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노틸러스 BVC 코일 리빌드 방법
본문
제목이 좀 거창하네요 ㅎ
입호흡용 기기로 휴대성이 좋은 노틸미니를 많이 쓰는데,
다들 아시겠지만 BVC 리빌드가 상당히 까다로워 외쿡 동영상을 봐도 따라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부분이 칸탈선에 솜을 돌돌말아 코일안으로 찔러 넣는 부분인데
BVC코일 내부에 벽(?) 같이 생긴 기둥 좌우에 있어서 꼭 맞게 잘 들어가지를 않아서 많이들 실패 하셨을겁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좌우 기둥이 없고 상하로 분리가 되는 호환 코일을 이용하면 쉽게 리빌드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100%완벽하지 않고 매우 큰 단점(아래 설명)도 있지만 나름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여 팁 올립니다.
먼저 좌우 기둥이 없는 호환 코일은 vape only사에서 나온 노틸러스 호환 Ni200코일을 사용합니다.
이 코일은 현재 협력몰 라온베이프나 네이버 쇼핑에서 "노틸러스 코일"로 검색하여 약 2천원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데
니켈 코일로서의 성능은 평가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저 리빌드용 재료로 사용할 것임으로 무시합니다.
내부의 니켈 코일을 제거한 호환 코일의 모습입니다.
정품 코일(신형)과 달리 액상 유입구가 작고 상하로 분리가 되며 따로 촬영하지는 않았지만 내부에 좌우 기둥이 없습니다.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레디와이어 1.8옴 짜리를 2mm구경 코일러에 8바퀴정도 말아줍니다.
(곰손이라 이쁘게 못 말았네요 ^^;)
물따로를 가로 120mm 세로 6mm정도로 커팅하여 준비합니다.
(물따로가 돌돌 말기 좋아서 썼는데 익숙해 지면 솜을 써도 좋을꺼 같습니다.)
물따로가 준비가 되었으면 약 15mm정도 길이로 두번 안쪽으로 접습니다.
(사진의 세번째 꺽이는 부분은 필요에 의해서 접은건 아니고 원래 물따로가 접혀 있었던 부분입니다.)
이제 준비된 레디와이어에 사진과 같이 두번째 접은 부분을 걸친 다음에
와이어에 물따로가 밀착될 수 있도록 약간 힘을 줘서 돌돌 말아줍니다.
잘 말아진 와이어를 코일러에서 분리한 후 호환 호일에 사진과 같이 끼워줍니다.
(이때 약간 뻑뻑한 감이 있게 들어가야 누수 및 액상튐 없습니다.)
자~ 핵심적인 부분은 다 끝났습니다.
코일 다리 2개 정리하는건 일반 리빌드 하는 방식이랑 똑같습니다.
선하나는 고무링안으로 하나는 고무링 밖으로... 아시죠? ^^
혹시 모르시는 분은 다른 리빌드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무책임 ^^;)
마지막으로 사진과 같이 액상 튀김 방지 망을 호환 코일 파츠 상단부에 삽입한 뒤 코일을 결합하면 끝습니다~
사실 이 리빌드 방식은 vape only사의 호환 코일을 분리해 보고 호환 코일에 빌드되어 있는 그대로 재현한 방식으로 그다지
창의적인건 아니지만 제가 경험한 BVC 리빌드중 가장 쉽고 만족도가 높아서 공유 드립니다. ^^;
하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한 최대 단점이 있는데, 호환 코일 상하부가 꽉 고정되어 있는게 아니라
노틸 하부 파츠와 상부 파츠를 결합할때 꽉! 조여지지가 않습니다.
(계속 조이다 보면 헛돌면서 코일이 상하로 분리되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됩니다. 주의!!! 혐오!!!)
그러므로 너무 꽉조이지 말고 대충 빡빡한 정도로만 조이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정품 코일과 다르게 노틸의 하부 파츠와 상부 파츠를 잡고 확 땡기면
이또한 코일이 상하로 분리되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됩니다. 주의!!! 혐오!!!
이상입니다~
댓글 10건
혼이담긴베이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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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너무 힘들고 피곤해 보입니다.
그래서 노틸을 포기해야만 했던...ㅎ |
햇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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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이담긴베이핑사진과 설명 길어서 그렇지 막상 해보면 보기보다 쉽습니다~ 5분~10분이면 뚝딱! |
출발드립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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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팁입니다. 예전에 그 좁은 구멍에서 땀 삐질삐질 흘렸던거 생각하면.. 우주적인 혁신급이네요 ㅎㅎ |
햇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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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드립팁저 호환 코일 덕이죠. 본래 상품 상태는 메롱이지만 이렇게 재료로 쓸 수 있어서 제품 만들어준 회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ㅎ |
유남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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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을 적셔서 부피감을 줄인후 넣으면 편합니다 |
햇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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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생저도 조금더 생각해 봤는데, 물따로를 가로 130mm정도로 자른 다음에 액상을 적셔서 넣으면
더욱 알차게 들어갈꺼 같은데 한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
난생처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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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일 게이지는 얼마 정도가 적당한지 궁굼합니다 |
햇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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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저는 일반 칸탈선이 아닌 무저항선-저항선-무저항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레디와이어"를 사용했습니다.
(http://storefarm.naver.com/rebuildmall/products/272247625) 28게이지 칸탈선으로 2미리 가이드봉에 10~12바퀴정도 감아서도 가능하지만 제가 테스트해본 결과로는 레디와이어를 사용하면 파이어를 누름과 동시에 액상이 연소되면서 연기가 올라오는데 칸탈선은 데워지는 시간이 필요해서인지 1~2초씩 딜레이가 있어 불편했습니다. 레디와이어를 추천합니다 ^^b |
제스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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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엔 물따로가 없습니다!!! 대안을 마련해주세요!!!ㅋㅋ |
힘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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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물따로 치면 나오나요?전 초보라. . 잘 모르겠네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