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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액상 후기(잡설, 장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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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물4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7.29) 작성일 님이 2022년 07월 07일 16시 44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모바일 1,004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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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리뷰들은 낡은 기억력에 의존해서 쓴 글이기 때문에 재미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벤트로 받은 액상도 먹어봤지만, 직접 구매한 액상만 적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루물입니다 :)
그동안 적지만 여러 액상들을 먹어왔고, 이제 액상 찾기를 줄이고 그동안 먹었던 액상을 기록하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저는 담배를 연초로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많아야 반갑피는 흡연자였지만 군입대 후 흡연량이 늘었습니다. px에서 한갑에 이천원. 가장 저렴한 디스팩으로 보통 하루 한갑, 훈련이나 작업, 행군시에는 두갑에서 많게는 세갑까지 피게 됐죠. 디스의 저렴하고 텁텁한 맛에 중독되어 전역 후에도 디스만 하루 한갑을 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맛을 본 건 친구의 칼리번에 청포도 액상입니다. 당시에 달달한 청포도 사탕같은 연무가 연초보다 풍부한 무화량으로 입에 가득찼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바로 전자담배에 입문한 것은 아닙니다. 연애의 시작과 함께 금연을 시작했고 이별과 함께 금연도 끝났습니다.

근 6년만에 흡연이라 너무 어색하더군요. 일주일 쯤 됐을 때 몸이 낡았는지 아침에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새벽 공기에 흡연 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군대에서 생긴 습관이지만 전역 후에도, 금연 중에도 여섯시면 부은 눈으로 흡연을 하거나 생수를 1리터 들이키게 됐죠. 아침일찍 일어나고 싶어서 연초의 대체거리를 찾게 됐습니다. 그냥 다시 금연하면 되지 않았을까?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원래 운동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적응하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도 생기는 공허함이 너무 짙어서 내뱉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연초의 대체거리를 찼았고 금연초, 궐련형 등 여러가지 시도해보다가 액상형 전자담배를 시작하게 됐네요.
가까운 오프샵에 가서 브이쓰루 하나 액상 하나 9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처음 구매했던 액상이

1. 스타로아 화이트퀸
예전 청포도맛 나던 액상이 생각나서 사장님께 추천을 부탁했습니다. 코시국이라 시연도 안돼서 구매후 근처 흡연장에 가서 베이핑을 해봤는데, 머리가 깨질 것 같았습니다. 친구의 청포도 액상이 쿨링 없는 액상이었더라고요. 정보도없이 구매한 잘못이죠.
베리류 액상의 공통된 향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강한 쿨링과 브이쓰루 0.7옴팟에서 올라오는 강한 단맛 때문에 어지러웠습니다. 그래도 오기로 베이핑 했습니다.(왜 쓸데없는 곳에 오기부리는…) 이 액상은 반병도 못 먹고 나중에 캠퍼와 함께 서비스로 보냅니다 :p

첫 액상이 제가 먹어온 액상 중에 가장 쿨링이 강한 액상입니다. 쿨링 강한 액상은 제 흡연 습관과도 맞지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연초를 필 때도 천천히 깊게 빨아 입에 머금고 폐로 깊숙히 넣었다가 천천히 뱉습니다. 쿨링 액상을 그렇게 베이핑하면 머리뿐만아니라 폐도 시려워요.
액상 실패 후에 정보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하다보니 이베이프와 액상리뷰사이트를 알게 됐습니다.
검색 후에 달달한 과일 중에 쿨링이 약한 액상을 찾았고 그 액상들이

2. 메즈 망고
이 액상은 브이쓰루와 두번째 기기 캠퍼에 먹어봤습니다. 브이쓰루 0.7옴팟 1.2옴팟, 캠퍼에는 0.6옴에만 먹어봤어요. 향은 브이쓰루 0.7옴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단맛은 좀 강했지만 진득한 망고진액을 먹는 느낌에 시원할 정도의 적당한 쿨링감이 좋았습니다. 목넘김(바디감)도 만족스러웠고, 과멘치고는 연무의 무게감이 아주 마음에 들었네요.캠퍼에는 너무 달아서 입안이 살짝 아리더라고요.(세개의 액상 테스트 후에 방출한 캠퍼)
같이 구매했던 액상 중 과멘류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3. 스톰리퀴드 잭프룻
이 액상도 성공한 액상 중에 하나입니다. 메즈 망고와 같이 먹자마자 마음에 들었던 액상이에요. 열대 과일류인 잭프룻을 직접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근데 망고와 비슷하게 달짝지근하고 파인애플과 비슷한 맛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는 구수함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메즈 망고와 마찬가지로 바디감도 그리 가볍진 않았던 것 같네요.

두 과멘 액상들과 함께 당시 핫했던(지금도 핫한) 연디류 액상을 구매했습니다.

4. 크오크
뚜껑 열었을 때, ‘와… 담배로 이런 향이 난다고?’ 놀랐습니다. 예전에 연초 보헴 시가 no1을 처음 폈던 기억이 떠올랐네요. 그때도 ‘담배에서 이런 향도 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브이쓰루 0.7옴에 넣고 첫 베이핑 하는 순간, 숨이 턱 막히고 목이 따가웠습니다. 진짜 고통스러운 와중에 미세하게 구수한 향이 느껴져서 그 향 맡으려고 오기로 베이핑했습니다. 세 카토 째부터 느껴집니다. 리뷰에 있던 크리미, 다람쥐 발바닥, 구수함 등등이 대충 뭔지는 알 것 같은데 명확하지가 않았습니다. (이 기분이 기기추가와 리빌드 입문의 계기가 됩니다.) 근데 충분히 달고 먹다보면 느껴지는 크리미한 부드러움, 연초와 견과류의 구수함이 너무 좋습니다. 지금도 추가 구매하고 오는 길입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처음 먹는 연디류의 무게 때문에 베이핑하기 힘겨워 다른 액상을 팟에 넣었습니다.

5. 골드씬
이 액상도 크오크와 마찬가지로 뚜껑열었을 때 놀랐습니다. 카페에서 먹는 허니버터브레드에 시나몬 가루 뿌릴 때, 코에 살짝 스치는 그 향이 났습니다. 기대감 반, 두려움 반으로 베이핑 했는데 크오크보다는 가볍지만 목이 더 따가웠습니다. 맛은 브이쓰루에 먹었을 때는 설탕물에 계피가루 조금 뿌린 맛. 역시 세 카토 째부터는 맛으로 즐길 수 있어지지만, 단맛이 너무 강했습니다.
나중에 노틸 bvc 0.7옴에 먹었을 때는 그나마 연초향과 계피향을 좀 느낄 수 있었네요. 리빌드에도 먹어봐야하는데 곧 단종이라니 아쉽습니다.

당시에 크오크는 적응한다는 생각으로, 골드씬은 내뿜는 무화에서 나는 시나몬 향이 신기하다는 생각으로 베이핑했습니다. 그렇게 두 액상을 먹다가 연디류는 고옴에 먹는 게 맛있다는 글을 봐서 다음 액상을 1.2옴 팟에 넣어봅니다.

6.디너레이디 레몬타르트
연디가 아닌 디저트 액상.
크오크와 같이 가장 많이 먹어 본 액상입니다. 크오크는 맛있어서, 레몬타르트는 맛을 찾아서…
브이쓰루에 처음 넣고 타르트의 향을 찾으려고 다섯 카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겪는 누수와 극강의 단맛, 강한 레몬의 향 밖에 못느끼겠더라고요. 다행히 레몬의 향만 강할 뿐 신맛은 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신 것을 싫어하고 적당한 단맛을 원하는 제 입에는 안 맞았습니다. 그래서 0.7옴 팟에 넣어봤는데 오히려 덜 달고, 약하지만 타르트(빵)의 향도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 액상은 가습은 아닌 것같고, 열에 약한 건지 맛이 빠르게 사라집니다.
레타의 향을 좀 더 선명하게 맡으려고 기성코일중에 유지비도 좋고 선명함도 좋다는 노틸 bvc코일을 사용하기 위해 프라임x를 구매했습니다. 처음엔 만족 스러웠습니다. 메쉬코일에 넣어도 브이쓰루보다는 좋았습니다. 근데 베이핑 습관이 연타였던건지, 팟에 있는 액상색이 빠르게 갈색으로 바뀌고 맛과 향이 희미해졌습니다. 그래서 연초피듯 천천히 베이핑해봤는데도 똑같았네요. 열에 참 약한 액상 같습니다.
결국, 원래도 그리 좋아하지않는 레몬과 타르트의 조합을 맛있게 먹으려고 5병을 먹었습니다 ㅎㅎ;;
(리빌드 시작하고 살 걸…)

그래도 크오크와 골드씬이 디저트 액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줘서 연디류 액상을 추가구매했습니다.

7. 스톰리퀴드 로얄오크
이 액상이 가장 기억에 안남는 액상이네요. 리뷰를 적으려고 보니, 적당한 단맛, 조금의 구수함, 상당한 바디감과 목긁음, 기분 좋은 매캐함. 구체적인 노트가 생각이 안납니다. 근데 또 가장 빨리 소모한 액상입니다. 노틸 bvc에 주구장창 물고 있었던 것 같아요.

8. 미슐랭 브라운
조리퐁! 이 액상은 조리퐁입니다. 팟디, 기성코일에 먹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조리퐁이 생각나는 액상입니다. 꽤 달아요. 첫 카토에는 설탕물에 조리퐁 말아먹는 느낌이지만, 팟을 비울 때마다 우유로 바껴가는 조리퐁 액상입니다. 타겸감도 준수하고 연무도 적당히 무게감있었습니다. 리빌드에 다시 먹어보고 싶은 액상이네요.

9. 리얼 오크
로얄 오크 리뷰를 보면 궁금해지는 리얼 오크.
이 액상도 기억에 안 남습니다. 왜 그리 빨리 사라지지..?
리뷰에서는 단맛은 좀 더 죽고 향은 로얄보다 오크통향이 강해졌다고 합니다. 리뷰 그대로 입니다. 액상에서 올라오는 오크통 향이 뭔지 알 수 있게 해준 액상입니다. 위스키에서 나는 그 향과 비스무리한 향이 납니다.
물고 있으면 뭔가 남성스러워졌다는 느낌이 드는 액상입니다.

10. 파이브폰즈 캐슬롱
위스키 비스무리가 아닌 정말 비슷한 향의 액상.
제일 아쉬운 액상입니다. 가습을 처음 경험해봤네요. 아직까지도 희미한 견과류 향 밖에 안납니다.
처음 먹었을 때는 위스키, 견과류 등등 bvc코일에 먹어도 정말 다향한 향이 느껴졌습니다. ‘리빌드에 먹으면 얼마나 더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한 액상입니다. 타격감도 좋고 코끝이 아닌 비강 쪽에서 느껴지는 매캐함과 연무의 묵직함이 정말 좋았습니다. 언제쯤 가시려나 가습 :(

이렇게 액상 여러개 먹어보다가 해외배송으로 무니코틴을 구매할 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호기심으로 한번 구매해 본 액상이

11. 팝디즈(무니코틴)
뚜껑열고 놀란 세번 째 액상.
영화관이 바로 떠올랐네요. 옥수수 팝콘 냄새 제대로 납니다. 이 액상을 가지고 있을 때는 주기적으로 열어서 냄새 맡을 정도로 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무니코틴이라 그런건지 브이쓰루에 넣어도 맛과 향이 미약합니다. 적어도 단맛은 좀 올라올 줄 알았는데요… 맹물먹고 팝콘 냄새만 맡는 것 같아요. 리뷰 쓸 것도 없이 세 카토정도 먹고 서비스로 보냅니다.(물론 의사를 먼저 여쭤봤어요. 짬처리한 거 아닙니다 ㅎㅎ;;)

한번에 구매한 액상이 많다보니 팟도 여러개라 일일이 냄새로 확인하고 가지고 다니는 게 귀찮아졌습니다. 그리고 브이쓰루가 팟 뒤집어 보관해야하고 결로 청소도 참 불편하고, 누수가 잦아서 처분하게 됩니다. 단맛도 제입엔 좀 강하고요.
사실 기추는 룩이 90%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 생각 없었는데 포게는 참 무섭죠. 어비스, 울트로너 스테빌우드, 플렉서스 블락, avp큐브, 아보베 등등 여러개 사서 크오크로 테스트 후에 결국 다 처분하고 프라임x와 미니칸 플러스만 남았습니다. 노틸 코일이나 bp코일도 안쓰고 팟교체와 리빌드만 하게 됐네요.
암튼 나눔 받은 액상들과 크오크를 즐겨 베이핑하던 와중에, 크오크와 비슷한 액상인데 좀 더 부드럽다는 리뷰를 보게 됩니다.

12. 베놈 팬텀
맛있습니다. 크오크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리뷰에서 말한대로 좀 더 부드럽고, 가볍고, 덜 답니다. 크오크와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고 연디류로 베이핑하기에는 아주 적당합니다.
에테르 퓨클 0.7옴에 먹었을 때가 가장 맛있었네요. 칸탈은 매캐함이 적당함을 넘을 정도여서 향은 더 선명했지만 퓨클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액상은 크오크랑 같이 떨어지면 구매할 액상입니다. 저는 크오크보다 진한 매캐함이 기분 좋게 느껴졌어요.

이렇게 연디류를 먹다보니 리얼 연초류 액상이 궁금해졌습니다.

13. 블랙맘바 마일드세븐
단맛 제로. 고소함이 아닌 구수함. 강한 니코뽕. 쫀쫀한 흡압도 액상의 일부인 것 같은 연초류 액상입니다.
뚜껑열었을 때는 단맛 좀 날 것 같았는데 안 납니다. 근데 또, 먹다보면 연무가 입안에 쌓여서 나는 단맛인지 그냥 입에 단내가 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먹다보면 살짝 단 것 같습니다.
이 액상은 향이 좋지도 않고 맛이 있지도 않습니다. 그저 타격감과 바디감, 니코뽕으로 먹는 액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첫 카토는 미니칸 플러스로 먹어봤는데 입에 물 머금고 담배 한번 흡입한 것 같이 밍밍한 느낌이라 리빌드가 좋습니다. 흡압도 조절해서 에어홀 1.8이나 1.5정도가 마음에 들었네요. 그래도 액상인데 향만 살짝 더 좋았으면 싶습니다.

블랙맘바와 묶어서 구매한 액상은

14. 스톰리퀴드 치즈칩스
제가 이런 꼬소하고 약간 짭짤한 듯한 향을 좋아하나 봅니다. 뚜껑열자마자 냄새가 역시 좋았습니다.
미니칸 플러스에서는 산미가 좀 느껴졌네요.
개인적으로 메즈 망고의 단맛처럼 연무가 좀 진득하게 눌러붙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느끼함을 좀 덜어주는 산미지만 먹다보면 쇠맛같아요. 그래서 프라임RBA에 칸탈, 퓨클 0.7옴 0.6옴 두 가지로 먹어봤습니다.
칸탈은 0.9옴이나 1옴 이상으로 먹어보고싶네요. 선명해져서 그런건지 신맛, 쇠향이 좀 강해집니다. 퓨클 0.6옴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프라임rba 자체가 드라이하게 올려주는 것 같고 향과 맛을 약간 뭉개는 듯한 느낌이 있는데 치즈칩스가 뭉개지니 맛있습니다. 신맛 하나도 안나고, 치즈의 고소함이라고 느낄정도의 선명함은 없지만 고소하고 단짠의 느낌도 납니다.

브랜드 액상을 먹다보니 금전적 부담이 슬슬 생겨서 저렴한 액상 조금 먹어봤습니다.

15. 오일드링크 커피
팟디에만 먹어봤습니다. 커피사탕맛이 나는 액상이에요. 팟디라 그런건지 가볍고 연디류의 구수함은 없었습니다. 타격감도 바디감도 낮은 액상이지만, 커피사탕향 느끼기엔 좋았습니다.

이 액상 먹으면서 느낀건데 같이 흡입하는 공기의 질도 꽤 중요합니다. 뿜어댔던 연무가 가득한 방 안에서의 베이핑보다는 바람 선선하 실외에서의 베이핑이 더 맛 좋습니다 :3

16. 담붸
모르겠습니다. 연초의 꾸리꾸리함이 있는 것 같고, 권렬형 다 피고 뺀 꽁초의 느낌도 있는 것 같고, 매매캐함도 좀 있는 것 같은데… 타격감과 바디감이 부족합니다. 이 액상의 느낌을 살리려면 좀 더 강해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7. 오일드링크 라임
시고 달지만 낮은 쿨링. 여름이라 시원해지려고, 싫어하지만 신맛과 쿨링감을 찾아 구매해봤습니다. 저한테도 낮은 쿨링감에 단맛도 강하지 않아서 계속 물고 있게되는 액상이네요. 신맛도 그리 강하진 않습니다. 저렴한 가격이라 가끔 구매해서 빨리 소모해버릴 것 같은 액상이네요.

프라임x에 옵션을 추가해줬습니다. RDTA로 폐홉을 입문하게 됐네요. 처음으로 구매해본 액상은

18. 네스티 슬로우 블로우(로우민트)
소다맛, 파인애플 향. 라임 살짝. 다 좋지만, 여름용은 하이민트로!
zn08 0.4옴대로 먹고 있는데 다섯바퀴로 낮춰서 해볼 생각입니다. 파인애플 향과 쿨링감이 더 강해질 것 같아서 0.3옴대가 좋을 것 같네요.(입홉에서는 저항 낮추고 출력 높이면 쿨링이 강해져서 든 생각입니다.)
슬로우 블로우는 아직 세 카토 밖에 안먹어봐서 자세한 리뷰는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맛입니다.
폐속까지 시원하길 바랐지만 정말 로우한 쿨링이네요. 다음엔 하이민트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19. 스톰리퀴드 그린 드래곤? (키위맛)
뒤늦게 생각이 났네요. 맥주사탕맛 납니다.
브이쓰루와 노틸 메쉬 0.7옴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쿨링은 잭프룻보단 조금 더 있지만 쿨찐인 저한테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연타하면 머리는 조금 아픈 정도.(무리인 것 같기도 합니다.)
브이쓰루에 먹으면 맥주사탕맛보다는 키위맛과 열대과일스러운 향이 좀 더 올라옵니다.

생각나는 건 여기까지네요.

앞으로 먹어볼 액상은 vct, 발렌시가, 파폰 그마, 뉴디렉션 그마 캐슬롱, 아몬드크림타바코, 트리베카, 카디널 다크 블랙 자바, 크라운 바닐라 커스타드, 츄러스몬, 코에도팩토리 녹차빙수 깔루아밀크 등등 있지만, 이제 맛있었던 액상만 좀 먹으며 그냥 하나씩 찾아봐야겠습니다.

혹시나 이 긴 글을 다 읽은 분이 계신다면,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베이퍼 여러분 모두 즐거운 베이핑 하시길바라고, 덥고 불쾌한 날씨에 맛있는 액상으로라도 기분 전환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즐겁게 베이핑 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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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밍크코트님의 댓글

밍크코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27)
회원아이콘 정성스러운 글 잘 봤습니다!!
저도 먹어본 액상들은 저와 비스무리하게 느끼셨네요
궁금했던 액상들도 있네요 특히 미슐랭 브라운 조리퐁이라니 한번 사봐야겠어요!

주간지님의 댓글

주간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55.173)
회원아이콘 리뷰 잘 봤습니다. 리빌드 입문 하신 걸로 아는데
캐슬롱은 무화기로 드시면 향이 다시 느껴질 수도 있어요.

저도 노틸러스프라임x가 주력기기 였는데
파폰 액상들이 짧으면 반병~한병 사이에 가습이 오는 것 처럼
점점 향이 희미하게 느껴져서(캐슬롱, 그마 공통)

다른 기기나 리빌드 입문 했는데 amg pro나 지금 쓰는 4가지 무화기 모두
노틸프라임x 쓸때처럼 향이 점점 사라지는 느낌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노틸프라임x가 유독 파폰 액상들 향이 점점 옅어지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하루물4L님의 댓글

하루물4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5.65)
회원아이콘 @주간지저도 노틸코일이 뭔가 먹다보면 희미해진 걸 느낀 것 같네요.
그게 액상이 변한 건지 예전에 먹었던 엑상들 리빌드로 하나씩 먹어볼 생각입니다.
근데 캐슬롱은 드바루 사고 바로 먹어봤는데 향이 안나더라고요.
액상이 변한 것 같기도 하고,
가습이라면 가장 매력적이라고 느낀 액상이라 참지 못하고 계속 물었던 것이 원인인 것 같네요.
 가지고 있는 다른 액상 다 먹으면 캐슬롱부터 재구매하려고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즐베 하시길 바랄게요 :)

베이핑타이거님의 댓글

베이핑타이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15.44)
회원아이콘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어느정도 저랑 취향이 비슷해서 놀랬습니다ㅎㅎ
다음에 다른 후기도 부탁드릴게요
액상 구매하는데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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