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푼 v4 액상 조절파트 문제 트러블 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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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푼 v4 가 매력적이기는 한데 이게 부품도 많고 조작도 처음에는 많이 어렵습니다.
저도 아틀란티스 쓰다가 카라플 일주일 쓰고 카이푼 v4 로 넘어갔는데 처음에는 PO멘붕WER -0-;;
매일 저녁 완전 분해하고 누수 닦고 다시 조립하고 하다보니 이제는 어느 정도 손에 익었고 그래서 하나 더 영입해서 주력으로 사용 중입니다.-0-V
제가 가진 클론에서만 나타나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클론에서 문제가 있으신 분들께 참고삼아 적어봅니다. (저는 2개 사용중인데 모두 구XX자에서 샀습니다)
카이푼 v4 를 쓰면서 제일 난감한 문제가 바로 액상 조절부가 안 돌아가는 문제일 겁니다.
저도 처음에 저게 안 돌아가서 던져버릴 뻔 한 적이 여러번 있었죠-0-;
원인은 크게 2가지 였습니다.
9번 나사를 꽉 조이는 경우와 1번 나사를 꽉 조이는 경우입니다.
우선 9번 나사를 꽉 조였을 때 하부파트가 안 움직이는 것은 하부파트 불량이었습니다.
제 첫번째 카이푼은 문제가 없었는데 두번째로 구매한 것이 이 경우에 해당되었습니다.
부품을 하나 하나 바꿔가면서 테스트해본 결과 4번과 7번 플라스틱 링이 문제인 것 같더군요. (3번도 문제인 듯 하였으나 일단 4번 7번만 교체해도 어느정도 잘 돌아갔습니다)
이건 제품 불량이라 교환을 받았습니다.
1번 나사의 경우, A 파트 와 B 파트를 각각 조립 후 합칠 때는 1번을 꽉 조여도 하부파트를 움직이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1번을 제외한 나머지 A, B 파트를 합친 후에 1번을 꽉 조일 경우 (예를 들어 조립 후에 흡입압을 조절하고 1번을 조였을 때) 여지 없이 하부 파트가 돌질 않습니다.
나사는 일단 꽉 조이고 본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전동 드라이버로-_-;; 꽉 조였었는데 이게 문제더군요
이때는 1번을 살짝 풀어주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A, B 파트를 완전히 결합시킨 상태에서 1번을 끼운 후 마지막에는 손톱으로 조입니다. 이정도만 해도 충분하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 A 파트를 완전히 조립 후 B 파트와 조립할 경우 상당히 뻑뻑하게 조여지더군요.
처음에는 각각 조립후 이걸 합쳤는데 반 정도 잠긴 다음부터는 도저히 돌아가질 않아서 C 파트를 끼우고 그걸 손잡이 삼아 돌려 끼웠습니다.
하지만 1번을 안 끼운 상태에서 두개를 결합시키면 훨씬 수월하게 조립이 됩니다-_-;;;
이렇게 해결하고나니 이제는 아무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유사한 문제로 고생하시는 분들께서는 한번 테스트해보세요 ㅎㅎ
댓글 14건
혜유민님의 댓글
전 봉인하고 있습니다..........한번 잠기면 열리지가 않아요 ㅠㅠ |
화랑님의 댓글
전 15번 부품이 몇개 필요 하네요 ㅠ.ㅠ
리빌드 하고 25번부품과 칸탈선이 맞다아서 쇼트가 나니 16번과 15번이 서로 깊은 포옹을 해서 서로 떨어지질 않아서 여유 부품이 이제 없네요... ㅠ.ㅠ a,b파츠는 2미리 드라이버만 있으면 풀수 있어요... 숨구멍에 드라이버 넣구 돌리시면 풀려요.... |
빠사님의 댓글
저한테는 중간경통이 유리라는것 빼고는 메리트가 없는 기기 입니다. 기대를 엄청했는데..ㅠ.ㅜ |
이기베입님의 댓글
@빠사실물보시면... 우와.. 이쁘다. 하실듯.. 카라플과 비교하자면.. 손은 많이 가지만.. 이뻐서 한번이라도 더 만지고픈.. 기기입니다..^^ |
홀로가는길님의 댓글
마..저는 안사고 안쓸랍니다...머리 아퍼...지금 저 그림보니 머리가 멘붕 |
플스2맨님의 댓글
저는 안돌리고 밸캡써서 똥꼬 주입으로만 사용합니다... |
시월아빠님의 댓글
액상 유입은 잘되시나요?
저는 액상이 유입이 잘 안되서 풀었다 잠궈야 유입이 되는 현상 때문에 미치겠네요 |
청포도나무님의 댓글
@시월아빠10연타 이상에도 문제없이 잘 들어오네요 |
이기베입님의 댓글
@시월아빠다지기를 너무 다지셔서 그런게 아닐까요? |
이베이프님의 댓글
카이푼v4 안사고 아쿠아에 정착한 이유.. |
이기베입님의 댓글
많은 카이푼v4 이용자들이 겪는 누수의 원인 중 하나는 16번 링이 너무 헐거워 겪는 누수입니다.
기기에 동봉된 작고 두꺼운 링을 교체하시면 누수 안생깁니다. 저도 어떤분의 조언에.. 그랬더니. 누수 없네요. 그리고.. 제일 하단에 에어홀 아래의 링은 왼쪽으로 돌리면 잠금(액생주입시)이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열림입니다. 액상 상단 주입시 꼭.. 왼쪽으로 돌려 잠그시고 주입하시면 누수 없습니다. 만지작거리다보면 금방 적응되십니다. |
파아란꿈님의 댓글
16번 링의 문제일수도 있구요...
다지기의 문제일수도 있구요.... 그리고 하나더 액상 채울때 너무 가득채울때도 누수가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공기의 공간이 있어야 진공이 발생해서 누수가 안되는데... 너무 가득채우실때 압이 약해서 누수가 생기는 경우도 있는듯합니다. 처음 리빌드시 아무이상없다가...액상 추가로 주입후 스멀스멀 누수가 생기는 경우는 여기에 해당하는듯합니다... |
주누기님의 댓글
저도 카이푼4와 어제 아쿠아 받아서 쓰고 있는데 일하면서 들고 다닐때는 카이푼이 좋더라구요. 간편한 액상주입 요게 참 매력적이에요.
파아란꿈님 말씀대로 액상 채울때 4분의 1만 채우면 다지기 대충해도 안셉니다. |
Gonzo님의 댓글
저도 밖에 갖고 다닐때는 카이푼v4아니면 카라플 갖고 다닙니다.
주머니에 막 넣고 다녀도 이 두녀석만 누수가 없어서 좋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