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팝액상연구소]월넛브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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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팝 클래식 라인 월넛브래드를 먹어봤습니다.
찍먹을 해보면 일단 뭔가 숙성된 빵향이 먼저 치고 나오며 고소합니다.
연초 디저트류는 노틸코일을 즐겨쓰기에 노틸코일로 먹어봤습니다.
일단 처음 느껴지는 맛은 술빵(혹은 옥수수빵), 혹은 슈퍼에서 살 수 있는 식빵에서 느낄수 있는
잘 발효된 빵향이 먼저 느껴집니다.
이어서 느껴지는 견과류(호두향에 가깝지만 천연호두향과는 좀 다른것 같아요)의 고소함과
강하진 않지만 달달한 맛이 느껴지면서
마지막 맛으로는 연초액상인가? 하는 느낌의 맛이 나네요.
이게 굉장히 묘한게 연타할 때와 장타할 때 짧게 끊어서 베이핑할 때 다 느낌이 다릅니다.
칼칼한 타격감도 적지 않은 편이지만 숙성된 빵향과 고소한 월넛향의 조화가 특이합니다.
처음 베이핑했을때는 '어,이건 별론데?' 하는 맛이였지만
한카토 두카토 반복될수록 맛을 알게되는 액상 같습니다.
불호에서 호로 바뀌는 액상이 거의 드물었는데 이건 호쪽에 가깝네요.
묘하게 자꾸 먹게되는 그런 액상입니다.
추천 1
댓글 2건
Matteo님의 댓글
디저트 액상이군요.
리뷰 보고나니 콧속에서 호두 냄새가 나는거 같은.. 리뷰 잘 봤습니다 ^^ |
그래걷자님의 댓글
@Matteo첫느낌은 취향이 아니였는데 먹다보니 매력있는 액상이였어요.
마치 아데모를 접했을 때처럼 묘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명절연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