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몬 누수 해결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3/6 내용추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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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댓글로 공유한적이 있는데 글로 적으면 더 많은 사람이 시도해볼 수 있지 않을까해서 글로 남깁니다.
저도 팟 2개 누수를 경험했는데, 거창한 무언가는 아니고 간단하지만 이방법으로 지금까지 누수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 코일을 장착할때, 거의 끼운 상태에서 가볍게 좌우로 돌려주면서 끼우는 겁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누수가 나는 주요 지점이 팟 자체의 실리콘 패킹 보다는 코일의 실리콘 오링이라고 생각하는데,
누수난 액상을 닦으려고 실리콘 오링을 탈거하다가 느낀 점이 단단하지 않고 부드러운 재질의 오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코일을 끼울때 오링이 완전히 밀착되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살짝 비틀리게 돌아간 형태로 끼워지게 되면서 그 틈새로 누수가 나는것 같앗습니다.
위쪽 오링에서 누수가 일어나면 아래 에어홀을 위한 빈공간을 타고 팟 측면으로 누수가 일어나고,
아래쪽 오링까지 누수가 일어나면 코일이 장착된 틈새로 액상이 나오는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팟의 누수원인이 모두 같지 않을수도 있는데, 저의 경우 위 방법으로 누수를 해결한것 같아서
아직 누수로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은 사소한 습관이니 한번 시도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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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을 쓰고 대략 한달이 지났는데, 그동안 수많은 누수에 시달렸습니다...ㅠ
얕은 지식으로 해결방법이라고 글을 썼는데, 팟에 따라 누수가 일어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2개의 팟은 누수가 났어도 한번 세척건조한 이후로는 누수가 전혀 안나고, 1개의 팟은 무슨 방법을 써도 주기적으로 누수가 나네요.
위 방법은 코일쪽 누수를 줄이는 습관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4건
Redcastle님의 댓글
한사람이 여러개의 팟을 쓰는 상황에서 특정 팟은 누수가 터지는데 다른 팟은 누수가 안터진다는건
팟을 사용하는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제품 자체의 퀄리티 컨트롤 문제라는 증거라서 이런식으로 습관이 어쩌도 하는걸로는 별 소용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 습관은 그대로 똑같은데 3놈중 한놈만 오줌 질질 싸대면 오줌싸는 팟 자체가 불량이라고 봐야해서.. |
연호정님의 댓글
@Redcastle퀄리티 컨트롤 문제가 맞을수도 있는데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른게,
코일을 끼울때 오링이 뒤틀리는게 항상 일정하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보니 어떤 팟은 누수가 나고 어떤 팟은 누수가 안나는것일 가능성도 있다는 거죠. 사람 습관은 그대로 똑같은데, 문제는 그 습관이 확률적으로 팟의 누수를 일으키는 습관일수도 있으니까 사소하지만 그걸 예방할수도 있는 습관을 가져보면 어떨까 하는 취지로 쓴 글이었습니다 ㅎㅎ |
연구대상님의 댓글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는건 좋다고 봅니다
누수몬이 아닌 갓스몬이 되는 그날이 오길!!!!! |
연호정님의 댓글
@연구대상아스몬이 유독 누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저도 얼른 해결되었으면 좋겟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