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좀 써보고 올린다고 해서 늦어졌네요...

포장지 깔끔하고 룩 깔끔합니다.

장점

1.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윗뚜껑을 저런식으로 돌려서 열 수 있습니다. 

   코일이나 솜상태 확인 할 때 그냥 윗뚜껑을 돌려서 열면 되니까 아주 편했습니다.

2. 맛표현이 선명합니다. 제가 써본 RDA가 위도우밖에 없어서 비교 설명을 해보자면 위도우보단 맛이 선명합니다.

3. 쥬스홀이 깊어서 좋습니다. 저는 이걸 스퀑크용 RDA로 산거라 짜놓고 과유입 되거나 쥬스홀 넘쳐서 누수 날 일은 안생겨서 좋았습니다.

  위도우메이커 쓰면서 가장 불편했던게 쥬스홀이 넘 낮아서 툭하면 밑으로 줄줄새고 그래서 그런건데 맘에 드네요.

사실 이정도면 RDA의 기본 구실은 하고 있다고 봅니다. 

단점

1. 단맛 표현이 좋지 못합니다. 위도우를 쓰다가 넘어와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맛은 선명한데 단맛은 확실히 줄었네요.

2. 구조에서 오는 단점인 듯 한데 윗뚜껑을 저런식으로 열고 닫고 처음 베이핑할 때 헛공기를 마시는 느낌이 듭니다. 흡입압이 처음 빨 때 널널한 수준이 아니라 아얘 없는 수준으로 빨리는 듯 해서 이게 빨리고 있는건가 싶을 때가 몇번 있었습니다.

3. 사진에서 처럼 몇번 베이핑 하면 윗뚜껑에 저렇게 묻어나옵니다. 증기가 저기에 고여서 생기는 듯 한데 그렇다고 액빨림이 생기지는 않아도 청결에 신경 많이 쓰시는 분은 신경 쓰일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4. 에어홀 조절이 돌리는 식이 아니라 저런식으로 교체형인데 구멍 3개 2개 1개가 열려있는 식으로 교체 가능해 세밀한 에어홀 조절이 불가능합니다. 저는 3개일 때는 너무 널널한 듯 해 2개를 끼고 사용중입니다. 세밀한 에어홀 조절이 불가능 해 흡입압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충분히 단점이 될 듯 합니다.

결론 : 저는 쥬스홀 깊고 맛표현이 선명해 나름 만족해서 쓰고  있지만 위도우메이커나 드랍데드로 충분히 만족하고 계시다면 추가 구매할 정도로 드라마틱한 맛차이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구매하지 않는게 현명해 보입니다. 저처럼  스퀑크 용도로 사용하실 분은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