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스박스] 쥬스박스 일회용 전자담배 '쥬스틱' 용량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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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비비드라벨, 골드라벨에 이어 두 번째 업체지원 리뷰를 작성하게 된 '헌병'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평소 사용하던 기기가 고장났을 때, 어쩔 수 없이 예전에 한 번쯤? 구매했었던 게
일회용 전자담배인데, 이번에 쥬스박스에서 일회용 전자담배로 신제품 라인업이 나왔다고 해서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쥬스박스에서 새롭게 출시한 일회용 전자담배의 이름은 '쥬스틱' 으로
용량별로
미니 : 액상 2 mL, 최대 500퍼프, 0.95% RS닉, 1.8옴 코일, 500 mAh 배터리
심플 : 액상 2 mL, 최대 500퍼프, 0.95% RS닉, 1.8옴 코일, 350 mAh 배터리
서퍼 : 액상 5.1 mL, 최대 1500퍼프, 0.95 RS닉, 1.6옴 코일, 800 mAh 배터리
울트라 : 액상 12 mL, 최대 4000퍼프, 0.95 RS닉, 1.1옴 코일, 1500 mAh 배터리
이렇게 구분됩니다.
맛은 이번에는 랜덤으로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조금 아쉬웠지만 답신메일을 보낸 후, 이틀만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사진의 왼쪽에서부터 쥬스틱 미니, 심플, 서퍼, 울트라이며
이제부터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1. 쥬스틱 미니 ( 두꺼운 짧은 볼펜같은 느낌, 표면 처리된 부드러운 플라스틱 재질)
- 스트로베리 : 개봉 시 향은 츄파츕스 + 딸기우유 향이 올라왔고, 베이핑했을때의 맛과 향은
츄파츕스 딸기맛을 거의 그대로 표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단맛은 있지만 베이핑 후 혀에 도는듯한 느낌이 아닌 내뱉음과 동시에 부드럽게 사라지는
적절한 단맛이며, 쿨링은 약한 편이었습니다.
- 파인소다 : 개봉 시의 향은 파인애플 향으로, 베이핑했을때의 맛과 향은 파인애플 환타를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트로베리와 마찬가지로 본래의 맛?과 거의 흡사해서 놀랐습니다. 스트로베리와 비슷한 단맛이지만
쿨링은 조금 더해진 맛과 향이었습니다.
2. 쥬스틱 심플 (편의점에서 파는 버블몬? 과 비슷하거나 혹은 조금 더 큰 크기, 마찬가지로 표면처리된 플라스틱 재질)
- 자몽
: 개봉 시의 향은 상큼한 자몽의 향이었고, 인공향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차 존재)
베이핑 했을때의 맛과 향은 처음에는 적당한 단맛, 강한 쿨링과 함께 들어오는, 직관적인 자몽 그 자체였으며
쿨링이 조금 강한 편이라 연타 시에 향이 조금 무뎌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 클래식 스텔라
: 클래식한 연초의 맛이라고 하는데, 개봉 시에는 딱히 향이 느껴지지 않았으며
말린 담뱃잎의 향의 뉘앙스가 있고, 복합적인 연초향, 약간의 고소한 향이 있습니다.
단맛, 쿨링은 거의 없으며, 연초느낌에 집중된 액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3. 쥬스틱 서퍼 (디자인에 추가 요소가 있음, 일반 플라스틱 재질, 브이쓰루와 비슷한 크기)
- 블루 큐라소
: 개봉 시 약간의 시트러스계 과일의 향, 블루하와이 음료수의 향이 나는데, 베이핑 시에는
복합적인 과일의 맛이 나지만, 콕 집어서 어떤 과일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힘들고, 굳이 말하자면 레몬, 라임의
뉘앙스가 있습니다. 단맛과 쿨링은 스트로베리, 파인소다와 거의 비슷한 중간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 스파클링 피치파인(?)
: 외장 박스에는 스파클링 피치파인이라고 적혀있었는데, 개봉 시에 바나나킥의 향이 났습니다 ㅋㅋㅋ
잘못 포장하신듯... 맛과 향은 바나나킥 맛, 향을 자몽, 스트로베리, 파인소다처럼 구현을 잘 했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한 바나나킥을 먹는 듯한 전형적인 바나나 + 유제품의 단맛과 중간 정도의 쿨링이 있었으며
바나나킥의 인공 바나나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4, 쥬스틱 울트라 (일회용 전자담배 중에서는 보지못한 크기, 원통형 드립팁, 표면 처리된 플라스틱 재질)
- 퓨어 멘솔
: 개봉 시의 향은 다른 향이 가향되지 않은 순수 멘솔의 향과 치약? 호올스와 같은 민트맛 사탕?의 느낌이 났고
베이핑 했을때의 향과 맛은, 단맛이 거의 절제된 드라이한 멘솔의 맛과 매우 강한 쿨링이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인 베스트 3는
1. 자몽, 2. 스트로베리, 3. 파인소다 입니다.
전에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했던 비비드라벨, 골드라벨 액상들이 복합적인 느낌의 액상이었다면
신제품 쥬스틱에 들어간 액상은 직관적인 맛과 향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액상을 따로 팔아도
수요가 어느정도 있을 것 같고, 그만큼 맛표현이 뛰어난 퀄리티 있는 액상들이 있었습니다.
일회용 기기이다보니 휴대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액상용량, 배터리용량과 크기 이 세 가지의 요소 중에서
타협점을 잘 찾은 것 같고, 미니, 심플, 서퍼, 울트라 중에서는 저는 심플 라인이 제일 괜찮았던 것 같고
가격 면에서는 평소 일회용 전자담배를 자주 이용하지 많아서 드릴 말씀이 별로 없습니다 ㅋㅋ
맛을 선택할 수 없었던 게 이번 리뷰에서 살짝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맛보고싶었던 그린라임, 아이스리치 이렇게 추후에 심플 모델로 구매해볼 예정입니다.
종류로는 4종류, 맛으로는 7종의 리뷰를 다 하려고 하다보니 글이 매우 길어졌습니다.. ㅋㅋㅋㅋ
긴 리뷰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에 다른 리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이베이프 '헌병'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건
Matteo님의 댓글
일회용은 잘 안쓰지만 리뷰는 잘 보구 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