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단입니다.

전 글에서 기다려주시는 분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ㅎㅎ

이번 글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멜라카)에서 가 볼만한 샵 2~3곳 정도를 소개드릴 예정이며, 

마찬가지로 가면 안되는 샵들은 유형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다려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컨텐츠

- 말레이시아

- 인식과 현실

- 지역별 이해도

- 현지 사람들의 선호도

- 현지 법령 및 유행

- 관광 조건 / 날씨 및 etc

- 세금 및 통관

- 국내 반입 / 말레이내 이동

- 현지 샵 -1 : 주의점 / 주의해야할 샵

- 현지 샵 -2 : 현지 액상

- 현지 샵 -3 : @급

1-9. 현지 샵. 주의점 / 폐급 샵

아무리 말레이시아가 베이핑 천국이라곤 하지만, 어디나 주의해야 할 곳이 있죠.

 그런 곳들에 대한 소개입니다.

저같은 경우엔 정말 첫 가게인데 크게 데였습니다.

샵 사진을 바로 못찍은걸 후회하는 중입니다

지금 구글맵으로 보니 이 샵, 매장 내부 사진도 가짜입니다;;;

그래서 동일 위치의 가게를 스트리트맵으로 찾아서 올리고,

이해 안가실 까봐 그림판으로 올립니다.

사실 이곳 한군데만 소개하기도 벅찹니다.

일단 샵 이름과 주소입니다.

- vape mode -

KLG9&10, Lower Ground Floor, Sungei Wang Plaza,,

 Jalan Sultan Ismail Bukit Bintang, 50250 Kuala Lumpur, 

Federal Territory of Kuala Lumpur, 말레이시아

(구글 평점 3/5, 20개의 리뷰 중 절반이 별 1)

(매장 내부 사진. 사진만 보면 정말 전문적인 샵일것만 같다.)

위 사진은 구글맵에 해당 샵을 검색하면 나오는 리뷰사진입니다.

그럼 이제 스트리트 맵을 보시죠.

(?????)

예전엔 속옷 가게였나 봅니다..;; 여튼 보시면 아시다시피 매우, 매~~~~~~우 협소합니다;;

이해가 더 안가실까봐 그림판으로 조감도를 보여드립니다.
 

...이런 식입니다.

일단 매장이 매우 짝아요;; 사진으로 잘 이해가 안가실 수 있는데;; 

매대에 폐홉 액상이 10개미만입니다. 다 짝퉁이구요;;; 입홉 액상은 태그도 안붙어있습니다;;;;;

일단 이 매장이 제가 말레이시아를 가서 찾은 첫 매장이고;; 찾았을 때는 닫혀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장한테 전화를(?!) 했는데 영어를 못알아듣습니다;;;

그리고 10분 후에 다시 전화가 오더니 '히얼' 한마디 하고 끊더군요;;;

(이떄 가지 말았어야 했어...)

여튼 가보니, 왠 중국인이 샵을 열어놨는데...개판입니다;

폐홉 액상은 생전 첨보는 액상에, 입홉기기는 잔뜩 있는데 액상은 태그도 안붙어있고...

일단 주인이 기본적인 영어밖에 못하는 지라, 대화도 못하는 건 당연지사에

(그렇다고 제가 영어를 잘 하냐면 그건 아니지만;;)

보통 말레이시아 매장은 대.부.분 테이스팅이 안되지만 냄새는 맡게 해 주는데,

사장이 액상 따는 시늉을 하더니 니꺼라고 친절히(....) 손가락 질 하더군요;;;

그래서 네이키드가 보이길래 당당히 집었더니 30링깃(RM)...

(* 1링깃 = 330원)

물론 한국 액상에 비하면 비쌀 것도 없었기에 일단 사고,

사장이 퇴근하다 왔다고 해서 미안한 맘에 사긴했지만  

살게 그거밖에 없어서 간다고 했더니 그거만 사냐고 물어보더군요. 물론 중국어로....

그러더니 소금을 뿌립니다;;;;; 

나중에 한국 와서 차분히 구글 리뷰를 읽었더니 그거에 낚인 사람이 한둘이 아닙디다...;;;

그니까 올~데이 닫혀있다가, 누군가 전화주면 오는거죠 가방하나 설렁설렁 메고;;;

전 그래도 네이키드액상이나마 건저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숙소와서 보니까...짭이더군요...

(보이시나요..말레이시아 프로덕트... 심지어 니읍 표기도 안되어있으니 찝찝함이 가중...)

하 개같...여튼 이렇게 하루를 날려먹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3가지 인데요.

첫번째 : 말레이시아는 액상 테이스팅이 안되는 곳이 매우 많습니다.

다만, 냄새는 맡게 해 줍니다. 뭐 한방울 멕여도 주는데도 있긴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테이스팅도 안되고 냄새도 안되고

가게 매대 앞에 기기가 하나도 안보인다 하면 그건 좀 의심하셔야 합니다;;

두번째 : Sungei Wang Plaza.. 이곳 가지 마세요;;

이 플라자안에 전자 담배 매장이 3곳 있는걸로 스캔되나 첫번쨰 곳은 영어가 아이에 안되는 미친곳이며;;

(리뷰 쓸 필요도 없는 곳이었습니다.. 일단 액상을 매장 방문하는 사람한테 안파는 곳;;;)

두번째 곳은 패망한 가게이고 세번째 가게가 위의 가게입니다.

종합하자면 저 가게가 그나마 저 플라자 안에서 액상을 파는 유일한 곳 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쿠알라룸프루에서 제일 붐비는 

잘란알로와 부킷빈탕에서 한블록밖에 차이 안나기 때문에 

접근성은 매우 좋습니다.

 그게 함정이죠. 

게다가 잘란알로와 부킷빈탕 자체가 중국인 천지라 볼 게 별로 없습니다.;;;

2편에 올렸던 양고기가게, 사람들 많던 거리 정경이 잘란알로입니다.

먹거리도 중국식이 절대다수이며, 볼거리도 마찬가지고 

말레이시아 왔는데 중국 온 거 같으면 영 분위기 안납니다;;;

일단 이 중국놈들. 담배를 밥처먹으면서 술처마시면서 핍니다. 

말소리 때문에 옆테이블에 있으면 매우 성가십니다;

(모든 중국인들을 욕하고 싶진 않으나 불편한건 불편한거죠;; 게다가 이놈들은 소리지르듯이 말 하는게 미덕인 놈들이라;;;)

만약, 쿠알라룸프루에 가족/ 연인을 데리고 가서 

베이핑 액상 사면서 더불어 맛나는거 같이 먹겠다고 

인터넷에 부킷빈탕, 잘란알로 이야기를 보시고 거기 가신다 하면 분명 후회하실 듯 합니다. 

차라리 거기서 먹고 잘 돈, 액상살 돈, 선물 살 돈으로 멜라카 가세요. 

땅은 반절도 안되는데 볼게 더 많고 중국인은 많지만 

말레이 색이 확실하기 때문에 잘란알로보단 훨씬 좋습니다.;;;

세번째 : 정말정말 중요한데요. 액상이 짭이 매우 많습니다.

이 곳은 미국 액상이 매우매우매우(...) 희귀합니다. 한 예로 멜라카 샵에서 만난 친구는 

샵에서 일 하고 맥모드도 물고있지만 크오크를 모르더랍니다;;;;

네이키드도 마찬가지구요;;;;;

그정도로 미국 액상이 매우 희귀하고 짭이 미친듯이 많습니다.

뭐 액상이 싸고 니읍이 풍부하니 좋지만, 이곳 액상은 전체적으로 맛이 매우 찐합니다.

너무 달아서 공기마저 달게 만들정도이며, 일단 건물 안에서 베이핑 하는게 불가능 할 정도죠;; 

그러니 선택은 여러분께서 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여기도 미국액상 유명 액상 취급하는 곳은 있지만 가격이 싸진 않다는 것. 

알아두셔야 합니다.

폐급 샵쪽 이야기를 하다보니 길어진 건지, 아님 뭔가 오류가 났는지 글이 잘리네요..;;

(내용 다 날려먹었....)

바로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