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빌렛만 죽어라 사모으는 배요미입니다.

언젠가부터 빌렛 열풍이 다시 시작되었고 국내에도 그 바람이 불었다가 최근 주춤한 것이 느껴지네요.

다시금 그 바람을 일으키는데 약소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것저것 끄적여볼까 합니다.

제가 처음 빌렛을 접했던 2016~2017년과는 다르게 악세가 어엄~청 많아지고, 

(당시에도 스텝우드패널 등 악세가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지금에 비할 바는 아니었어요.)

개인 기준에 엑소셋을 제외하고는 쓸만한 브릿지를 찾기가 힘들었던 것에 비해 요새는 선택지가 참 많아졌어요.

세라코트도색, 락카도색 등 여러가지 커스텀 도색도 유행한 것도 때늦은(?) 빌렛 중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향후 시간이 되는대로 종류별 악세, 브릿지, 도색 등 여러가지 방면에서 아는 만큼만 풀어볼까 합니다.

정말 잘 아시는 분들은 따로 계신데 뻘소리 하는게 아닐까 괜한 우려가 앞서지만

지금 제 상태가 저 더닝크루거 곡선에서 '우매함의 봉우리'의 정점을 살짝 넘어선 단계라 생각하고 자신감 넘치게 한 번 글 싸질러 봅니다.

우선 빌렛부터 사봅시다.

클론은 다들 아시는 3층집(https://3fvape.com/), 빠른집(https://www.fasttech.com/), 알리 등에서 구하시면 되고요.

국내 샵에서도 본 기억이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원본이랑 클론은 디테일한 마감이나 기본 패널의 질감 등을 빼고는 별 차이가 없긴 합니다.

DNA60클론은 아예 칩도 같으니까요 뭐... SXK자체칩의 평이 안좋긴 한데 저는 온도조절용으로 쓸 때 빼고는 딱히 차이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다만 그 마감 차이로 인해 비싼 돈 주고 구입한 악세가 안맞아서 딸깍거리거나 하는 문제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뭐... 코로나 이후로 생산된 2020빌렛원본도 종종 마감에 문제가 있다고는 합니다... QC가 제대로 안이뤄지는건지)

원본은 

https://billetboxvapor.mybigcommerce.com/billet-box/ 

여기서 삽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

https://www.facebook.com/BilletBoxVapor 

여기 가 보시면

이런 글이 올라옵니다.

저쪽 시간(미국 마운틴 타임)으로 '내일 오전 8시 30분'에 RPG 블랙 실버 그린 등등이 올라온다고 하는 내용이네요.

한국시간으로 토요일 오후 11시 30분입니다. (썸머타임 적용기간)

썸머타임이 적용되지 않는 기간에는 일요일 00시 30분이 되겠네요.

참고로 2020써머타임은 11월 1일까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기 공홈 링크(https://billetboxvapor.mybigcommerce.com/billet-box/)로 들어가서 미리 계정을 만들어 둡니다.

직배송 하실 분은 한국 주소 입력하시면 되고, 배송비 아끼실 분은 배대지 주소 입력하시면 됩니다.

(직구 관련한건 제가 언급하기 보다는 포털 사이트 등에 따로 검색해보시면 훨씬 잘 설명한 글이 나올테니 패쓰..)

1. 직배송 

- DHL로 보낸다고 들었습니다. 배송비에 관부가세 해서 제법 많이 나온다고 들었는데 정확히 얼만지는 모르겠어요.

2. 배대지 

- 미국내 usps priority로 보냅니다. 한국 시간으로 토요일 밤에 주문하면 다음주 화요일에 발송해서 거의 금요일 새벽에 배대지에 도착합니다. 

일처리가 빠른 배대지일 경우 금요일에 입고완료되고 결제하고 비행기까지 태워보내구요.

- 토요일에 국내 입항해서 통관하고 관부가세까지 납부하면 빠르면 그 다음 월요일~화요일에 받으시고 중간에 하루이틀 밀리면 목~금에 받을 때도 있었습니다.

배대지 이용시 송장번호가 나오면 입항일에

http://jkh.kr/tgate/customs.php 

에서 조회를 해보시면 입항 이후 저런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8번 수입(사용소비)심사진행 단계에 들어가면 관부가세 납부를 하시게 되고요.

배대지에서 연락을 바로 연락을 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저렇게 뜨면 모바일지로 같은 어플로 들어가서 납부하시면 됩니다.

통관 관련해서는 배대지마다 약간의 절차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해당 배대지 이용방법을 따르세요 ^^

중간과정 다 생략하고 갑자기 관부가세를 말해버렸네요 ㅠㅠ

직배송과 배대지의 차이를 설명하려다가 그만..

여튼 저는 직배송보다는 배대지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계정을 만들고 난 뒤에 빌렛이 올라오는 시간(썸머타임기간 토요일 오후 11시 30분, 아닐때는 일요일 00시 30분)이 되기 약간 전에

https://billetboxvapor.mybigcommerce.com/billet-box/

여기 들어가셔서

(pc기준) 우상단에 있는 검색창에 미리 색상을 입력해두시면 편합니다.

black, silver, green, red, purple 등등

저 상태로 새로고침을 하시다보면 

윗 사진의 노란 동그라미 부분이 비어있다가 어느 순간 아래 사진과 같이 ADD TO CART가 뜹니다. (모바일도 같아요)

빠른속도로 담으시고

PROCEED TO CHECKOUT

BILL & SHIP TO THIS ADDRESS

본체 구매시에는 제일 위에 FREE SHIPPING이 기본적으로 체크되어 있습니다. 바꾸실 필요 없어요.

CONTINUE

1번 박스에 체크하고 2번 CONTINUE

카드 정보 입력하시고 PAY FOR ORDER 하시면 끝납니다.

일반적인 직구랑 똑같져 ㅎㅎ

예전에 경쟁이 심해서 순삭당할때는 이 과정을 최대한 빠르게 하는게 중요했는데 요새는 물량이 넉넉해서 그리 빠르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264달러짜리 기본 버튼 + 레드 블랙은 비교적 빨리 빠지는 경향이 있으니 재고 있는 아무 물건이나 잡고 연습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마지막 PAY FOR ORDER만 안하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첫 주문의 경우 발송 전에 성인 인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메일이 올 수도 있습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저기 있는 billetboxvapor@gmail.com 로 

주문번호를 포함하는 내용으로

여권과 결제에 사용한 신용카드를 들고 예쁘게 셀카 하나 찍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카드번호는 마지막 4자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지워서 보내세요. 

(저는 여권&신용카드를 들고 셀카 한 장, 카드만 따로 한 장 찍어서 보냈습니다.)

(여권이 없으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도 될거라고 봅니다만 그래도 여권이 확실할거 같아요. 영어이름이 있으니)

별거 아닌데 엄청나게 길게 쓰는 바람에 더 복잡해진거 아닌지 걱정입니다ㅎㅎ

도매로 풀던 물량을 거의 대부분 본진 판매로 돌린 덕분에 구매가 많이 수월해졌습니다.

도버나 너겟(골드? 옐로우?), 오렌지 같은건 몇시간씩 남아있기도 해요.

다음엔 악세들의 근황이나 일부 악세들 구매 방법 같은 걸로 준비해보겠습니다~

이번 글을 요약하면

1. 공홈(https://billetboxvapor.mybigcommerce.com/)회원가입, 주소는 배대지 추천, 직배송도 가능함. (직배는 비쌈)

2. 페북(https://www.facebook.com/BilletBoxVapor)에 올라오는 당일 리스트를 토요일 오후에 조회해서 준비

3. 토요일 밤 11시 30분(써머타임기준) 되기 전에 공홈 로그인해서 노리는 색상으로 검색해놓고 새로고침

4. 노리는 물건 아래에 ADD TO CART가 뜨면 번개같이 누르고 결제 진행

5. 첫 구매시 성인 인증 메일 요구하면 보내주기

6. 배대지 혹은 직배송으로 국내 입항

7. 관부가세 납입

8. 수령

** 1주일에 1인당 1개씩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2개 이상 주문건은 취소시켜요 **​

(8/18 기준) 여러개 주문하셔도 취소 안됩니다. 다만 통관규정상 전자제품 1인당 1품목에 걸려서 1개 빼고 폐기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 카드정보를 브라우저에 미리 저장해두시면 편리하고 빠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보안에 절대 유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