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V 흡압센서 불량 교체 성공!! (레노바 제로, Renova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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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드는밤바지내리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76.156) 작성일 님이 2020년 07월 19일 01시 41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3,434 읽음본문
베이포레소 레노바 제로 흡압센서 이상작동시 해결법
https://www.evape.kr/bbs/board.php?bo_table=tip&wr_id=43399#c_43403
베이포레소 레노바 제로 흡압센서 제거 → 버튼식 작동으로 변경
https://www.evape.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2745699#c_2745818
안녕하세요. 모드 기기의 단맛을 너무 싫어해 CSV에 입문한 뉴비입니다.
CSV는 구조상 베이핑한 연기가 흡압센서로 유입되어 고장을 일으키는 고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로를 산지 한달만에 이상작동 증상이 나타나서 글 가장 위에 링크해둔 임시조치법을 통해 해결했으나,
자꾸만 기기를 분해하고 청소하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는 흡압센서가 완전히 죽어버렸고, 아쉬운대로 한동안 버튼 스위치를 달아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저렇게 기판이 다 드러난 상태로 사용하려니 휴대는 당연히 어렵고, 순간의 실수로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것 같아서 흡압 센서 교체를 시도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흡압 센서 구하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검색어를 뭘로 해야할지도 모르겠고요. 하지만 결국엔 흡압 센서를 제조하는 중국 공장을 찾아내어 구글 번역기 신공을 통해 소통을 하고, 소량의 센서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별로 복잡해 보이지 않는 센서이지만 흡압, LED 모듈 여부, IC칩 등에 따라 다 동작이 달라져서 이부분에서 많이 애를 먹었습니다.
저도 제로에 장착된 센서의 스펙을 모르고, 상대방도 몰랐으니까요.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두 종류 센서가 적합해 보인다기에, 두 종류 모두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센서를 받자마자 장착한 결과, 새것처럼 잘 작동합니다!! 이걸로 큰 고민이 하나 해결되었네요. 이제 흡압센서 고장 유의 안하고 막써도 교체만 해주면 되니...
물론,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ㅠㅠㅠ 그냥 맘편히 비싸지도 않은 제로 하나를 더 사는 게 나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DIY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을 때 느껴지는 성취감이 계속 이런 뻘짓을 이어가게 하는 원동력인것 같습니다. 같은 증상을 겪고 계신 분들도 별로 비용적인 이득은 없지만 이러한 해결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추천 3
댓글 4건
민이랑베이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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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대단하십니다....금손인정합니다.!! |
컴팩트사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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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솜씨면... 제로 팟 리빌드도 도전하심이..ㅋㅋㅋ |
BlackCa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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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기계공 리스팩합니다 저는 야매로 수리한적이 꽤많네요.
비아240 항상 베터리 에러떠서 버릴려다가 버리는김에 고쳐서 고물되면 버리자 식인데 의외로 고쳐져서 만족하고 쓰고있습니다. 의외로 기기에 애착이 많아서 하나살빠엔 고쳐야겠다 라는게 학계의 정설입니다 |
Dise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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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