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렛의 브릿지나 일체형 브릿지들 중, 제가 접해본 것으로는 Boxxer V2가 아마도 가장 편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Boxxer V2는 RDA에 가까운 반폐나 폐호흡용 RDTA 형식의 브릿지인지라, 이번에 출시된 VapeSnail이 입호흡에서 폐호흡까지 아우르는 브릿지로써는 편의성이 가장 높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떤 분의 문의 글도 있고 해서, 그 편의성을 사진들과 함께 여기서 살펴보려 합니다.

먼저 닷쉘처럼 탱크에 액상이 있든 없든 관계없이 덱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거꾸로 뒤집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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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을 뽑아내기만 하면 됩니다. 위의 사진 처럼 C & C Reducer까지 뽑아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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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하프 리빌드까지 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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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Tool을 써서 Positive Tube를 뽑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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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아낸 Positive Tube와 그에 장착된 1.5mm 짜리 MTL Air Flow Pin이 윗쪽 사진이고, 아래는 함께 제공되는 Fixed Air Flow Tube들과 MTL Air Flow Pin들입니다. 좌측부터 2.0, 2.5, 3.0, 3.5짜리 Tube들이고, 1.0, 1.2, 1.8mm짜리 Pin들입니다. 뒷쪽에 방금 분해한 것으로 최초 장착되어 있던 4.0mm짜리 Tube와 1.5mm 짜리 Pin인데, 이 4.0mm짜리 Tube에만 MTL Pin들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하프 리빌드를 위해, 510 Base를 준비해서 체결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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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프 리빌드 한 모습입니다. 덱이 진짜로 넓습니다 ㅎㅎ 체결한 코일이 내경 2.5mm짜리라서 그런지 어마어마하게 넓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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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빌드까지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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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향날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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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에 MTL Pin을 다시 장착한 후 덱에 체결한 모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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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가스켓 끼우면 덱은 준비 완료! 그리고 C&C Reducer도 침니 안에 다시 끼워 덱과 침니를 결합시킬 준비 완료!!! 

빌렛에 체결한 다음, 액상 보충하고... 

맛나게 뿜뿜하면 되겠습니다 ^^

닷쉘보다는 아주 약간 복잡하지만, 보로 탱크의 액상 비우고 빼내어 빌드한 후 다시 집어넣고 하는 다른 브릿지들에 비하여 편의성이 훨씬 좋은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제 다양한 코일과 Tube, Pin, Reducer 조합(총 (4+5)×2=18가지)등으로 액상 종류에 맞는 빌드법을 찾는 일만 남은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