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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핥기식 말레이시아 베이핑 가이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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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8-07 18:04 4,327읽음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말레이시아를 다녀온 에단입니다.


말레이 여행 전 이베이프 등 많은 사이트를 가 보았지만 정작 그리 많은 글을 찾기는 힘들어서 

직접 겪은 썰과 함께 여러 정보를 좀 공유하고 샵 중에 가지 말아야 할 유형과 가도 되는 유형에 대해 짧게 언급하면서 

좋은 샵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행지는 쿠알라룸푸르 - 멜라카 - 푸트라자야 순으로 여행하였으며 코타키나발루 및 주변 지역은 가보지 않았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스압 및 뻘글 압박이 있을 것 같으니 읽기 귀찮거나 시간없으시면 본문 맨 밑의 4줄요약을 보시면 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컨텐츠

- 말레이시아

- 인식과 현실

- 지역별 이해도

- 현지 사람들의 선호도

- 현지 법령 및 유행

- 관광 조건 / 날씨 및 etc

- 세금 및 통관

- 국내 반입 / 말레이내 이동

- 현지 샵 -1 : 폐급

- 현지 샵 -2 : 현지 액상

- 현지 샵 -3 : @급


1-1.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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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푸트라자야에 위치한 푸트라모스크. 일명 '핑크 모스크'라 불리우는 곳 입니다 -
 


말레이시아는 다민족 국가입니다. 


이전 부터 살고있던 이슬람 계열 시민들 위에 중국인, 인도인 및 그외 인종들이 섞인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곳이죠.

이곳은 이전부터 이슬람 특유의 문화로 아름다운 사원, 독특한 향과 풍미의 음식, 그리고 향료가 유명하던 곳 이었습니다.

또한, 자원도 넉넉해서 기름이 물보다 2배 싸고, 국가 자금도 넉넉한 곳이죠.


사실상 제가 말레이 여행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단연 네스티쥬스 때문이기도 하고, 

그 동안 전에 가봤던 사람들이 리뷰해 온 말레이시아의 전자담배 문화를 보고 동경해 온 탓도 있으며. 

또한 이슬람 문화권에 관심이 많은 제가 선택하기 딱 좋은 곳이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행을 다녀오며 가장 생각이 많이 바뀐 나라이기도 하죠. 



1-2. 인식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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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쿠알라룸푸르 개천 사진. 이 곳이 쿠알라룸푸르를 상장하는 곳 입니다. )
 

일단 갑자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말레이시아는 pod. 즉, CSV를 주로 하시는 분들께는 천국이 맞습니다.

원래 그랬었는지 모르겠으나 말레이시아 로컬 주민들은 보통 일반 담배 70 : 팟 30 정도의 비율로 팟을 많이 뿜는 편이죠.

또한, 매장을 방문해도 폐호흡 액상보다 팟 액상을 더 많이 팔고 있습니다. 일단, 사람이 정말 많은 쿠알라룸푸르 중심시내 및 잘란알로, 

그 유명한 맥도날드 사거리에서도 베이핑을 하는 사람을 찾기가 매우 힘듭니다. 

베이핑을 하는 사람들을 본 곳은 보통 사람이 많이 있지않은 한적한 곳 및 사람이 없는 골목길에서 간혹 보았으나, 

4박 5일간의 여행 중 폐홉 베이핑을 본 경우 자체가 매우 적습니다. 3~4명 정도.

이는 2016년 말레이시아 정부의 전자담배 하람(Haram) 선언 때문이라는데 이도 솔직히 좀 애매합니다.

(* pod과 모드기기가 전부 전자담배로 인식되느냐 아니냐의 문제 등) 

보통 현지 베이퍼 및 직원에게 물어보았더니 니코틴 용량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들었구요.

검색을 할 때도 매우 두서없고 중구난방인 이야기들만 가득합니다. 


예를 들면, 말레이시아는 따로 흡연구역이 "없었습니다" 그냥 길거리에서 대놓고 피우거나 길빵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제가 갔을때도 마찬가지였으나 길거리에 붙은 수많은 금연 표지판 위에서 담배를 피우기도 하고, 

금연 표지판이 없는 곳에서 베이핑을 망설여하는 현지인을 보면서 제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사실 약간은 과도기적 문제도 같습니다. 

말레이시아 술탄 교체 이후의 현재 법령 강화 및 제제 + 길거리흡연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중국 / 인도인의시너지가 섞여 

짬통이되어버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금연구역 시행 직후와 흡사해보였습니다.



 1-3. 지역별 이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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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란 알로 야시장. 중국인 비율이 80% 이상입니다. 현지 사람한텐 동양인 = 중국인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지역별로도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요. 

다녀온 바로는 쿠알라룸푸르에서도 구석진 곳은 페이핑 샵이 꽤나 흥합니다.

멜라카도 마찬가지구요. 일단 전자담배 매장이 유명한 관광명소 / 이슬람 사원에서는 꽤나 먼 곳에 위치합니다.

모스크와 정부 기관, it업계가 몰빵되어있는 푸트라자야 / 사이버자야는 베이핑 샵 2곳이 폭망한 것을 확인후 방문을 관뒀습니다.

시내 가까운 곳에 있는 매장도 다 요상한(..) 곳에 짱박혀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시내 근처에 있는 베이핑샵들은 대부분 팟 전용 샵 / 중국인이 사장인 클론액상(........) 판매점이었습니다.

(*후편에서 이 부분은 자세히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매장 자체는 매우 많기 때문에 거진 복권성 방문이 되어버리는 게 문제입니다.

난 폐홉 유저인데 막상 전자담배 매장에 도착하면 폐홉액상이 없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또한, 말레이 국내생산 액상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네스티쥬스는 취급도 안하는 곳이 더 많아요. 

이유는 아마도 말레이 생산 액상보다 비싸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1-4. 현지인 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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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라카 인력거 거리. 멜라카 강 바로 옆입니다.)


보통쿠알라룸푸르~ 멜라카~ 푸트라자야까지 본 베이퍼 중 

팟 : 80% 이상 / 모드 : 10% 미만으로

현지인 선호도도 다릅니다. 보통 사람을 구분하면 비흡 / 흡연 / 베이핑으로 나뉠텐데

비흡연자의 베이핑 시선 : 그거 담배끊으려고 하는거죠?

흡연자의 베이핑 시선 : 왜 하세요? 그거 비싼거죠?

베이퍼의 베이핑 시선(pod) : 이것도 담배입니다.

이렇게 나뉩니다. 이곳은 팟 베이핑시 니코틴 양도 어마무시하니까요. 

보통 10~15는 그냥 넘겨주고 35~50이 넘는 곳도 많습니다. 

일판 폐홉 액상도 6이상이 기본이며, 캐슬롱 리저브등 특이한 액상은 15까지도 올라갑니다(...)

이는 또한 팟사용자를 폭팔적으로 늘리기도 했는데, 솔닉부터는 이쪽도 정신 못차리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솔닉 15mg 캐슬롱 리저브 팟을 한모금 해봤는데 맛은 정말 끝내주더군요. 물론 만족도는 그닥 크지 않았지만..

결론적으로 무화량이 적은(haram눈치 안보이는) 팟 + 솔닉 + 높은 용량대비 니코틴율 = 가성비 라는 공식이 세워진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폐홉하는 저를 무슨 동물원 원숭이보듯한 눈을 간혹 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현지인 중에도 그딴 건 신경안쓰고 뿜뿜하는 사람도 간혹 존재하긴 했으나, 매우 소수였습니다.

그리고 이건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말레이 액상은 특이 케이스가 아닌 한 액상에 니코틴 용량이 표기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술하겠습니다.



1부 4줄 요약

1. 말레이시아 의외로 폐홉 거의없음

2. 팟 + 솔닉이 미친듯이 팔림.

3.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전자담배 불법으로 규정함. 흡연구역도 매우 강제하는 중

4. 그래도 갈만은 함.


서론이 길어졌네요. 2편에선 말레이에서 한국까지의 반입등에 대해 적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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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빨간대문님의 댓글

빨간대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정부에서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데도 글만 봐선 샵 등이 꽤나 활성화 되어 있나 보네요
2편이 기다려지는 글입니다 ㅎㅎ
잘 봤습니다!

에단님의 댓글

에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빨간대문정부에서 불법으로 규정하는 건 사실이지만, 사실 담배라는게 끊기 참 어렵죠..
그건 뭐 불법으로 규정한 술탄들도 마찬가지일 텐데(...) 게다가 중국인 인도인은 그딴 제약따위! 라는 태도라 별반 다를 바 없이 흘러가는 것 같았습니다.ㅋㅋ 물론 말레이 내에서 폐홉베이핑을 하는 사람 자체가 없는건 현실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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