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핑이라는 것은 csv 등 팟디를 쓴다 하더라도 요즘 한 블럭 건너 있는 편의점에서 쉽사리 구입할 수 있는 연초&라이터에 접근성은 비할 바가 못됩니다.

이 점에서 기존 흡연자의 경우 언제든 연초로 회귀할 수 있는데 안타까운 일입니다ㅜㅜㅜ저도 뜬금 술자리에서 폐호흡 기기 사용하는 친구가 신기해서 똑같은 거 따라 샀다가 연초 회귀..입호흡 접했다가 다시 연초 회귀..후 베이핑으로 돌아왔는데요.. 성공적 금연을 위해 추천드리는 바는 세 가지 입니다~~~!!

1. 가장 쉬운 방법으로 먼저 접근할 것.
저는 한 보름 드래그2 킷으로 폐호흡 입문했던 것 제외하면 입호흡은 rta로 입문했다가 나중에 편의성 보고 팟디로 넘어가서 입맛에 안맞음+기침감기 상황에서 다시 연초로 넘어간 케이스 입니다ㅜㅜ쉬운것부터 먼저 접해보고(팟디), 귀찮아도 색다른 것(rta 등등)도 한번 접해본 뒤 각자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방향으로 베이핑을 즐기는 것이 연초를 멀리할 길이 될 듯합니다!!

2. 베이핑 진입 이전에 금연 시도
연초와 베이핑 병행 혹은 연초의 대체재로 베이핑으로의 전환이라는 루트가 많으실텐데, 이게 완전한 금연의 발목을 잡습니다ㅜㅜ물론 점증적인 변화가 결과적으로 좋을 수 있으나, 저는 그전에 한 번 단절이 있는 것이 빠른 시일에 금연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보름에서 한 달 정도 금연 후에 금단증상에 미칠 때쯤 딱 베이핑을 접하면 음..신세계가 오는 느낌입니다ㅋㅋㅋ

3. 베이핑 진입 초기에는 기기보다 액상에 투자를 권유합니다.
이게 연초 대신이라 생각해서 연초향 액상을 샀다가 연초와 사뭇 다른 느낌에 만족을 못하시거나, 과일 혹은 디저트 등이 너무 취향이 아니어서 전자담배에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주변에 많더군요ㅜㅜ 가뜩이나 요즘은 시연도 어려워서 리뷰 등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돈도 돈인지라 몇 가지 접해보다 일찍 돌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처음엔 취미생활에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이것 저것 다양한 스펙트럼의 액상을 접해본다면 베이핑의 세계에 더 오래 머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베이핑 접한지 3년 남짓에 아직 하이엔드 언저리도 못가본 전린이지만 제가 겪었던 과정을 바탕으로 많은 분들이 베이핑을 오래오래 잘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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