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원 사용자들 대부분 알고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저처럼 헤매다닐 분들 위해서 써봅니다.

질답게시판에 올린 글처럼 제 경우 CLR 1.0옴 은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상태 그대로 처음부터 마구 총쏘는 소리와 함께 액상이 튀어오르더군요.

반면 CL 코일 1.0옴의 경우 매우정숙하고 액상튀는 현상도 없었습니다.

CLR 헤드 해체해서 버티칼로 리빌드 해보기도 하고 원래 코일에 솜만 조절해서 하프리빌드 해보기도 했는데

위 게시물에서 영구님, 소원이아빠님 말씀처럼 솜조절이 포인트 인것 같습니다.

버티칼로해도 액상유입량이 많으면 사정없이 총을 쏘아대더군요.

솜조절이 관건이긴 한데 CLR헤드 만지다 보니 ... 갑자기 떠오르는 이미지 하나 똭~

그렇습니다.

위 그림의 하늘색 화살표 부분도 돌아갑니다.

솜은 대충 넣어주고 겉부분만 이쁘게 잘 다져주고 위 화살표 부분을 돌려서 액상유입구 노출면을 줄여주면 액상튀는 현상 없이 잘됩니다.

저도 지금 일부러 물따로 잘라서 얇게말아 코일에 끼운 후 액상 살짝발라 노출되는 부분 잘다져주고 밸브 조여서 액상유입구를 원래의 반이하로 줄여서 사용 중인데

CL 헤드보다 약간 더 큰소리가 나긴 하지만 액상튀는 현상은 없네요

결론은... "솜 대충넣고 액상유입조절밸브 둘리면 된다." 인데 뭘 이리 많이 주절댔을까요?

마무리는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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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쓰기가 워낙 비루하다보니 간단한 내용 전달이 잘 안되네요. ^^;

그림 추가합니다.

이 그림에서 "Regulating ring"  부분만 돌려서 양쪽솜뭉치가 보이는 "Coil tube"의 갈라진부분의 노출되는 크기를 줄이거나 늘릴 수 있다는 겁니다.

clr 코일헤드를 처음사용하면 "Regulating ring" 부분이 무척 빡빡하게 체결되어 있어서 잘 안돌아가지만 몇바퀴 돌려보면 그 다음부터는 살살돌려도 잘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