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파일 RDA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베이핑의 시작을 이 RDA로 시작해

스킬이 없기도 하고 매쉬코일의 특성과

RDA의 특성을 모르는 상태로 매일 솜을 태워먹고

베이핑을 하며 "왜 유투버들의 말과 다르지.."라는

생각으로 버릴까 했던 애증의 RDA네요

하지만 제가 사는 지역 특성상 무화기 수급이

쉽지않아 한달을 연구하며 얻어낸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혼자라 영상을 찍기 어려워 글로 설명하는 점 이해해주세요

일단 프로파일 RDA의 경우 매쉬코일을 씁니다

구조의 특성상 솜의 윗부분을 가열해 기화시키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이 RDA는 다른 무화기보다 3~5배정도

솜을 필요로 합니다. 솜이 매쉬코일에 딱 붙어야 타지않는 이유와

한번에 많은 액상을 기화시키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사용해보신다면 잦은 스퀑킹이 필요하고

오랫동안 병을 누르고 있어야 천천히 차오르는데

이 또한 감이 없으시면 에어홀이 상부에 위치해 있지만

누수가 나버리는 절망적인 상황에 다다릅니다

기본적인 프로파일 RDA의 액상 유입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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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의 상부기화 -> 스퀑킹 -> 하부액상 유입

-> 하부액상이 중앙액상을 푸쉬 -> 중앙액상이 상부솜에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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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포인트를 두가지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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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액상이 솜을 적시는 시간 단축

2. 불필요한 액상낭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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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진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첫 사진에 보시는것 처럼 프로파일 RDA 전용솜에

끼워져있는 튜브에서 조금만 더 남기고 잘랐습니다

두번째 사진처럼 솜을 끼우면 저정도의 길이가 되는데

밑으로 내리는 솜은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많은 시도를 해봤는데 이 RDA는 측면의 솜이 액상을

머금고 있는것과 상부의 솜과의 관계가 미미하다는 결론이 나 과감히 쳐냈습니다.

스퀑킹 후 남은 액상은 솜이 머금는게 아니라  다시 공병으로 들어갑니다.

세번째 사진은 그동안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숱치기 사진입니다

다만 양 끝을 치는것이 아니라 솜 중간에 위치한 솜들을

좀 빼주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도넛모양으로 솜을 만들어주면 모양은 유지한채

중앙에 공간이 생기므로 액상 유입이 조금 빨라지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상태에서 베이핑을 하고 스퀑킹시 요령이 있습니다

스퀑킹을 하실 때 액상을 짜준다는 생각보다 병의 공기압으로

하부 액상을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빠르고 강하게 푹 푹 푹 세번정도

눌러주시면 됩니다.

액상이 올라오면서 공기와 함께 하부액상을 밀어 상부에 전달이 되고

나머지 필요없는 액상은 다 시 병으로 빨려들어가 액상의 손실이 작아집니다.

이렇게 베이핑 하니 3볼트 기준으로 베이핑 시 스퀑킹 1회에 3회 연타 가능했고

기존의 방식보다 액상 사용량이 1/3정도 줄어들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은 아니니

시간이 괜찮으실 때 한번 해보시고

비교해보는것도 좋으실 것 같네요

그럼 모두 즐거운 베이핑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