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탕 미립자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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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05-14 22:44 2,400읽음본문
안녕하세요.
이건 팁이라기에는 한 참이나 모자란..
팁이 아니라기에는 아주 약간은 괜찮은 듯한?... 팁이라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스티로폼을 이용한 중탕 사진을 갤러리에 올렸습니다.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gallery&wr_id=19719
저도 가끔은 이렇게 대량으로 김장을 하지만 매 번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죠.
오늘 100ml 김장을 해서 소량 김장-1병 김장-의 간단한 중탕법을 올려봅니다.
제일 좋은 것은 역시나 보온병이겠으나 보온병에 유리공병이 안들어가는 관계로
집에 굴러다니는 빈 용기를 사용해봤습니다.
이런 우연의 일치가!
절대 제가 먹은 컵라면 용기가 아닙니다.
사이즈가 딱 맞네요.
컵라면 본연의 역할을 아주 잘 수행해 주고 있습니다.
물이 새어나오지도 않고, 열기가 금방 사그러 들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2시간이라는 중탕 시간을 버텨 줄지 의문이라서.
짜쟌!
뚜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상단으로 빠져나오는 열기를 모으고 모아서 다시 아래로 내려줍니다.
생각보다 온열 지속시간이 늘어날것만 같다는 꼭 그래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자이글
물론 여기에 보온효과를 위해서 수건으로 감싸주면 더 좋겠지만
귀찮죠.
약 80도 정도의 물을 부어주면 1시간정도는 뜨끈하게 지속이 되는 것 같네요.
주의 할 점은 물의 높이는 공병보다 1센치 이상 낮게 해주어야 합니다.
플라스틱 공병의 경우는 물에 뜰 수가 있으니 고정이 되게 하시거나 물을 조금 더 덜 넣으시면 될 것 같네요.
전 용기 겉면에다가 뾱뾱이를 붙여보려고 합니다. ㅎㅎ
김장에 중탕은 필수입니다.
ps : 사실 소립자가 맞는 말인데.. 뭔가 있어보일려고 미립자라고 했음!

댓글 8건
legen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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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천잰데요;
응용하자면 왕뚜껑 용기로는 샘플형(10ml정도?)을 한 두어개정도는 할수있을듯하네요 |
세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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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방법입니다 +_+ 완전 굿팁!! |
아르셀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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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탕에 중~탕!
보온을 위해서라면 랩을 씌워 온기를 안빠져 나가게 하는게 더 좋을~탕 할 것 같습니탕. ^^; |
록록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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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좋네요 ㅋㅋㅋ 저도 해봐야겠어요 |
Nic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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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방법이네요! |
프린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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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이제부터 컵라면 먹고 용기 모아둬야겠네요 |
웅이아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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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대박이십니다! |
허니버터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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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종이컵에 100미리 넣고있는데..
그런데 김장에 중탕은 필수라고 누가 그러던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