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 액상의 특허 번호는  US 9,215,895B2 입니다

이걸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이 사람들이 단순히 벤조산만 가지고 솔트니코 특허를 받은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산들을 몽땅 특허를 받아놨네요..

아마 시판하는 솔트니코 액상들은 특허 침해 안되려면 위 특허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가기 힘들껍니다

그래서 시판 솔트니코 액상들이 좀 쥴팟만큼 별로 만족감이 없나 싶기도 하고요

아무튼 그 특허내용을 보니,

위와 같이 각종 산 첨가시, 니코틴의 체내 흡수율들을 적어놨네요

저 실험 결과 중 가장 구하기 쉽고 효과도 좋고 비교적 안전한 구연산을 가지고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연산이 citric acid 죠.

구연산 첨가시 니코틴 흡수율은 기본 프리베이스 니코틴 대비 비교도 안되게 높네요

처음 믹스시 구연산을 투입하여 가열하며 섞으면 솔트가 생성되고

추가로 액상에 함유된 구연산과 니코틴이 열선에 닿아 가열되면 

뿜을 때마다 더 많은 솔트니코가 체내로 흡수돼서

일반 연초 피울 때 만한 만족감을 준다는겁니다.

이 쥴 특허에 기재된 구체적인 2% 구연산 레시피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연산 0.47g  니코틴 0.2g  PG/VG혼합액 9.33g 비율로 90도에서 60분을 가열해서 혼합해줍니다

비율이기 떄문에 10배씩해서 구연산 4.7g 니코틴 2g PG/VG혼합액 93.3g 이런식으로 하면 편하겠지요..

이대로 하면 완벽하겠지만, 일반인들은 퓨어니코틴을 구할 수도 없고, 생각보다 저 조건을 정확히 맞추는게 간단하지는 않아서

저는 우선 간이로, 증류수에 분말 구연산을 더 녹지 않을 때 까지 녹여서 구연산 포화용액을 만든 후 

이미 있는 50mg/ml솔트 액상에 들어있는 니코틴양을 계산해서 위 비율과 최대한 근접한 구연산 포화용액을 추가해봤습니다

그리고 잘 섞어서 뿜을 해보니

오오 우와....으아니 연초 피울때 그 확 올라오는 그느낌이 그대로 올라와버리네요..

뭐 혹시나 하고 그냥 해본건데 정말 놀라울 정도네요

일반 전담시 그 약간 어지러우면서 머리가 꽉 차는 듯한 그 느낌이 전혀 아니라

가슴이 간질간질하며 몸에서 올라오는 듯 한 그 연초시 느낌 그대로 .....

이거 정말 놀랍네요

액상 더 피워가면서 계속 더 실험해보려합니다

아 혹시나 해서 적는데 

혹시 해보실 분은 구연산을 녹일 때 꼭 증류수나 레시피대 pg/vg로 하시고 구연산은 식용등급인 것으로 하시는게 안전하실겁니다

위험성이 있다든지 이런건 검증할 수 없으니 혹시 모를 위험은 각자 책임, Do at your own risk 로 살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정말 이거 느낌이 장난아니네요....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