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과정은 반말로 적음을 이해해주세요.

준비물: 넉넉한 유리병(죽은소)

1. 자기가 원하는 기본 공병에 역시 기본 김장을 한다.

2. 거품이 보일 때까지 손으로 쉐낏쉐낏(1.에서 유리병에 바로 김장하지 않는 이유, 유리병에 바로 하면 무겁다ㅠ)

3. 유리병에 담는다. 이때 사고방지를 위해 병의 반정도만 담는다.

4. 전자레인지에 투하. 시간은 액상의 양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기본 30초를 돌리되 기화하는 낌새가 보이면 바로 중지.

   향이 날아가는 사태를 막기 위해. 경험상 50~100밀리는 30초정도면 충분하며 그 이상은 1분 넣어놓고 연기가 보이면 중지.

5. 뜨겁다. 조심히 꺼내어 뚜껑을 닫고 손으로 잡을 수 있을 때까지 식힌다.

6. 쉐낏쉐낏. vg가 끈적해지기 전에 쉐낏을 하는 게 포인트인듯.

7. 차가운 물에 병째 담아 식히고 다 식었으면 원하는 공병에 나눠 담아 즐긴다. 깔떼기 추천.

일단 제 경험상 약 1주이상의 상온 숙성과 비슷한 효과를 지닙니다.

향료에 따라 당연히 효과는 가감됩니다만 과일계의 3향료 이하는 바로 먹어도 될 수준이고

크림계는 전자레인지 후 1주일 정도면 될 거라 예상합니다.

※ 전자레인지 숙성은 절대적인 방법이 아니며 사용자마다 체감이 다를 것이기에

30밀리 미만으로 먼저 체험한 후 자기와 맞다 싶으면 대량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소량을 돌릴수록 끓어서 홍수의 위험이 높으니 소량을 돌리더라도 큰 유리공병에, 기화하는 낌새가 보이면 바로 중지를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