는 추천!!! |
권실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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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방꽃남방님 어서 오십시요 ㅎㅎ |
10c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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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정보 감사합니다..ㅊㅊ |
권실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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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참치 소리질러 ~~~!!!! |
목격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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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드리자면
기존 솜보다 건티슈 추천 (정품 코일이 건티슈) 저도 리빌드 하려고 뜯고 코일 감았는데요 건티슈 잘라놓은 3개가 어디갔는지 안보여서 다시 자르기 귀찮아서 던졌습니다 ㅋㅋㅋ |
권실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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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버티컬로 갈려면 건티슈가 편한데요
제방식으로 할려면 코겐도가 좋습니다^-^ |
anch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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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버티컬로 리빌드하실거면 2.5mm 가이드봉으로 코일을 감으신 후 5mm * 90mm로 물따로티슈를 1장만 잘라서 코일외벽에 감아서 리빌드하면 되더군요^^ |
뚱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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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세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권실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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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2대충대충 살다보니 다 되더라구요 ㅎ |
말랑말랑곰님의 댓글

![]() |
우왕 좋은정보감사합니다.
귀차니즘을 이겨낼수있을런지....ㅜ.ㅡ |
권실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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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곰슬슬 재미로 해보심이...
성과위주로 접근하시면 중도에 집어던지기 마련이지요ㅋㅋ |
anch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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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컬로 물따로 티슈를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맛이 좀 뭉게지네요ㅠㅠ
칸탈을 사용하시면 혹시 절연체(고무링) 탄 냄새가 나지 않던가요? 제가 좀 예민해서 그런지 pico rta의 clr코일도 그렇고 스마트탱크 코일도 칸탈로 리빌드하니 절연체에 칸탈선이 지나간 자리에 칸탈선선이 눌린자리가 있더라고요ㅠㅠ 그래서 레디와이어(저항선과 무저항선이 용접된 선)를 이용했더니 다행이 절연체 타는 맛은 없어지더군요. |
권실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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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hor아직까지 그런 사태가 발생하진 않았는데...
보통 다른 기성 코일을 0.3옴대로 리빌드하고 50ㅡ60지져도 괜찮았는습니다만. 절연체가 탄다는건 먼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을듯 합니다. 연구해보시죠 ㅎㅎ |
anch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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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버티컬로 리빌드하실 분이 있으실 것 같아 제가 하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스마트탱크 코일의 맨 외측에 있는 액상유입을 담당하는 물따로 티슈는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되, 2.5mm 가이드봉에 레이와이어 6바퀴 정도 감은후 물따로티슈 5mm * 90mm 1장을 감아서 버티컬로 리빌드하면 누수도 없고 탄맛도 없습니다. 다만, 맛이 좀 뭉게지고 연해지네요ㅠㅠ |
권실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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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hor역시 내벽 솜을 그대로 두는 방법...
맛이 뭉게지다니 ㅠㅡㅠ 흙... |
anch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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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실장내벽의 물따로티슈의 경우 아래 꼼탱이님이 쓰신 글을 보면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스마트 기성코일 윗부분을 통해서 코일내부의 홈으로 일자드라이버를 넣은 후 망치로 치면 분해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성코일에 리빌드를 할 경우 생각보다 맛이 많이 떨어져요ㅠㅠ 절연체 탄맛은 이론상 코일이 가열되면 열전도의 특성상 코일의 다리부분도 열이 전해질 수 밖에 없겠더군요. 다행히 절연체 탄맛을 못느끼는 분들은 괜찮겠지만, 저와 같이 탄맛을 느끼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레디와이어를 사용해야 돼요ㅠㅠ 어떤 분들은 레디와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칸탈을 사용하되 코일다리부분을 열에 강한 얇은 실리콘튜브 속에 끼워 넣어 리빌드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1296926&sfl=wr_name%2C1&stx=%EA%BC%BC%ED%83%B1%EC%9D%B4&sop=and&page=3 |
anch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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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실장권실장님처럼 수평으로 리빌드할 경우 핫스팟을 토치 등으로 잡는 방법도 있지만, 토치등이 없다면 코일의 다리를 자르지 않고 다른 무화기에 체결하여 핫스팟을 잡은 후에 다시 코일을 무화기에 분리하여 코일체결을 위해 휘어진 다리부분만 잘 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을 법 합니다. |
마웨이님의 댓글

![]() |
@anchor얘나 메스머나 내벽에서 막히드라고요 아예 안걷어낸다라...해봄직하군요 |
권실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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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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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참치!! |
yoshik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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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는 없지만 굿 리뷰. 참치드림 |
몬테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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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감사합니다 스크랩 해두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