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40칩셋과 SX350J칩셋의 온도조절기능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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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은 거창하지만 내용은 크게 별거 없는 송도뚱뚱이입니다.
영어가 딸리는 관계로 이런저런 리뷰를 봐도 정확히 이해가 안되기에
이래저래 찾아보니....
대충 아래와 같은 결론이 나오네요.
일단 둘의 온도조절원리는 같습니다.
'니켈선은 열받거나 어떠한 변수로(슬러지등) 저항값이 변하기에 그에 맞춰 온도를 가늠 및 전압을 조절'
DNA40 칩셋은 표현을 빌리자면 아날로그 입니다.
베이핑시작 : 설정된 전압보다 조금 쎄게 쏴줍니다.
베이핑도중 : 설정된 전압으로 쭈욱 쏴주며 니켈선의 저항변화를 체크합니다.
설정된 온도치의 저항값에 도달하려 할때 :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압이 곡선그래프를 그리며 낮아지다가 설정된 온도치의 저항값이 되면
파이어를 중단합니다. 다시 체크하며 낮은 전압을 쐈다가 다시 떨어지고 하는 형태.
즉...쫘아악 쏴주다가 점점 약해진뒤 찬바람 한번 훅들어오며 파이어 끊어지고, 그리고 다시 쭈욱...쏴주다가 다시 파이어 끊어지고..뭐 이런식입니다.
편법이긴 합니다만...
니켈선 빌드한 무화기를 물린뒤 몇번 파이어 땡기고 저항고정을 다시하여 측정저항값을 조금 올린뒤에 그걸로 고정하고 다시 파이어해서
웜베이핑도 가능하고 온도 설정치를 조금 내려 탓맛 방지도 가능합니다. 즉 상어도 웜베이핑+탄맛방지 유지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할경우 설정온도에 도달하지 못하고 거의 200~300f에서 빌빌대기 때문에 끊김없이 쫘아악 쏴줍니다. 찬공기 훅 안들어와요.ㅎㅎㅎ
SX350J 칩셋은 디지털방식에 가깝습니다.
베이핑시작 : 소프트, 스탠다드, 파워풀, 파워풀+에 맞춰 쏴줍니다.
베이핑도중 : 시작 이후 살짝 지나면 설정한 전압으로 밀어주며 역시 니켈선의 저항변화를 체크합니다.
설정된 온도치의 저항값에 도달하려 할때 : 디지털 방식으로 0,1,0,1,0,1을 유지합니다. 0은 파이어끊어짐, 1은 설정전압으로 파이어를 의미합니다.
이 텀이 길지않고 타타타타 합니다. 실재 기기 파이어 상태에서 귀에대면 찌르르르 하는 연타음 발생합니다.
dna칩셋처럼 낮은저항으로 쭈우욱 떨어지는게 아닌 0 1 0 1 반복으로 찬공기가 훅 오는 텀이 없으며
셋팅한 값으로 베이핑이 됩니다.
쥴이라는 표현을 하지 않고 전압이라 표현한건 DNA40과의 비교를 위함이니...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결론-
두 칩셋의 구동원리는 같으나 구동방식이 다릅니다.
물론 두칩셋 전부 쿨베이핑 웜베이핑을 셋팅 조절을 통해 가능하게 할 수 있으며 베이핑시 크게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해외리뷰어들이 sx350J칩셋을 칭찬하는 이유는...
원하는 셋팅을 하기가 매우 용이함.
보다 정확한 옴 측정능력.
온도를 가늠하는 부분에 있어 실재온도와 가늠한 온도의 차이가 dna40칩셋보다 적음.
(부사도 아저씨 리뷰에서 DNA40칩셋은 실재온도와 100F가까이 차이가 나기도 하지만 sx350칩셋은 30~50F정도의 차이)
그리고 리듬있게 전압을 줘서 어떠한 셋팅이건 한번 해두면 그에 맞는 베이핑이 가능한점 등이 이유인듯 합니다.
(상어는 20w셋팅해도 셋팅온도 근쳐에 다다르면 심할땐 10W미만까지 쭉~~떨어지다가 베이핑이 끊어졌다가 다시 10w중반으로 됬다가
뭐 이런식인 반면 350칩셋은 그냥 셋팅한 전압으로 밀어주되 전압자체가 끊어졌다가 붙는 형식. 전압이 떨어지는게 아님, 끊어졌다가 붙는 텀이 짧아
베이핑시 이질감을 못느낌..)
셋팅을 통해 DNA40칩셋, SX350J칩셋 모두 원하는 형태의 베이핑을 할 수 있으며
디자인이나 가격등 여러가지 측면을 보고 좋은 선택이 되면 좋겠습니다.
댓글 20건
보쓰짱님의 댓글
오마이갓 굿 |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뭘로 먹어도 월터님 그마는 맛있다 가 최종결론입니다.+_+
사실 니켈 0.15정도의 싱글빌드에서도 무화량 부족한건 전혀 모르겠어요.ㅎㅎ 저는 니켈빌드가 좋습니다.+_+ |
보쓰짱님의 댓글
@송도뚱뚱이저도싱글도해봐야겠네요 리빌드안티라ㅋㅋㅋㅋ
코일부자라서 리빌드잘안하게되네요 |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보쓰짱저도 칸탈 24게이지부터 30까지..쭈루룩 쌓여있는데
쓰는건 니켈만.....ㅠㅠ 1453이랑 아이스틱용 무화기들 리빌드 할때 말곤 칸탈 안쓰네요 이제.. |
무낙군님의 댓글
쉽게 이야기하자면 sx350j의 tc는 pwm방식, dna40의 tc는 dc to dc 방식입니다. 서로간에 뭐가 낫고 뭐가 못하고 따지긴 좀 그렇지만..... 제가 보기엔 tc엔 pwm방식이 좀 더 낫지않은가 싶네요. |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무낙군뭐 체감이 되긴 하는데
베이핑 편안히 하려면 둘다 온도 여유있게 두고 최종온도 도달하지 않지만 맛나는 화력셋팅하는게 좋기에 결국 쓸때는 둘다 같습니다. 위와 같은 셋팅할경우 쥬스가 마르지 않는 이상 설정온도에 다다를 일이 없기에 화력도 끊김없이 쭈우욱~~뽑아주니까요.ㅎㅎ 단 셋팅용이성은 sx350j가 좋습니다.ㅎㅎ |
진짜담배님의 댓글
@무낙군어디서부터 쉽게 이야기 하신건가요??? ㅋㅋㅋㅋㅋㅋ
sx의 방식이 낫다는 말밖에 이해가.....ㅋㅋ |
체이프님의 댓글
오늘 진지하게 엠클 사러가면서 진지하게 샤크 방출할까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리빌드 새로하고 진지하게 생각해보니 샤크도 괜찮은데 굳이 방출할 필요가 있나 싶더라구요. 결국 둘다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진지한 하루였음... |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저도 둘다 쓰고있어요.ㅋ;;
개인적으로 엠클은 쥐고있다가 흘릴거같은....느낌이라..들고다니는건 상어가 되었습니다. |
체이프님의 댓글
@송도뚱뚱이근데 엠클 재질이 엄청 좋더라구요.
무서워서 막굴리지는 못하겠는데... 손톱으로 긁어도 기스도 안나고... |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체이프진짜 마감은 중국산 기기를 돌아보게 만들정도인듯 합니다.
엄지척! |
청테이프님의 댓글
정성어린 글 잘 봤습니다. 엠클이 아직 도착전 이지만 증기상어와 베이퍼 플라스크 그리고 일반 가변전담(시겔미니와 프로베리3) 을 쓰면서 느낀 것은 온도조절이 정말 필요 하냐는 겁니다. 리모2 를 쓰면서 빡빡한 흡입압을 폐호흡하면서 탄 맛이 안나도록 조절해주는것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 이외엔 온도조절은 큰 의미는 없는것 같습니다. |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연타가 잦다면...탄맛을 피하게 해주는 것 만으로도 꽤 가치는 있다 생각됩니다.
주력기기 두개가 온도조절이 된 이후(샤크+플라스크 쓰다가 플라스크가 엠클이됬지요..) 니켈빌드로 통일하고 나서는 사실..칸탈리빌드 자체를 잘 안하게 되네요. 니켈빌드시 신경써줘야 하는 몇몇 부분들이 사라지니 좀더 편한 베이핑이 가능해지긴 합니다만.. 저역시도 가격대비 효용성엔 글쎄...라는 의견입니다. 편한건....리모2나 카이푼v4 둘다 입호흡, 폐호흡 가능한 무화기인데 입호흡 하다가 폐호흡할때에도 굳이 무화량을 위해 리빌드 할 필요가 없다는점..... (칸탈의 경우 무화량 증가를 위해 전압을 올리면 탄맛 작렬하지요. 그래서 서브옴 리빌드 해줘야 하지만, 니켈빌드는 저항에서 자유롭기에 그냥 화력, 온도 조절만 해주면 되니..ㅎ) 정도가 떠오르네요. 음..생각해봐도 탄맛 피하는게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
체이프님의 댓글
@송도뚱뚱이탄맛에서 해방된다는것이 온도조절의 존재의의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
그랑엑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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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님의 댓글
다른곳에서도 엠클 평가가 더 좋더군요... |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암이dna도 빠지는 칩셋이 아닙니다만 셋팅 편의성 면에서 엠클쪽이 편합니다 ㅎㅎ |
부릉구름님의 댓글
찌르르하는 연타음이 그이유였군요
저는 뭔가 문제있는줄 알았어요 |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부릉구름엠클가진분은 온도조절로 파이어 해보시면 느끼실꺼라 생각합니다 ㅎㅎ |
캐비류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뜬금없이 성지글에 댓글 남깁니다 ㅋㅋ 다름아니라 상어 편법방법 관련하여 좀 더 자세히 설명 가능할까요? 송도뚱뚱이님 글 보고 따라해보려는데 초보라 어렵네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