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분께서 질답게에 올리신 질문을 보고 착안하여 실험해봤습니다.(찾아보니 Nick님이시네요. 감사드립니다.)​

성질급하신 분들을 위해 결론은 칸탈선으로 온도조절모드는 됩니다만..(2차수정) 니켈만 쓸때보다는 자그마한 문제들이 생기네요.(해보시고 장점만 취하시기 바래요)

​자~ 어떤방법으로 가능한지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사용한재료는 섭탱미니,칸탈 28게이지 20cm ,니켈ni200 28게이지 20cm ,전동드릴,롱노우즈 입니다.

우선 전동드릴과 롱노우즈를 이용해 칸탈,니켈 트위스트로 꼬아주시구요~

그다음 2.5mm봉에 10바퀴~(정확한 옴계산을 할수 없는상황이라 감고 물려서 측정하고 다시감고..) 

해서 아래 사진처럼 자리를 잡아줍니다.

30게이지를 쓰시면 좀 덜감아도 원하는 옴을 맞추실수 있을꺼에요~

온도조절모드에 놓고 측정 및 작동여부를 체크했습니다.

코일이 좀 달궈진 상태에서 측정해서 0.14옴인데 처음에는 0.11옴이 뜨더군요. 마지노선...

칸탈과 니켈을 트위스트로 감은상태라 온도조절모드를 끄고 지지기 및 다지기를 좀 해주시구요.

이제 솜을 끼워서 정말 제대로 작동되는게 맞는지? 솜이 안타는지? 해봐야죠~

480F로 설정후 10초컷 될때까지 지져봤습니다~

결과는.. 안타네요~ 신기 +_+

어떤원리?로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잘 되는군요~

지금 반카토정도 온도조절로 비우고 있는상황에서 느끼는점은..

우선 무화량이 소폭 증가하였구요. 

맛이 칸탈쓸때의 맛에 조금 근접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기화면적이 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당연한거겠지만 니켈선만 썻을때보다 달궈지는시간이 느립니다.

DNA칩에서 느꼇던 불만이 설정온도에 다다르면 찬공기가 훅 들어오는 거였는데 

코일이 달궈지는시간이 느리다보니.. 10초컷 될때까지도 꾸준하게 올라와주네요~

또하나~ 아직 얼마안써서 나중에 해봐야 알겠지만

슬러지도 덜 낄것으로 예상되고~ 

하프리빌드가 필요할때.. 니켈빌드에서는 그냥 포기하고 새로 리빌드 하는편인데요.

니켈칸탈 빌드는 코일이 짱짱해서 아주 편안하게 하프리빌드가 가능할것으로 예상되네요.

32게이지 정도를 쓰면 듀얼로도 구성이 가능해보이기두 하구요.

이로서.. 전 니켈빌드 스트레스에서 어느정도 해방된듯 합니다~

사진이 부실해서 제대로된 팁이 아니라 죄송스럽네요.

포인트는 니켈 칸탈 트위스트~!

엠클오면 한번더 시도해보고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x_X)

(추가) Nick​님의 궁금증 중에 니켈칸탈 트위스트로 TC모드 및 VW모드를 번갈아 쓸수 있는가에 대한 답은..

아니오! 입니다. 제 얄팍한 지식으로 봤을때 트위스트로 감았다고 해도 니켈선만 인식하는듯 하네요.

0.2옴 이상일경우는 가능할것으로 보이나.. 흥미 이외에 실용성부분에서는 의미 없을것 같습니다.

추가2) 3카토째인데 좀 헤깔리네요. 일단 탄맛도 안올라오고 무화량이나 맛도 좋아진거 같은데.. 한계온도까지 올라가는 속도가 느린게 아니고 표기 오류인것 같네요. 450F세팅에 10초컷을하면 330~350F정도에서 더이상 안올라가요. 그런데 꾸준히 밀어주니... 

530F정도에서는 탄맛이 약하게 나네요... 아무래도 같이감긴 칸탈선이 온도측정을 위한 저항값에 영향을 주는것 같습니다. 

현재 느낌으로는 100% 된다고는 장담을 못드리겠네요.

준수하게 흉내내는정도?? 

해보시고 적당히 장점을 취하시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