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넘기려 했는데 음 도움이 되는분도 있을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하지만.. 절대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는 작업이네요.. ㅋ 내용중에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만 해결된다면.. 정말..정말.. 교체하라고 막 권장해드리고 싶네요..^^

자 그럼 시작합니다...^^

1. 증상.

보이시죠..^^;;

무화기 체결된 상태에서 충전기 꼽고.. 수직낙하를 4-5번 하니.... 저 고정되어야 할 커넥터가 튀어나와서 지멋대로 움직입니다...^^

덕분에 무화기 체결하면... 옴이 널뛰기 하는데  낮은옴으로 널뛰기 하면 그나마 좋죠.. ㅋ .. 무슨 ... 2옴 3옴... 그런식으로 널뛰기 하니...

30와트 맞춰놓고 갑자기 옴널뛰면... 죽음의 탄맛을 느끼게 해주는 센스있는 기계..^^ 아...

그래서 수리하겠다고 맘먹고 한동안 봉인했습니다... ^^

몇일전...

http://www.varitube.com/510-Connector--Self-adjusting-Center-Pin--14mm-22mm-285mm-Smooth-Top-22mm_p_141.html

이곳에서 350J칩을 구매하면서 510커넥터 4개를 구매했습니다.. 3개는 자작용으로 1개는 mini2수리용으로 구매한것이죠..^^

위에 보시는것처럼 케이스를 열면 아주 단순한 구조 입니다.. 510커넥터 주변에있는 선들만 분리해주면...

그냥 제거될거 같지요?...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인두기로.. 와.... 전파사에서 구매한 납이 녹는데... 저 납땜은 도대체 무엇으로 했는지...

녹지 않아요.. ㅋ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하는 맘으로  돌격입니다.. ㅋ

결국 하나씩 녹아서 분리를 했습니다만... 엄청 뜨거워진... 케이스.. ㅠ

1번 검정, 2번 흰색, 3번 빨강... 3번은 분리안해도 되는데 해주면 좋은점이... 저 1번 검정선 안쪽에 알루미늄잘라낼때.. 빨강선이 상처입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분리해주는게 좋아요..^^

납땜을 모두 제거하면 510커넥터가 그냥 빠집니다..(제껀 이미 이빨흔들리듯 흔들리고 있었으니까... 당연한거죠..^^) 정상적인건 ...이렇게 쉽게 안빠질지도 몰라요..ㅋ

음.. 제가 체크해놓은 저 하얀선납땜부위와 510커넥터의 한쪽면이 서로 접지가 되면서 옴을 측정하는 방식이더군요..

그래서 저 커넥터가 고정이 안되면... 옴 널뛰기는 잡을수가 없는 것이더군요...^^;;

자 헌것을 빼냈으니.. 새것을 장착해야 하는데... 음... 사이즈가 조금 작네요... 확공해야 겠습니다... 그래서 아래처럼 확공...^^..

하지만.... 여기까지 작업시간은... 1시간도 안걸린다는것... ㅋ  이후부터... 맘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설마 설마 했습니다...  ipv mini2가 왜이렇게 무거울까....

음 케이스뚜껑을 몇번을 열어보고 해도... 안쪽은 플라스틱이라고 생각할만큼... 플라스틱같은 구조 였거든요...

헌데....헌데.... ㅠ 플라스틱이 아니였습니다... 제가 표시해놓은 저 부위를 모조리 날려야 하는 대작업... 플라스틱이면 자르기라도 쉬운데...

이거 알루미늄을 자세도 안나오는 저런각도.....그것도 통으로 1센티를 날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앞이 캄캄... ㅠ 

공장에서 도움될만한.. 공구가 있나 봤더니.. 쇠톱뿐이네요... ㅋ 그래서 저 작은곳에 들어가서 작업이 가능하게 일단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케이스 절반은 오픈되어 있으니.. 그 오픈된곳까지... 슥삭슥삭... 아주 잘밀립니다.... 순삭했지요... 

그리고 마의 하단부.... 이건 설명하기 싫음..ㅋ 한 30분 밀고 하다가 포기... 그래도 3-4미리 깊이정도는 들어갔네요...

음 어찌할까 고민을 반복하다가.. 그냥 드릴로 작업했어요..^^;; 깔끔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냥... 2미리 드릴로 구멍을 몇개 내주고... 그다음 파이를 계속 크게한후..

마무리는 13미리 드릴로... 잘라낸게 아니라... 그냥 가로로 갉아서 없애버렸네요..^^ 

덕분에 깔끔하지는 않지만.... 

새제품 510커넥터가 들어가서 하단에 너트로 조여줄수 있는 공간까지 확보가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에 1번 2번을 잇는 화살표까지는 쉬워요...그 아래 부분 네모쳐놓은곳... ㅋ 잘라서 없앤게 아니라... 꼭 뭐에 눌린거 같은 느낌이죠..? ㅋ

드릴로 갉아서 없애버린거라..^^;; 

하여간 이작업만 쉽게 가능하다면.... 100번 물어보면 100번다 교체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입니다..^^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는데 ...

음 조립은 역순입니다... 조립은 아주 쉬워요... 납땜3군데만 하면 되니까요..ㅋ 그래서 사진도 없고.. 설명도 없이 넘어갔습니다..^^

제가 납땜이나 전기 잘하는거 같나요? ㅋ 저 전기치입니다... 납땜 살아오면서... 제손으로 직접 한것은... 아마도 20번 미만인거 같습니다..

두려워 하지 마시라고 알려드린겁니다... ^^ 겁부터 내면 아무것도...음 시도조차 못하죠...  해보면 별거 아닌데 말이죠..^^

510커넥터.. 정말 맘에 듭니다.... 무화기랑 체결할때마다.. 느낌은.. 와... 왜..왜.. 이런제품을 기본으로 안쓰고 허접한거 끼워놓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빠른집에도... 요즘에 요 디자인 나온거 같더군요... ^^ 교체 생각있는분들은 본인의 기기 뚜껑을 열어보고.. 한번씩 도전해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그럼...오늘도 즐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