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탱미니 OCC 메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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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05-31 02:46 2,481읽음본문
섭탱미니의 OCC 1.2옴 코일을 메쉬로 리빌드 해봤습니다..
뭐..
외관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고요..
OCC코일의 유입홀의 지름이 2.83mm 나오네요..
그래서 기존 코일을 분해 하고..
원래의 코일을 펴서 2.5mm로 다시 감아줍니다..
2.5mm로 감아도 코일의 탄성으로 살짝 풀려서 더 넓어지죠..
다시 재조립 하고는..
유입구에 구워준 메쉬를 통과시킵니다..
OCC헤드의 한면이 10mm 살짝 넘기에 11mm로 메쉬를 재단 했습니다..
코일을 넣기 전에 메쉬와 결합해서 핫스팟을 잡아 줬는데도 결합후 체크하니 핫스팟이 생기네요..
그래서 메쉬를 조금씩 움직이며 핫스팟을 다시 잡아 줍니다..
발열이 장난 아니네요..
^^;;..
이전에는 0.5옴 RBA를 확공하고 박하사탕 맛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비교를 한다면..
이 메쉬 리빌드는 권장하고 싶은 생각은 안드네요..
메쉬가 진한 맛을 내준다고 해서 시도를 한건데..
박하사탕의 맛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스테비오사이드 1%를 넣어서 달달한 맛이 박하사탕의 맛을 살려주는데..
달달한 맛도 안느껴집니다..
휘산만 강하게 올라오며..
무화량은 0.5옴의 RBA보다 배는 되는거 같네요..
장점은..
무화량은 끝내줍니다..
아무리 연타를 해도 공급이 딸릴거 같지는 않고요..
길게 화이어를 해도 뜨거운 기운이 전혀 나오질 않습니다..
어느정도 온도가 나와줘야 흡입감이 좋은데 냉기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이점은 아이스툰드라베리와 같이 시원한 느낌을 원한다면 도전해 볼 가치는 있겠다는 생각이..
향이나 맛이 너무 강해서 적응 안되는 경우에도 시도해 보면 좋을 듯 싶네요..
평소 강하고 길게 폐호흡을 하는 타입인데..
에어밸브를 다 열어놓은 상태에서는 튐도 없고 편한데..
중간상태로 놓아도 바로 튀어 올라 오네요..
몇카토 더 해보고 계속 유지할 지 원래대로 돌아갈지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댓글 24건
네메시스카라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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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과 수고에 일단 추천을!!!
메쉬로 리빌드하면 어떨까 생각해본 적은 있긴한데 액상이 너무 과공급 되는 문제는 없는지요?ㅎㅎㅎ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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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카라플메쉬 전용기기를 써본적이 없어서 비교는 못하겠고요..
섭탱 OCC 헤드의 구종상 액상이 과공급 되면 누수가 되지 않을 까요?.. 아직까지 누수는 없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이상태로 계속 맛 표현이 안된다면 다른 액상을 써보고 포기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메쉬 전용기기와 이론적으로 특별히 다를거 같지는 않은데요.. ^^;;.. |
하얀돼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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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님을 이렇게 또 뵙네요. ㅋ
occ는 잡음같은 소리가 좀 심하던데. 메쉬로 하면 소리는 좀 잡히나요? 메쉬라... 타이푼에 메쉬도 가능할까요? 메쉬는 전용기기를 사용해야 더 나으려나...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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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돼지아무래도 전용기기가 특화되어 좋겠지요..
메쉬 전용기기를 구할 마음은 절대 없습니다.. ^^;;.. 잡음이라.. 상대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폐호흡 가능한 모드면 흡기음 당연하다 보고요.. 직접 들어본 적은 없지만.. 터보드리퍼 만큼 소리 날까요?.. 일단 타이푼을 주세요.. 시도해 보고 알려 드릴께요.. ㅎㅎㅎㅎ.. |
그랑엑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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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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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엑쥐메쉬가 진하게 맛이 올라온다고 해서 해봤는데..
매우 실망입니다.. ㅜㅜ.. |
G곤드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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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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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곤드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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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전 오래돼서 기억도 못하실꺼에요 음주소년아톰이라고..-_-;;;;;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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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곤드래아..
아톰님이셨구나.. 기억하죠.. ^^.. |
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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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른 메쉬기기에서 탄맛을 못잡아 포기하고
하부방식인 섭탱나노 구입후 이 방식으로 다시 도전했었는데.. 이상하게 저는 탄맛을 못잡겠더라고요;; 액상과공급 없이 유입도 잘되고 핫스팟도 없었는데.. 이해불가; 결국 포기했습니다. 메쉬탄맛.. 몇일 경험하니 두번다신 보기가 싫어집니다ㅠㅠ 레디와이어 1.8옴 써서인지 액상튐이나 맛표현은 별 문젠 없었습니다.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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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푼 V4에도 메쉬를 시도해 봤는데..
사이드를 솜으로 채워서 액상을 솜이 흡수 후 메쉬에 전달하는 방식이라.. 길게 연타를 하면 매쉬의 열기로 솜이 타는 듯한 현상은 경험합니다 만.. 메쉬만 가지고는 타는 경험은 못해봤습니다.. 메쉬가 너무 얇게 들어가서 그런건 아닐까요?.. 전 거의 빈틈이 없을 정도로 빡빡하게 말았거든요..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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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흙..
가입후 가입인사 한 다음에.. 이게 첫글인데.. 첫글에 싱고 눌러주신 분은 뭥미?.. ㅠㅠ.. |
KenO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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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웍 ㅋㅋㅋ 이런 실험정신글은 추천입니다.
-사자후(켄)-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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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OH실험정신만여..
ㅜㅜ.. 조금 전에도 나가서 숨이 차도록 뿜어 봤는데.. 맛 안올라 오네요.. |
Afai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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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가 진한맛을 내는건 아니고 솜이나 다른 윅에 비해 깔끔한 맛표현을 내주는 건 맞습니다. 메쉬 전용 기기의 맛이 진한건 리듀스 챔버의 적용과 더불어 드립팁과 연무를 만드는 코일&메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서이지 스테인레스 메쉬라는 소재가 윅으로 쓰였을 때 액상 맛을 진하게 내주는건 아니라는 뜻 입니다.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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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air무화된 증기가 입안에 도달하는 거리와 시간이 짧아서 진한 거였군요..
깔끔이란게 크리너 개념도 들어 갈까요?.. ^^.. 3개의 기기에 시도해 봤지만.. 공통적으로 맛이 사라져 버리네요.. |
Afai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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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도움이 못 돼서 죄송합니다만 메쉬만 주력으로 쓰는 제게도 금시초문이네요. 되려 액상의 향을 그나마 가장 정확하게 표현해주는게 메쉬라는 소재인데... 셋팅 실수가 아니라면 서브탱크엔 메쉬 셋팅이 안 맞는다고 보는 게 옳을 듯 싶습니다.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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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air감사합니다..
이고원에 한번 더 테스트 해 보고 끝내야 겠네요.. |
복돌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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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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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돌이시큼하거나 쎄하지 않습니다..
걍 액상이 어떤 건지는 알수 있는 정도로 맛이 사라져 버립니다.. |
조나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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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유입구도 확공해버리면 OCC도 장타 연타에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요.
OCC 확공 안한 상태로 1.2옴 기준 연타로 장타 때리면 맛이 살짝 틀어지더군요. 드릴로 액상유입구 3.5미리 직경으로 넓혀버리고 싶은 충동이.. ㅡ.ㅡ;; |
살선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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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실험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정보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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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선생원래 쓸데 없다고 하는 이상한 짓을 좀 마이 합니다..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