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온도조절기기의 해?? 기본적인 작동원리!!
페이지 정보
이런전담중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5-30 21:07 7,070읽음본문
2015년 초, 많은 사람들이 올해는 온도조절기기의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가장먼저 Evolv사에서 dna40d칩을 출시하면서 온도조절기능을 도입하였고 베이퍼샤크, 하나모드, hb40등이 대표적으로 이 칩을 사용하죠.
그리고 yihi사에서 sx350j를 탑재한 sx mini m class를 출시하며 아직까지 가변기기의 끝판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Heatvape Invader Mini등 중국회사들도 온도조절에 뛰어 들었고 심지어 클론을 만드는 회사들도 좋은 평을 얻고 있습니다(SXK, Kangxin 등)
(아 물론 끝판왕이라 불리는 엠클의 제조사인 yihi도 중국회사입니다)
그래서 온도조절모드의 장점과 기본적인 작동원리를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장점!!
1. 유독성 물질의 최소화
칸탈선을 사용하면서 액상 유입이 원할하지 않을 경우 덜 젖어있거나 젖지 않은 쪽은 다른 부분보다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게 됩니다. 일정온도를 넘어가면 아크롤레인, 포름알데하이드 등의 유독성물질이 생성이 되고 흔히 드라이힛(탄맛)을 느끼는 이유도 솜의 탄맛과 이러한 물질이 섞여서 입니다.
온도조절모드를 사용하게 되면 솜이 마른 상태에서도 위험물질이 생성되지 않는 온도범위내에서 유지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물질들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2. 맛
향료에 따라 각각 다른 온도에서 다른 맛을 내기 때문에 온도를 달리함에 따라 맛도 변하게 되죠. 따라서 자신이 베이핑하는 액상에 따라 온도를 다르게 하여 최적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와인도 너무 차가우면 맛의 다름 정도만 느껴지고 너무 따뜻할 시 알코올 맛이 너무 심하게 나죠.. 비슷한 특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 배터리 수명
코일이 일정 온도에 다다르면 그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전력은 그 온도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전력보다 훨씬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1.5배 정도 수명이 길어진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작동 원리
우선 현재 출시된 모든 온도조절 칩들은 직접적으로 코일의 온도를 감지하지 못합니다. 다만, 니켈, 티타늄과 같이 열이 가해짐에 따라 저항이 올라가는 열선들을 이용하여 온도를 예측할 뿐입니다. 따라서 처음 무화기를 모드에 체결할 때 코일이 완전히 식은, 상온상태에서 저항을 고정시켜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에 그래프를 보면 일반적으로 퓨어니켈은 100도(섭씨)가 올라갈 때 저항이 62% 상승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칸탈이나 니크롬선의 저항은 온도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죠.. (저항에 따른 온도계수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온도계수가 10에서 65 사이에 있는 열선을 사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타이타늄, 니켈이 있지만 온도계수가 높을수록 온도예측이 더 정확하다고 합니다(니켈)
모드기기는 수시로 무화기의 저항을 측정하며 처음에 고정을 해주기 때문에 저항변화에 따라 온도를 예측하는 방식이죠..
따라서 니켈이 가장 온도조절에 적합한 열선이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너무 무르고.. 너무 얇고.. 많이 감아야하고… 솜끼우기 힘들고… 에로사항이 많죠 ㅠ
참고로 스테인리스 스틸은 10.5%정도의 온도계수를 가지지만 니켈의 오차범위가 5도인 반면, 오차범위가 30도정도라고 합니다..ㅠ 편의성과 정확도가 반비례하는 듯 하네요
이와 같이 칩셋이 저항변화에 따라 온도를 예측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순도 높은 미국산의 퓨어니켈선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요새 출시되는 SXK사(geeco는 리셀러) 같은 경우 니켈 퓨리티 설정기능도 탑재되서 나오던데요… 자신이 갖고 있는 니켈선의 품질에 따라 설정을 다르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아마 온도계수를 설정하는 것 같은데요… 자신의 니켈선의 품질을 알 수 없으니 조절해가면서 최적의 베이핑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모드와 무화기가 잘 체결되어 있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리모2 같은경우는 510 접점부도 스테인리스 스틸이며 이게 +포스트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온도조절모드로 쓰기에 최적화된 무화기는 아닙니다...
아… 온도조절이 궁금해서 구글링을 좀 하다가 원래 제가 알고 있던 것과 새로 찾은 것들을 조합해서 적어봤는데 토요일 밤에 뭐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이노킨사에서 칸탈로 온도조절이 가능한 기기가 나온다는데 dna40나 sx350j와는 완전히 다른 매커니즘일 거 같네요.. 기대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온도조절의 장점에 관한 부분은 제 개인적인 경험이 아니고 구글링해서 얻은 자료입니다. 저는 아직 최적의 맛을 찾지 못했어요 ㅠㅠ
혹시 잘못되어 있거나 추가하여야 할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댓글 30건
차이쿵님의 댓글

|
선추천 후정독~ |
살려주셈님의 댓글

|
추천합니다 ^^ |
난남자다님의 댓글

|
추천 꽝~! |
그랑엑쥐님의 댓글

|
|
블랙실베님의 댓글

|
추천안할수가 없군요 ㅎㅎㅎ 저는 아직 온도조절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지라.. 350j칩도 사놓고 자작도 안하고 있고.. 그저.. 디자인만 보고 구입하는 편인데.. 칸탈선 온도조절이 나온다는 얘기는 전부터 듣긴했는데 계속 실패하고있다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메카니즘은 알고있어야하지만 굳이 찾아볼필요성을 못느꼈는데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감사합니다~ㅎㅎ |
이런전담중독님의 댓글

|
@블랙실베궁금한거 있음 잘 못참아서...ㅠ 그렇게 좋은 칩 있으시면서 왜 안쓰세요!!!! |
블랙실베님의 댓글

|
마땅히 맘에 드는 케이스를 만들수가.. ㅜㅜ 헤먼드 제일 작은 사이즈 겨우겨우 갈아서 만들만하게 해놓긴했는데.. 오늘 하나미니에다 350j칩 이식하다 멘붕와서 다시 쉬는 중입니다 ㅋㅋㅋㅋㅋ 기왕쓸꺼면 최대한 작게 배터리2개 넣고 써야 할듯한데.....이놈에 귀차니즘이 가로 막네요.. |
네메시스카라플님의 댓글

|
오오 저항 변화치로 온도를 측정하는 거였군요 ㅋㅋㅋ |
윤보아빠님의 댓글

|
고맙습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아인아빠님의 댓글

|
오호~~ 감사합니다.
언젠간 사겠지.,, 하면서 온도조절기기는 가끔 눈팅만 하고 있는데 정말 유익한 정보네요. 추천하고 스크랩해갑니다~~^^ |
애아빠라니님의 댓글

|
요즘 기베에서 싸게 풀리는 m80 pro는 어떤 칩을 쓴 것인가요? |
이런전담중독님의 댓글

|
@애아빠라니스모크사 자체개발칩입니다. 음... 안타깝지만 클론회사 칩들보다 평이 안좋아요 ㅠ |
baldr님의 댓글

|
좋은 팁 감사합니다 |
울붕님의 댓글

|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네요.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
좋은글에는 원추..^^ |
미쿠쨩ㅋ님의 댓글

|
엄청난 글 감사합니다 |
RGB2Gray님의 댓글

|
감사합니다. |
2루타님의 댓글

|
잘읽었습니다. 추천꽝! |
조나닭님의 댓글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살선생님의 댓글

|
좋은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
박진형님의 댓글

|
재밌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콩쥐야놀자님의 댓글

|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스크랩 좀 해놔야겠네요 ^^ 추천!! |
옹이니님의 댓글

|
그럼 온도조절모드는 니켈코일을 이용해야 하는건가요?
(잘몰라서요...) |
이런전담중독님의 댓글

|
@옹이니기기에따라 티타늄이나 스뎅선도 사용가능하지만 칸탈은 아직 안됩니다 |
패프님의 댓글

|
왜 장점만 있고 단점은 없나욧 ㅇ.ㅇ?? |
케빈J님의 댓글

|
@패프니켈선의 특성으로 인해 코일감는게 어렵고 또 니켈이 산화되었을 때 나오는 발암물질에 대해 우려가 많습니다. 그리고 칸탈보다는 조금 쿨베이핑이 되고 맛이 연해진다는 단점아닌 단점이 있죠. |
가변대장님의 댓글

|
좋은리뷰 스크랩합니다. |
페브리즈님의 댓글

|
자료 감사합니다 스크랩 해갈께요 |
아날이답인가요님의 댓글

|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
miomeo님의 댓글

|
진짜 궁금했던 원리 개념
이 글 하나로 끝내고 갑니다 ㅋㅋㅋㅋ 추천 박고 스크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