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드, 가변기기 셋팅 초보 팁
본문
옴의법칙: V=I*R, 전압=전류*저항
W(와트)=J/s(1초당 1줄의 일률)=VI=V^2/R
전자담배의 전원은 배터리입니다. 비교적 고정적인(사용함에 따라 변하는) 전위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위차란 +극과 -극의 전기적인 위치에너지의 차이입니다. 물이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흐르는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와이어로 코일을 꼬아 저항을 만들면 코일의 양단에는 전위차가 있기 때문에 전류가 흐르는데 이 때 전자가 저항에서 이동의 방해를 받을 때 마다 열에너지가 방출됩니다. 이 때 시간당 소모되는 전력량을 w라고 하고 에너지 보존법칙에 의해 모두 열에너지로 변환된다고 가정할 때 기기에서 설정한 w값=발열량이라는 공식이 성립됩니다. 발생한 열에너지는 대부분이 액상의 상태변화에 사용되기 때문에 출력=무화량이라는 공식도 마찬가지로 성립합니다.
전자담배의 경우 한번 코일을 장착하면 온도에 따른 미세한 저항변화를 제외하면 저항값이 변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메카니컬모드의 경우, 배터리는 3.7v정도의 전압원으로 고정되고, 사용자가 출력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저항값을 변화시키는 것이 셋팅방법입니다.
가변기기의 경우, 저항과 별개로 칩셋으로 전압이나 전류의 조절이 가능해지므로 사용 도중 출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핫스팟과 콜드옴은 사실 같은 현상입니다. 코일을 말 때 와이어가 겹쳐지며 접촉이 생기면 부분적으로 저항이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제 생각엔(가정)
1. 코일 전체를 병렬연결로 가정하면 가장 저항이 낮은(촘촘하게 말린)부위로 전류가 몰려 부분적으로 발열량이 많아지는 현상(코일지그방향과 평행하게 생기는 핫스팟),
2. 코일 중간에 느슨하게 말린 부분이 있을 시 그 부분을 기점으로 전체 코일과 직렬연결된 다른 저항으로 취급되어 저항이 더 높은 부분에 발열량이 많아지는 현상(코일 다리쪽에 생기는 핫스팟)
3. 듀얼빌드시 한쪽 코일의 발열이 빠른 현상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핫스팟이 발생하면 코일 전체의 저항이 낮아지는데, 이를 콜드옴이라고 합니다.
스페이싱코일의 경우 와이어의 간섭이나 접촉이 없기 때문에 핫스팟이 생기지도 않고 잡아줄 필요도 없습니다.
핫스팟을 확인할 때 보통 드라이번으로 달궈지는 정도를 시각적으로 확인합니다. 그리고 세라믹트위저로 코일을 집어주거나 긁어주는데, 제 생각엔 이게 그냥 골고루 코일을 달구며 공기에 노출시켜 산화피막을 만들어주는 작업이라고 보입니다. 제 가정이 맞다면 그냥 토치에 구워도(덱이 타겠지만) 핫스팟이 잡힐것입니다. 물론 코일만 구워서 덱에 장착하면 산화피막이 탈락되어 다시 핫스팟이 생기는 경우가 생길것입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위킹입니다.
위에 서술한 모든 내용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킹 즉 솜 심지는 모세관현상으로 액상의 유입, 즉 코일로의 액상의 공급을 담당합니다. 그러므로 위킹과 출력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위킹과 출력 셋팅은
액상공급속도=액상기화속도(초당 발열량, 즉 일률 w)
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려고 위의 모든걸 서술한 셈입니다.
액상유입이 기화보다 빠르면 코일에서 액상이 "끓습니다"
보글보글 지글지글요. 액튐이 생깁니다.
반대로 느리면 솜이 탑니다. 중간점이 베스트입니다.
만일 사용하는 와이어나 코일이 저옴이고, 무화가 많다 싶으면 위킹으로 커버가 힘듭니다. 장타 연타를 자제하던지, 출력을 낮춰봅시다. 특수코일의 구조때문에 무화량이 많아지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도 기화량이 많기 때문에, 출력을 낮추면 맛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아는 이론적인 측면에서 서술한 내용입니다.
실사용시 분명히 다른 부분이 존재할 수 있으며, 기초적인 물리학적 지식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입문하시는 분들이 꼭 이해하고 가셔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도움이 될까 해서 작성했습니다. 혹시 더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은 틀리거나 정정해야 할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W(와트)=J/s(1초당 1줄의 일률)=VI=V^2/R
전자담배의 전원은 배터리입니다. 비교적 고정적인(사용함에 따라 변하는) 전위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위차란 +극과 -극의 전기적인 위치에너지의 차이입니다. 물이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흐르는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와이어로 코일을 꼬아 저항을 만들면 코일의 양단에는 전위차가 있기 때문에 전류가 흐르는데 이 때 전자가 저항에서 이동의 방해를 받을 때 마다 열에너지가 방출됩니다. 이 때 시간당 소모되는 전력량을 w라고 하고 에너지 보존법칙에 의해 모두 열에너지로 변환된다고 가정할 때 기기에서 설정한 w값=발열량이라는 공식이 성립됩니다. 발생한 열에너지는 대부분이 액상의 상태변화에 사용되기 때문에 출력=무화량이라는 공식도 마찬가지로 성립합니다.
전자담배의 경우 한번 코일을 장착하면 온도에 따른 미세한 저항변화를 제외하면 저항값이 변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메카니컬모드의 경우, 배터리는 3.7v정도의 전압원으로 고정되고, 사용자가 출력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저항값을 변화시키는 것이 셋팅방법입니다.
가변기기의 경우, 저항과 별개로 칩셋으로 전압이나 전류의 조절이 가능해지므로 사용 도중 출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핫스팟과 콜드옴은 사실 같은 현상입니다. 코일을 말 때 와이어가 겹쳐지며 접촉이 생기면 부분적으로 저항이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제 생각엔(가정)
1. 코일 전체를 병렬연결로 가정하면 가장 저항이 낮은(촘촘하게 말린)부위로 전류가 몰려 부분적으로 발열량이 많아지는 현상(코일지그방향과 평행하게 생기는 핫스팟),
2. 코일 중간에 느슨하게 말린 부분이 있을 시 그 부분을 기점으로 전체 코일과 직렬연결된 다른 저항으로 취급되어 저항이 더 높은 부분에 발열량이 많아지는 현상(코일 다리쪽에 생기는 핫스팟)
3. 듀얼빌드시 한쪽 코일의 발열이 빠른 현상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핫스팟이 발생하면 코일 전체의 저항이 낮아지는데, 이를 콜드옴이라고 합니다.
스페이싱코일의 경우 와이어의 간섭이나 접촉이 없기 때문에 핫스팟이 생기지도 않고 잡아줄 필요도 없습니다.
핫스팟을 확인할 때 보통 드라이번으로 달궈지는 정도를 시각적으로 확인합니다. 그리고 세라믹트위저로 코일을 집어주거나 긁어주는데, 제 생각엔 이게 그냥 골고루 코일을 달구며 공기에 노출시켜 산화피막을 만들어주는 작업이라고 보입니다. 제 가정이 맞다면 그냥 토치에 구워도(덱이 타겠지만) 핫스팟이 잡힐것입니다. 물론 코일만 구워서 덱에 장착하면 산화피막이 탈락되어 다시 핫스팟이 생기는 경우가 생길것입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위킹입니다.
위에 서술한 모든 내용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킹 즉 솜 심지는 모세관현상으로 액상의 유입, 즉 코일로의 액상의 공급을 담당합니다. 그러므로 위킹과 출력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위킹과 출력 셋팅은
액상공급속도=액상기화속도(초당 발열량, 즉 일률 w)
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려고 위의 모든걸 서술한 셈입니다.
액상유입이 기화보다 빠르면 코일에서 액상이 "끓습니다"
보글보글 지글지글요. 액튐이 생깁니다.
반대로 느리면 솜이 탑니다. 중간점이 베스트입니다.
만일 사용하는 와이어나 코일이 저옴이고, 무화가 많다 싶으면 위킹으로 커버가 힘듭니다. 장타 연타를 자제하던지, 출력을 낮춰봅시다. 특수코일의 구조때문에 무화량이 많아지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도 기화량이 많기 때문에, 출력을 낮추면 맛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아는 이론적인 측면에서 서술한 내용입니다.
실사용시 분명히 다른 부분이 존재할 수 있으며, 기초적인 물리학적 지식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입문하시는 분들이 꼭 이해하고 가셔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도움이 될까 해서 작성했습니다. 혹시 더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은 틀리거나 정정해야 할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추천 9
댓글 8건
몽유도원님의 댓글
액상공급속도=액상유입속도
가 되도록 위킹을 하면 된다.라고 요약할 수 있겠군요! 근데 그걸 어떻게 하나요.... ㅠㅠ 끊임없는 리빌드로 단련해야겠지요? 무튼 이해하기 쉬운 팁 잘 봤습니다^^ |
맹꽁이님의 댓글
@몽유도원리빌드용 솜은 좀 어렵지만 무인양품솜은 mm단위로 재단해서 양 조절이 가능하긴 합니다ㅠ 전 감으로 대충 해서 그때그때 다르네요ㅜㅜ |
오작두님의 댓글
@몽유도원빌드용솜은 그냥 4등분 찢기하면 3mm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
바텀님의 댓글
숱을 항시치고 있지만 안치는 분들도 계시고..외국 유튜버는
안 치시는 분들이 꾀 계시네요... 숱치고 안치고 차이도 있겠죠? 모르것다.ㅜㅜ |
맹꽁이님의 댓글
@바텀전 일단 솜 최대한 부풀린담에 쥬스웰에 딱 맞게 채웁니다ㅎㅎ 많이는 안쳐요 |
blackbam님의 댓글
저도 숱 안치고 사용합니다만 탄맛은 모르겠네요 |
blackbam님의 댓글
@blackbam17년도 이후 기성무화기들 대부분 숱 안치더라도 유입이 잘되는 애들로 덱구성이 되어있는걸로 알고 유입속도를 조절하는 카이푼 돔3 등등은 솜을 과하게 잡은게 아니면 숱을 전 아에 안쳐서... 사실상 숱치는게 솜 잘 부풀려서 이쁘게 만들어주는거 아닌가요? :) (넝담임니다) 물론 입호기준이구 폐는 해야하는거로 알고있습니당 |
맹꽁이님의 댓글
@blackbam폐홉만 하는데 저옴셋팅으로 가면 솜이 너무 중요하네요ㅠ 그래서 일부 와이어는 계속 써야하나 고민도 들고 그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