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번 액상 리필시 기어나오는 액상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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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칼리번을 쓰다보니 액상 리필 관련하여 느낀점 있어 공유하고자 글 씁니다.
틀린 점 있더라도 넓으신 아량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쓸데없는 장문 주의**
칼리번 쓰시는 분들은 액상 리필하면서 똥꼬로 액상이 새어나오는 걸 경험하신 분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뚜껑을 체결하면서 공기가 밀려들어가서 액상이 밀려
나온다고 알고있는데 이게 은근히 신경에 거슬리는데요.
처음엔 저도 새어나오는 걸 막기 위해서 온갖짓을 다 했었습니다.
똥꼬를 막고 리필도 해보고 뚜껑도 최대한 빨리 닫고 액상 리필후에 눕혀두기, 리필하고
씨게 흡입해주기, 바로 본체에 물려서 베이핑 하기 등등...
액상이 마구 낭비되는것도 같고 기분도 찝찝하고 해서 어떻게든 새는걸 막아보려고 안달을
했었습니다.
근데 사용하면서 보니 이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그냥 새나오는걸 훅훅 불어서
나올 만큼 나오게 해주고 닦아 내는게 좋은거 같더군요.
저는 하루에 2팟 정도를 사용하는데 어느날 액상을 리필하다가 새나온걸 깨끗한 휴지에
대고 불어내서 닦아내던 때 였습니다.
닦아낸 액상을 유심히 보니 이게 색깔이 원래 액상 색깔이 아니라 슬러지 낀 듯한 액상의
색깔인게 상태가 영 메롱해 보여서 이거 그냥 새나오게 하고 닦는게 좋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사용하는 두개의 팟에 한쪽에는 온갖짓을 다해서 새나오는걸 막으려고 하고
한쪽은 그냥 기어나오던 말던 나올만큼 나오라고 나 불어서 빼내고 하면서 써봤는데 며칠
쭉 그렇게 써본결과 그냥 불어내고 닦는 쪽의 팟이 상태나 액상의 메롱도가 훨씬 낫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일정부분 청소 비슷하게 되는게 아닌가 라는 추측을 해보는데
정확하게는 제가 문과나와서 잘 모르겠습니다..
액상의 소모량도 그렇게 대단한 차이는 못 느꼇습니다. 팁앤가이드에 액상 한방울의 양을
대략적으로 정리해두신(이분 좀 대단) 글도 있고 물 한방울의 정의는 20방울의 물이 모여서
1ml 를 이루는 양 이라고 합니다. 대략 0.05ml 쯤 되겠네요. 물론 점도의 차이가 있으니 같지는
않겠지만 대략 비슷하다고 생각했을때 20번을 리필해야 간신히 1ml 쓸까 말까 하다는건데 이게
유의미한 양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액상은 다써서 버리기보다 질려서 버리는게 많은거같습니다;;;;;
이상 칼리번 액상리필시 누액 관련해서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그냥 기어나오면 닦아주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쓰자 입니다.
그냥 닦는게 일상화 되니 스트레스가 확연히 줄어들더라구요. 아 물론 계속 하염없이 새는거는 하자 있는
겁니다;;;;
글을 보다가 저랑 같은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거 같아서 도움이 될까 싶어 한번
써보았습니다.
모두 즐거운 베이핑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3건
김마루님의 댓글
좋은팁 감사합니다~ |
미리미터님의 댓글
마음편하게 그냥 그리 대처 하는것도 괜찮겠네요 ㅎㅎ |
베이프볼른님의 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