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과 온도의 자유로움..
본문
안녕하세요. 요즘 온도변화가 심해 감기가 활기를 치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온도조절기기들이 슬슬 부각되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온도조절기기를 들여와서 여러가지로 만져보고 있습니다.
월터화이트님의 글을 보고 옴을 자유롭게 한다는 말씀이 막상 이해가 안 갔었지만 니켈리빌드를 몇번 하고 나서
살짝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
옴이 낮으면 그만큼의 열이 높게 전달되어 내부온도가 상당히 올라가게 되겠지만 온도조절기능으로 인해 무리한 내부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참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거기다가 코일과 솜의 수명도 길어지게 되구요. 하지만 단맛을 내는 액상의 슬러지는
아직 크게 막을 수는 없나 보네요. 하지만 전에 쓰던 칸탈보다는 꽤 오래 사용 중 입니다.
낮은 옴을 만들어도 전엔 그렇게 저저항이 필요하겠느냐 라는 의문점들이 있었지만 막상 실제로 저저항으로 흡입을 해보면 깔끔한 맛들이
살살 느껴집니다. 위험하다고도 생각했지만 알아서 온도컷팅을 해 주므로 DNA40 칩셋의 안정성도 느껴지더군요.
칸탈로 0.2 옴을 만들고 뿜어보면 무화기가 엄청나게 뜨거웠지만 니켈빌드로 만든 저저항의 온도조절은 무화기를 그냥 따뜻하게 만들어주네요.
제목 그대로 옴과 온도의 자유로움을 느끼게 되더군요.
베이퍼플라스크 v2.1 블랙아웃버전 + 고블린 - 니켈선 28게이지 2mm 12바퀴 듀얼빌드(0.07옴 450F 19와트)
무화량도 너무 좋고 맛도 잘 느껴집니다.
베이퍼플라스크 + 아쿠아v2 - 니켈선 28게이지 2.5mm 15바퀴 싱글빌드(0.14 옴 450F 25와트)
아쿠아 같은 경우 맛표현이 너무 좋네요.
베이퍼플라스크 + 서브탱크미니 - 니켈선 26게이지 3mm 7바퀴 싱글빌드(0.06 옴 450F 25와트)
서브탱크미니는 코일을 좀 오래 쓰게 하는 취지로 해봤는데 코일값은 많이 굳힐 것 같네요.
3월부터 참 시도해보고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다시금 리빌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네요.
그리고 베이퍼플라스크를 보면 무화기접점부분 기스가 안나고 배터리 오래 가고 충전도 되서 괜찮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배터리가 2개니 갈아끼기가 귀찮다 정도 되겠네요.
이제까지 허접한 가이드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편한 밤 되세요~
추신 : 고블린 팔까봐요..액상 감당이 너무 안되네요..ㅠㅠ
댓글 37건
라이벡님의 댓글
옴 수치에 식겁했네요. ^^;; |
마트가님의 댓글
@라이벡저두 처음엔 이렇게 해서 되겠나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까 괜찮네요. 요즘엔 이렇게만 씁니다. |
라이벡님의 댓글
@마트가베이퍼 플라스크, '볼매'군요. ^^ |
마트가님의 댓글
@라이벡처음엔 클론사려고 했는데 클론도 나름 괜찮다고 다른 포럼에서도 언급되더군요. |
호리선님의 댓글
말씀해주신 그 내용이군요.... 이거 옴수치보고 갑자기 슬금슬금 온도조절에 욕망이 처음생겨납니다...
근데 이거 맛들이면 따른기기 다버릴거같아서 무서운데요>? ㅋㅋ |
마트가님의 댓글
ㅋㅋㅋㅋ 호기심으로 구매했는데 이거 만지고 나선 참 재미있네요 흘~
yihi 사의 ipv4 나 m class 도 기능을 한번 써보고 싶네요; 하지만 거거거지..ㅠ |
호리선님의 댓글
@마트가ipv4를 우선기다려봅니다 ㅎㅎ
저도 경험하고싶네요 +_+ 아쿠아 0.14 로 하면 맛표현이 더좋아지는건 무슨이유져? |
마트가님의 댓글
@호리선아무래도 저항이 적으니 코일에 주는 열이 쉽게 전달되어 맛표현이 더 좋다고 할까요오? |
호리선님의 댓글
@마트가오호,,, 안그래도 요새 아쿠아의 맛표현에 불만이 생기고잇엇는데 도움이되겟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
가스등님의 댓글
온도 조절기는 물따로보다는 코튼류가 적절하더군요. 스샷에 다들 코튼 쓰시는 이유가 있었음.. |
마트가님의 댓글
아 예. 물따로도 써보려고 했는데 직장동료가 지 리빌드 한다고 가져갔어요..ㅠㅠ
아 근데 가스등님 닉콘 바꾸셨네요..전에 닉콘 참 좋았는데요..ㅠㅠ |
하이젠버그님의 댓글
여러기기들에 다 니켈리빌드 하셨군요. 멋집니다.전 귀차니즘으로 푼4 하나만 해놓고 아직 솜도 안갈고 여태 사용중입니다(...)
근데 온도조절모드에선 0.1ohm - 1.0 ohm 까지 지원한다던데 더 밑으로도 내려가도 괜찮나 보네요? 전 섭탱미니 0.15옴 ni200 OCC 주문해놨는데 한번 비교해서 써보고 나중에 다 쓰면 어찌 만들었나 분해도 한번 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430F 21~22 와트 내외로 베이핑 할때가 제일 맛나게 들오더라구요(카이푼4 0.19옴 ) |
마트가님의 댓글
코일이 식었을때 한계 옴은 0.05 옴이라고 하더군요. 0.1 옴 밑으로 가면 코일이 살짝살짝 가열이 좀 심해지구요. 그래서 해외리뷰어들이 리뷰시엔 0.1~0.2 옴 근처로 옴을 잡는 것 같더군요. |
하이젠버그님의 댓글
@마트가아.. 그렇군요.또 하나 배워갑니다.^^ |
마트가님의 댓글
@하이젠버그헐 배우시긴요; 저두 읽었던거 적었을 뿐이예요^^; |
하이젠버그님의 댓글
@마트가아닙니다.ㅋ 또 좋은 정보나 리뷰글 있으시면 언제라도 게시글 적어주세요.따로 검색하지는 않는지라 이베이프에서 많이 배우고 있거든요.^^ |
화이트리카님의 댓글
아 마트가님의 리뷰 이젠 하이젠 버그님과 송도 뚱뚱이님의 니켈 리빌드를 기다리는 즐거움 +_+ |
마트가님의 댓글
@화이트리카아구 감사합니다. 몇주전까지 ipv4 안와서 현자타임 왔었는데 얘때문에 좀 재미있어지네요 흐흘 |
유리멘탈님의 댓글
글 잘보았습니다 저도 듀얼로 해봐야겠어요ㅎ |
마트가님의 댓글
@유리멘탈봐주셔서 감사합니다~베샥도 너무 매력있어요 ㅠ |
muggs님의 댓글
신기하게도 ni200으로 감고, 코일지지기 전과 후 사용할떄 옴이 조금씩 바뀌더라구요.
결국엔 0.1옴으로 정착되는듯한 ...몇번을 리빌드해도 그러더라구요. |
마트가님의 댓글
@muggs0.1옴에서 0.2옴 사이가 맛은 가장 잘 표현하는 것 같아요. 옴 맞추기도 좋구요. |
디스플님의 댓글
온도 조절이 새로운 개미 지옥이 될듯해서 발 담그기 겁나네요 ㅠㅠ |
마트가님의 댓글
@디스플ㅠㅠ 저두 이제 자제해야합니다 크~ |
배요미님의 댓글
글 잘 봤습니다 ^^
온도조절기에서는 니코틴 함량을 어떤 기준으로 조절해야 되나요? 기존에는 대충 저항값에 비례해서 사용하면 편했는데 온도조절기는 그런 개념이랑 다르게 다가가야 할거 같아서요. |
마트가님의 댓글
@배요미아 그러고 보니 온도조절은 니코틴 함량에 대한 어떤 기준이 아직은 정립된 사항이 없네요.
일단 전 폐호흡을 주로 해서 2mg 로 셋팅했었어요. |
배요미님의 댓글
@마트가답변 감사합니다.
IPV4가 빨리 와야 한번 써보고 그걸로 쭉 갈지 m클래스를 지를지 결정할텐디 이건 뭐 언제 올지 기약이 없네요 ㅎㅎㅎ |
마트가님의 댓글
@배요미20일에서 더 연기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아..보고싶다 ipv4..ㅠ |
배요미님의 댓글
@마트가끔찍하네요 ㅠㅠ 그냥 엠클 하나 질러야 될까봐요. 비엪만 안질렀어도 그냥 결제하는건데 지름이 두렵습니다 ㅎㅎ |
마트가님의 댓글
@배요미아 ㅋㅋ bf 지르셨죠; 두두두렵죠..전 완전 물만 마셔야 하네요..; |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배터리 두개는 플라스크의 단점이 아닌 장점입니다!!!
무니코틴으로 오면서 하루에 20ml는 거뜬히 먹어치우고 좀더 먹지 싶은데 샤크 오늘 하루 못버티네요.ㄷ 스킨 거추장스러워서 그냥 빼고 배터리 갈아끼우다가 결국 하나 더질렀습니다.ㅎㅎㅎㅎ;;;;; 아마 나중에 언젠가 먼훗날에 플라스크 지르면 상어 한마리 내놔야할지도 모르겠네요.ㄷ |
마트가님의 댓글
@송도뚱뚱이그래도 베샥은 배터리 교체가 편해서 좋으시겠습니다. 플라스크는 동전으로 2개를 빼야 해서 좀 애매하긴 합니다. |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마트가실리콘 케이스 씌우고 벗기는게 꽤나 귀찮답니다 ㄷ |
마트가님의 댓글
무선충전의 장점두 좋아보여요. 핸드폰을 무선충전으로 쓰는데 너무 편해요..ㅠ |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마트가하핫 ㅜㅜ 샤크사놓고 무선충전을 잊고 있었네요 오늘 사야겠습니다 |
마트가님의 댓글
@송도뚱뚱이헙! 빨리 사셔요. 그거 때문에 실리콘케이스 미리 샀다가 자금계획 실패..; |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송도뚱뚱이어짜피 두마리니 듀얼 무선충전되는거나...ㄷ
아님 삼성,엘쥐꺼중 골라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