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 참 여러개 올리네요...

죄송합니다. ^^;

택배오는 순서대로 전담을 배우고 있는 초보입니다.

제 리빌더블 아토마이져 첫번째 당첨작은 카이푼 V5 미니였구요, 앞으로도 몇개 더 도착할 예정이예요.

택배로 온 잘잘한 소품들 중에 저랑 참 안어울리는 물건이 하나 있는데 바로 요겁니다.

생뚱맞게 하나만 주문해서 다른 것들과 같이 받았지요.

카이푼v5 미니를 살때 주워들은 바로는 흡입압이 쉣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빠른집의 좋은 점 중 하나는 각종 리뷰와 디스커션이 있다는 거지요.

디스커션에 보니 다들 MTL Kit를 내 놓으라고 난리였습니다.

저도 MTL kit이 왜 빠른집에 아직 없는지가 의아합니다만...

그러던 중, 한 유저가 야매로 이걸 제작해서 썼는데 나름 쓸만하다는 글을 올렸더군요.

그걸 보고 같은 코일은 없어서 최대한 비슷한 코일을 찾아 주문을 미리 한 것이었습니다.

첫 리빌드를 하고 반카토정도 피다가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야매작업을 시작합니다.

분해를 해 봅니다.

쓸만한 것이 두개 보이는 군요.

둘중에 왼쪽이 더 굵어서 더 많이 갈아내야 합니다.

그래서 전 오른쪽 것을 선택!

뾰족한 부분은 니퍼로 자르고 전체적으로 숫돌에 갈았습니다.

생각보다 쉽게 갈려 나가더군요.

코일을 풀어 살짝 들고는 끼워 봅니다.

헉~, 너무 갈았나... 너무 쉽게 들어갑니다. ㅠ.ㅠ

암튼... 넣고는 다시 코일을 고정합니다.

다시 조립하고... 뿜뿜 해 봅니다.

쫀쫀한것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입호흡이 가능해 집니다~~~ 오홀~~~~~~~

이상... 빠른집에 있는 야매 MTL kit 따라하기였습니다.

언넝 MTL kit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왜 안만들어서 안올리나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