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향료를 이용한 전자담배 액상 만들기(팁이 될 수 있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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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1-28 00:45 11,437읽음본문
송디송디 입니다^^
오늘은 베이핑을 하며
소모되는 액상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여러 전자담배 카페나
포럼 등에서는 김장 이라는 표현을 하죠?
그 중에서도 프리믹스,
심플믹스 등으로 불리는 믹스향료를 이용하여 김장을 해보겠습니다.
아마 제 동영상을 보시고
글을 보시고 나면 아하! 하고 이해 하실겁니다^^
그럼 영상부터 먼저추천
후 감상하시죠...
(영상 조회수는 제가 글을 포스팅을 하는 원동력...^^
우선 전자담배 액상을
만들기 위한 준비물 입니다.
공병, 믹스향료,
베이스(PG,VG)
+
펜, 파라필름(또는
비닐)
배추(베이스)와 김칫소(믹스된
향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
'디알케미스트'라는 사이트를 이용했는데요~
유명한 곳으로는
디알케미스트, 더베이퍼,
플레이버스.... 뭐 많이
있지만
그냥 네이버에 프리믹스
검색해도 쭈욱 나옵니다^^
아무데나
선택해주세요~
저는 주로 향료를 직접
섞기 때문에 믹스향료는 처음
구입했는데
디알케에서는 100ml,
30ml공병이랑 알콜솜, 파라필름까지 주네요^^
개이득입니다!!
만약 베이스 액상을 구입
하셨다면 그냥 베이스에 향료넣고 끝! 이지만
PG(프로필렌 글리콜)와
VG(베지터블 글리세린)을 따로 사서 섞는것이 비용이 더 저렴합니다....
먼저 VG를 공병에
40ml 채워주세요!!
(제가 지금 만드는 것은
100ml에 6:4비율 기준입니다.)
PG,VG는
뭐
국산vs수입산 말이 많지만 저는
저렴한 국산으로...ㅎㅎ
그리고 심플믹스 향료를
부어줍니다.
30ml가 들어있기
때문에 넣으면 70ml가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100ml
선까지 PG를 부어줍니다.(30ml)
끝입니다....
너무
간단하죠??
만약 액상베이스를
구입하신 분이면 더 간단하겠지요~
향료를 알뜰하게 넣는
소소한 팁은 영상을 봐주세요...ㅠㅠ
이제 아까 동봉되어있던
파라필름을 사용해봅시다~
파라필름은 원래 용액의
밀봉을 위해서 많이 쓰이는 필름이구요~
없으면 비닐을 사용하셔도
되구 안써도 상관 없습니당...^^
그냥 뚜껑에 얹어서
닫아주면 됩니다.
아니면 병 입구를
돌돌말아서 감싸주어도 되지만
뚜껑 자체에도 주입시
사용하는 구멍이 있기에 저렇게 해줬어요~
이제 중탕을
시켜줄건데요~
중탕이라고 해서 뭐
끓는물에 중탕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60도 정도의 물에 담궈둘 거예요~
근데 60도를 맞추기도
측정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저는 컵에 물 받아서
전자레인지에 1분30초 돌려줍니다.
그리구 김장한 액상을
퐁당 담궈줍니다.
그렇게 30분을
방치해주시면 됩니다.
30분이 지나면
꺼내서 마구마구
흔들어줍니다.
한 1분정도 쉼 없이
흔들어 주세요~
아주 잘
섞이도록!!
이렇게 성분이 다른
물질을 섞이도록 하는 것을 교반이라고 합니다.
꼼꼼하신 분들은 중탕,
교반 과정은 2~3회씩 해주시는데
저는 그냥 한 번만...
귀찮아요....
이렇게 허~옇게 될
정도로 흔들어주세요.
향료에 따라서 거품이 잘
안날수도 있고 누렇거나 붉거나 검거나
색은 다를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두면
무슨 액상인지 까먹겠죠?
견출지를 이용해도 되지만
감사하게도 향료 병에 이쁜 그림을 프린트 해주셨기에
저 라벨을 떼다가
100ml병에 붙여줍니다.
그리구 숙성을 위해
액상을 만든 날짜를 적어주세요~
PG,VG 비율도 같이
적어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
끝입니다.
이대로 1주~2주 정도
향료가 잘 섞이고
스며들도록
잡내가 날라가고 향이 잘
올라오도록
숙성을 시키면
됩니다.
김치로 따지면 발효시키는
과정? 그래서 김장이라는 표현이 참 기가막힌것 같네요^^
액상에 따라서 만들고
다음날 바로 베이핑 해도 맛있는 액상이 있고
오히려 숙성을 할 수록
향이 날라가는 액상이 있으니
김장 후 3~4일
간격으로 향도 맡아보시고 베이핑도 해보세요^^
저도 믹스향료는 처음
사용해봤는데 편하기는 정말 편합니다.
최근 김장을 물어보시거나
망쳤다는 분들을 자주봐서
도움이 될까 싶어서
지나치게 세세하게 올려봤는데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ㅠㅠ
아무튼 언제나 안전한
베이핑을 즐기시구요!!
맛있는 액상 만드시길
바랍니다.
<

댓글 22건
TAK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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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필름을 독특하게 사용하시네요;; |
시베리안야생수컷호랑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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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제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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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번 리뷰의 힘받아 김장 시도 합니다
완전 편한 이지향료로..... |
송디송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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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처음에 저렇게 배워서요ㅠㅠ |
송디송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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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안야생수컷호랑이헐 그런문제가 있었군요ㅠㅠ 주의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송디송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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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제왕향료가 다 섞여 있으니 편하더라구요^^ |
반지하제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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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디송디심지어 베이스 액상도 같이 나오더군요.....ㅋㅋㅋㅋ |
송디송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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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제왕네 그냥 다 만들어서 판다고 보면 돼요ㅋㅋㅋ |
소풍끝날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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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어요
수고.... |
송디송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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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끝날때댓글 다 달아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까몽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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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 떼서 쓰는거 누구 아이디어인가요? 오늘도 하나 큰거 배워갑니다... |
송디송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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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몽이저두 어딘가에서 본게 기억이 났어요ㅋㅋㅋ 은근 꿀팁입니당^^ |
콕1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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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잘 정리 해주셨네요 추천박고갑니닷 |
송디송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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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12감사합니닷^^ |
햄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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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비율하려면 pg는 안쓰고 항료만 넣는건가요?? |
송디송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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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식네~
근데 pg가 적어질수록 향은 약해지는것두 참고하세요^^ |
아침안개ㅁ수리안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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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이란게 결국 내용물의 균질화를 의미 하는데 제가 아는 유명한 향료회사 연구원(조향사) 말로는 48시간이면 완전한 균질화가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프리메이드 혹은 자작액상의경우 몇주씩 묵혀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
송디송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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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안개ㅁ수리안함제 경험상 섞이기만 하는데에는 정말로 48시간 정도면 잘 섞이는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기성액상도 자작액상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수록 향료중에서 어떤 향은 약해지고 어떤향은 강해지고 하면서 맛이 조금씩 변하더라구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2주차 4주차 나눠가며 베이핑을 하셔도 그 차이를 느끼시구요. 아니면 겉절이라고 부르며 정말 자작 후 48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베이핑을 해도 맛이 좋은 액상두 있구여... 음... 아무튼 저는 숙성을 해야만 맛있는 액상이 있기 때문에 필요에 때에 따라서 숙성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
마트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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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글 추천드립니다.
이런 글은 질답게시판의 공지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담에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
송디송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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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가좋은 칭찬 감사합니다!!^^ |
더치커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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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인 제가 보기이 너무 좋은 글과 영상이네요.
폐호흡용은 시중액상제품을 보니 pg:vg가 3:7이나 2:8 까지도 나오더라구요. 폐호흡용은 점도가 강해야한다던데 6:4로 폐호흡용으로 써도 되나요? 영상보고 저도 한번 시도해볼까 합니다^^ |
송디송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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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저는 무화보다는 맛을 중요시해서 거의 6:4로 먹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