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미니 + 아틀  [개얼굴] 님한테 나름 저렴하게 구매해서 아틀 입문한지 일주일도 안된 뉴비입니다.

클미니 불량소문에 30와트 15초 지지기 2~3번정도 비린내나서 PG+VG 짬통(맛없는액상들 버리는통) 용액으로 2카토정도
비우고 [펭귄전사]님이 맛보라고 주신 액상들 마밀, 그랜드마스터, 카팝, 애플모히또등등~레시피액상 거의 대부분을 주셔서
너무 맛있게 특히 카팝 그랜드 마스터 애플모히또는 정말 감동적이더라구요~

일단 1453 리빌드는 2~3번 해봤습니다.

아틀 리빌드가 다들 고난이도라고들 하시는데 물론 하프리빌드긴 하지만 그리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리빌하고나니 정말 깔끔한 맛이 느껴지고 흡입압도 좋아지고 대만족입니다.

코일 5팩 샀는데 이정도 난이도면 한동안 코일 살일 없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칸탈선이 없어서 기존 코일을 닦느냐고 고생좀 했습니다..ㅠㅠ

칸탈선 빨리 구매하던가 해야겠습니다.

제가 리빌드를 하기로 결심한건 일주일도 안되서 탄내가 작렬...ㅠㅠ15W로도 3초이상 땡기면 탄내 작렬 명치를 찌르는
탄내....한개에 5천원정도 하는 아틀 코일 물론 [Yongsi] 님이 공차해주신 코일1팩이 있긴하지만
실패하면 버리자라는 생각으로 리빌을 결심하고 퇴근길에 이니스프리가서 오가닉 코튼(3천), 죽은소가서 네일용 핀셋(1천)+네일용니퍼(2천)
구매하였습니다.

칸탈선은 없는 관계로 기존 코일을 깨끗이 닦아보기로 결심했죠

코일세척은 소다물에 방에 굴러다니는 말라비틀어진 귤껍질 컵에 물넣고 코일 넣고 전자렌지에 2분돌렸습니다.

1번째 사진이 소다 귤껍질 용액에 끓이기전 나무젓가락으로 막 문질른상태입니다.

2번째 사진은 기존에 있던 솜이구요 정말 악마의 발톱을 보는듯한 형태입니다.
3번째 사진은 귤껍질 소다용액-_-?(어디선가 봤는데 후라이팬 태웠을때 귤껍질넣고 끓이면 탄거 잘 씻긴다고 본거같아서)
4번째 사진은 면봉을 가운데다 넣고 나무 젓가락+핀셋으로 슬러지를 제거하는 도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5번째 완성된 사진 코일에 남은 귤향기와 소다를 제거하려고 컵에 맹물 넣고 코일 넣고 2분 돌린후 입니다.
6번째 아틀코일은 수직형이라 코일을 제일 위에까지 감고나서 코일 외부로 길게 내려와서 점접부위까지 내려갑니다.
        이니스프리 솜을 코일 감쌀정도 자른 다음에 한바퀴 돌린다음 그 외부로 내려온 코일로 고정 시켜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