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두달전 4월 1일에 리모2 프리오더 주문을 했습니다.

그 후 4월 21일에 쉽 되면서 페이팔 30.50달러가 결제 되었고요.

그때부터 저의 기다림은 시작되었지요.

언제올까 매일매일 기다리며 다른분들이 기베, 페텍, 국내몰에서 주문한 리모2의 사용기를 보면서도 꿋꿋이 참았습니다.

그러나 좀 지나니 가격도 기베프리오더와 별 차이가 없어져 그냥 공구로 하나 더 사버립니다. ㅜ

한달 쯤 되어서도 안오길래 기베에 티켓 넣었습니다. 기베는 아직 한달이 되려면 몇일 남았으니 좀만 더 기다려 보라네요.

그렇게 쉽되고 45일 쯤 되어서 다시 티켓 넣습니다. (이하 저의 콩글리쉬 시작, 이해바랍니다.)

요약 : 예전 티켓에 말했던 것처럼 나 물건 못받았으니 페이팔 계정으로 30.50달러 보내라.

(그리고 페이팔에 dispute 걸었습니다. 나 물건 못받았으니, 페이팔, 니들 준비하고 있으라고요.)

그랬더니 기베로 부터 다음과 같이 답장이 왔습니다.

요약 : 저기요 아저씨, 이게 왜 제 잘못? 50% 깐다는 말도 없었고 국제상도덕상 나 물건 받기 전까지 니들 잘못이지. 그러니 30.50달러 전부 내놔!

요약 :  유 윈! 100% 환불 또는 포인트 아니면 무료 재배송 해준다. 

요약 : 결단에 찬사를! 내 페이팔로 30.50달러 쏴줘! 고맙고 비지니스 잘되길 바란다.

현재 페이팔 입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쯤 입금될 지는 모르겠으나 귀찮아 했으면 그냥 날렸을 돈인데 꽁돈 생긴듯 기쁘네요. ㅎ

회원분들도 절대 그냥 넘어가지 말았으면 하고 공유해 봅니다.

PS. 꽁돈 생겨서 부자된 느낌에 DOME 질러버렸....해피엔딩이어야 할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