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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메사2 탱크? 카토마이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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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lre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82.157) 작성일 님이 2017년 11월 08일 03시 15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4,970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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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421cba62bb3c937987a2b2eb2e954_1510078133_3052.jpg 

안녕하세요 Owlrey입니다오늘 리뷰할 제품은 베놈의 신작메사2 MESA 2 카토마이저입니다.

이전의 3rd Revolutio 시리즈 카토마이저가 나온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어느새 또 새로운 제품을 준비하고 있었나봅니다.

정식 출시는 11월 중순 경이지만 베놈 사장님으로부터 출시 전 샘플을 지원받아 먼저 써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메사2는 전작인 메사1의 후속작으로,

VPN 코일 및 기타 기성하부코일을 사용하여 입호흡부터 반폐호흡까지 타겟으로 하는 직경 22mm의 카토마이저입니다.

아폴리온에 이어 중국의 대형 전자담배 회사인 이노킨 INNOKIN 과 협업하여 제조하는 두번째 제품으로서

확실히 대형 메이저 회사인데다가 전자담배 짬밥도 좀 되다보니 제조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진 것이 확실하게 눈에 띕니다.

서론은 여기까지만 하고

사진을 보면서 메사보다 무엇이 더 개선되었는지를 중점으로,일주일간 사용해보며 느낀 점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사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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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외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블랙크롬 도장에 레이저 마킹으로 디자인 했던 메사 1과는 다르게

레이저 각인이 사라지고 심플하게 PYTHON MESA라는 제품의 이름만 음각으로 각인되었고

도장도 시크한 매트블랙으로 변경되었네요.

베놈 제품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했던 화려한 레이저 각인 디자인이 사라진 점은 좀 아쉽네요.

챔버에 각인 하나만 더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메사2는 스테인리스 스틸 SS 303 재질로서,

일부 기성기기 카토마이저의 경우 정확한 재질은 알수 없지만

플라스틱이나 아마도 합금 재질에 금속 느낌을 내기위한 크롬 도장을 입힌 것이 종종 있는데

메사2 확실히 더 견고해보이고 더 고급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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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크롬 도장이 반짝반짝 예쁘긴 했지만 자주 사용하다보면 기스에 약하고 도장이 조금씩 지워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메사2는 쉽게 벗겨질 것 같지 않고 튼튼해보입니다.

크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직경 : 22mm

-길이(510 커넥터 제외)

드립팁 자석캡 포함 : 45mm

드립팁 자석캡 제외 : 40mm

드립팁 제외 : 30mm

-510 커넥터 길이 : 4mm

자석캡이 좀 긴 것 같아 굴뚝같은 모양새가 좀 아쉽긴 하지만

카토마이저 자체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컴팩트한 크기를 가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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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캡의 달라진 점이라고 하면 심플한 디자인의 변경이 먼저 눈에 띄실텐데,

그것보다는 자석의 힘이 더 강해진 것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메사1이나 웨블리 등 전작들의 자석캡의 경우,

처음 사용했을 때 자력이 약해서 캡을 씌우면 그냥 톡하고 올라간 느낌이어서

이거 가지고 다니다가 잃어버리는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물론 실제로 사용할 때에는 캡 안으로 들어가는 드립팁의 길이가 있어서 쉽게 빠지진 않았고

또 자석캡이 적용되는 스크류드립팁 보단 울템 드립팁으로 교체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아서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었는데,

새로 변경된 자석캡은 착하고 강하게 달라붙어서 분실의 염려도 덜었고,

달라붙는 느낌이 좋아 계속 자석캡을 떼었다 붙였다하며 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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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드립팁 부분도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일단 전작이 가지고 있던 상부주입을 위해 나사산을 가진 자체규격 드립팁을 버리고 

다시 510 규격 드립팁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 기기들도 기본 스크류 드립팁 외에 울템 와이드 팁울템 입호흡 팁이라는 옵션이 있긴 했으나

어찌됐든 이 선택지 안에서만 선택해야 한다는 게 많이 아쉬운 점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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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드립팁을 변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드립팁을 교체하게 되면 드립팁 사이즈에 따라 자석캡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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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포함된 자체 드립팁도 내부 스크류 구조를 버리고

델린소재를 사용한 길이 10mm, 외경 9mm, 내경 하단 4mm 상단 3mm로 좁아지는 구조의

심플한 기본형 드립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외벽의 두께가 있어서 발열이 입술로 쉽게 전달되지도 않고 무는 감도 적당합니다.

3mm의 내경은 너무 빡빡하지 않은살짝은 널널한 입호흡에 가까운 흡입압을 가지고 있어

입호흡부터 반폐호흡까지 커버하는 카토마이저의 포지션 상 기본 드립팁으로선 무난하고 괜찮습니다.

만약 드립팁을 교체하신다면 자석캡 사용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기본 드립팁 사이즈인 길이 10mm, 외경 9mm 내의 사이즈인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처음에 제가 가진 다른 드립팁에도 자석캡을 쓸수 있는지 테스트해보려고 자석캡을 꽂았다가

드립팁이 자석캡 안으로 쏙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꺼내느라 상당히 고생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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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전작의 자체규격 드립팁을 버리면서 상부주입 방법 또한 탑캡을 여닫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카토마이저 경통과 체결되는 탑캡 안쪽을 숫나사로 만들고

표면을 매끈하게 크롬 코팅 처리하여 탑캡에 액상이 뭍거나 고이는 것을 최소화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만족스럽고 맘에 드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만약 반대로 탑캡 쪽이 암나사로 된 구조이거나 탑캡 안쪽 면이 깔끔하지 않을 경우

카토마이저를 사용하다 탑캡을 열었을 때오목한 탑캡 안쪽에 액상이 고여있어

다시 닫을 때 나사산 체결부 바깥으로 찔끔찔끔 새어나오기도 하기때문입니다.

탑캡 안쪽 크롬 도금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디테일입니다. 정말 맘에 드네요.

베놈의 VPN 코일이 아닌 타사의 하부코일은 코일 내의 솜 양이 적어 상부주입에 적합하지 않으니

상부주입 시에는 반드시 VPN 코일을 사용해주시고,

만약 타사 코일을 사용할 경우에는 경통을 열어 하부주입 해주시면 됩니다.

VPN3 코일의 경우상부주입 시에 과유입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나

코일 수명 등 변수에 의해 미미한 과유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과유입이 발생하더라도 메사1에 VPN2 코일을 사용할 때 보다 과유입이 훨씬 줄어들어서

한 두 번 정도 살짝 흡입해주면 되는 정도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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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에어홀 부분입니다.

10mm x 1mm의 넓은 에어홀이 양쪽으로 두개가 위치하며 에어홀 조절링을 통해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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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치 턱 가공이 되어있어 에어홀 조절링이 360도 돌아가지 않고 딱 조절범위 만큼만 회전합니다.

반폐호흡부터, 에어홀 조절링을 전부 닫고 쓰면 1453급으로 빡빡한 입호흡까지 가능합니다.

흡입 습관이나 취향에 따라 조절해 사용하시면 되지만

에어홀을 풀개방하고 사용하면 흡입 소리가 좀 쉐엑~쉐엑거칠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절반~1/3정도만 열고 사용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아까 위에서 이야기했던 상부주입 탑캡이 정말 만족스러운 부분이었다면 에어홀 조절링은 조금  아쉬움이 남는 부분인데요,

 일단은 에어홀 조절링을 잡아주는 오링 문제인데

이게 조금 얇은지 손 끝만 닿아도 휙휙 돌아간다는 메사만큼은 아니지만

(사실 제 메사1은 에어홀 조절링이 딱 적당한 힘으로 돌아갔습니다. 오히려 지금 가진 메사2가 조금 더 잘 돌아갑니다.)

에어홀 조절링이 쉽게 돌아가고 잘 빠집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문의해보니

다행히 제가 받은 샘플 버전에서만 다른 얇은 오링을 사용했고 실제 판매품에서는 딱 맞는 오링이 사용될 것이라고 하네요.

이 오링 문제는 개선될 부분이라 괜찮은데 진짜 아쉬운 부분은 바로 에어홀 조절링이 아래 방향으로 탈거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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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별거 아닌 문제일 수도 있고,

에어홀 조절링의 탈거 자체는 에어홀 조절링을 탈거할 수 없어 안쪽을 세척할 수 없었던 메사 에 비해서

이제는 에어홀 조절링까지 모든 부품을 분해하여 세척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되긴 하였으나,

그 탈거방향이 아래쪽이라 의도치 않게 에어홀 조절링이 자꾸 빠져버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카토마이저에서 드립팁 다음으로 결로가 잘 발생하는 부분인 에어홀 조절링만을 쉽게 분리할 수 있다는 것은

결로를 닦아내기 쉽다는 장점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일주일간 사용해보니 일단 누수도 없고,

미처 흡입되지 못하고 흘러나온 무화 때문에

에어홀 조절링 안쪽에 살짝 습기가 찬 정도 외엔 결로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정식으로 출시되는 양산버전에서 오링이 개선되면 에어홀 조절링이 빠지는 현상도 어느정도 잡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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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액상 경통을 열었을 때 베이스 위쪽 방향으로 탈거되는 구조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에어홀 조절링이 쉽게 빠지지도 않고, 경통이 조절링을 눌러주면서 쉽게 돌아가지도 않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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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카토마이저의 바닥으로 내려와보면 간단한 각인들이 있네요. 

510 커넥터의 경우, +극의 점점이 -극 점점과 완전히 평행한데다누르면 눌립니다.

절대 하이브리드 멕모드에서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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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카토마이저를 전부 분해해봤습니다맨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가공 퀄리티가 정말 좋습니다.

나사산이나 가공면이 날카롭지 않아 휴지를 대고 닦아도 전혀 걸리거나 찢기지 않고

유리경통이나 부품 간 체결도 상당히 매끄럽습니다.

오링도 전부 고무오링이 아닌 실리콘 오링을 사용하였고 핏감도 적당합니다.

(에어홀 조절링 오링은 교체될 예정이니 예외로 하고)

또 내부의 액상이 닿는 부분들에는 도색을 하지 않은 점도 마음에 듭니다.

코일을 제외하고 총 8개의 파츠로, 부품 수도 적고 모든 부품이 분해가 가능하여

깔끔하게 카토마이저를 세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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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분해 및 세척 시 주의할 점으로,

베이스에서 코일을 분리한 상태에서 사진에서 보이는 +극 센터핀을 바깥쪽에서 누르면 쏙 빠져버립니다.

코일이 장착되어 있으면 빠질 일이 없고, 또 코일을 분리한 상태라 하더라도 쉽게 빠질 부품은 아니지만

웬만해선 분해하지 마시고 만약 세척 등의 이유로 분해하시게 되면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센터핀을 조금 더 크게 만들었다면 멕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쉽기도 하고,

만약 크게 만들었더라면 분실위험이 조금 더 커질 수도 있으니 그냥 이렇게 하는게 맞구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ㅎㅎ

맛표현이나 무화량같은 부분은

기성코일 카토마이저의 특성상 코일의 영향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코일에 대한 부분은 VPN3 코일 리뷰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owlrey/22113222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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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메사의 슬로건이 바로 Back to the Basic이랍니다.

확실히 화려한 디자인과 새롭고 다양한 시도들로 만들어졌던 전작인 메사1과 비교하면

구조부터 마감소재까지 기본부터 충실하게 제작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뿐만 아니라 전작에서 아쉬웠던 부분들도 개선되면서 매우 완성도 높은 제품이 되었네요.

이렇게 베놈의 신제품 메사2를 살펴보았습니다간단하게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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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컴팩트한 사이즈와 자석캡 등으로 인한 휴대성

2.     풀 스테인리스의 매우 훌륭한 마감처리

3.     누수 없는 개선된 상부주입과 510 드립팁 사용

4.     VPN3 코일의 나름 훌륭한 맛표현과 저렴한 가격수급의 용이성

단점

1.     조금은 거친 흡입소리

2.     에어홀 조절링이 빠지기 쉬움(개선 예정)

3.     메카니컬 모드에서는 사용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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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가 되겠습니다.

보통 이런 기성코일 카토마이저는 입문자를 위해 많이 추천하지만

사용해보니 입문자 뿐만 아니라 입호흡용 기성코일 탱크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기기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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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Owlrey님의 댓글

Owlre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82.157)
회원아이콘 글 전문을 올리면 내용이 짤리길래 내용을 간단히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원글이 궁금하시다면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ㅎㅎ
http://blog.naver.com/owlrey/221135025347

유지환원님의 댓글

유지환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31.193)
회원아이콘 요즘 웨블리에 딸려나오는 14미리사이즈 파이톤나노였나 그게 요즘 주력이네요.

제가 아직 메사를 사용하지는 못해봤는데 카라플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론 롱침니를 사용하는게 더 맛표현이 좋다고 느끼거든요.
메사같은 경우 침니의 길이가 파이톤 나노에 비해 작다고 생각이 들어요.
메사나 파이톤나노나 동일하게 vpn3코일을 사용하는거로 아는데요. 맛표현 차이는 어떻게 느끼시나요?

갈수록 리빌드가 귀찮아서 그냥 입호흡은 기성으로 쓸까 고민중이기도 하고 vpn3코일의 맛표현이 쓸수록 맘에 들기도해서 구매를 고민중입니다~

Owlrey님의 댓글

Owlre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82.193)
회원아이콘 @유지환원음, 일단 메사2를 에어홀을 충분히 열고 4.2볼트 이상으로
조정하면 도기스타일RTA같은 뉘앙스가 있습니다.
댓글을 보고 메사도 웨블리 파이톤나노에 맞춰서 3.7볼트로 내려서 테스트도 해봤습니다.
거슬릴 정도로 큰 차이는 없지만, 차이가 나긴 납니다.
VPN3 0.8옴 코일 기준으로, 웨블리는 긴 침니를 따라 무화를 빨아올린다는 흡입감과 무화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진함은 덜하지만 조금은 정제된, 향의 섬세함 같은게 좀 있고
메사2는 입 바로 앞 코일에서 발생되는 무화가 밀려올라온다는 느낌, 조금 더 다이렉트한 흡입감이 있고 무화의 온도와 습도가 웨블리보다는 좀 더 높아 상대적으로 진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조금 더 높은 온도가 섬세한 표현을 조금 죽인다는 감이 있습니다.
아마 메사를 사용해보시면 유지환원님이 생각하시는 대로
 카라플 롱침니와 숏침니의 차이, 그 느낌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에어홀과 와트를 조정하면 코일과의 거리감이나 흡입감 같은 빨림의 감촉을 제외한 맛표현 자체는 거의 흡사하게 조절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기성기기 쓰면서 입호흡 라인업은 기성으로 할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파이톤나노와 vpn3 코일을 맘에들어하신다면 메사2도 추천드려봅니다.ㅎㅎ
메사2 판매가격이 3.3인가 3.4인가 할거라고 들었는데, 요즘 국내몰 다른 무화기 가격이랑 비교하면 그리 비싸지도 않고 코일도 파이톤나노에 사용하시는 것 같이 쓰면 되는것도 편하고, 같은 코일을 쓰는데도 맛표현을 다르게 연출할 수도
있고, 14파이 카토마이저용 정전압 배터리를 사용할 때의 출력에 대한 아쉬움도 덜어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ㅎㅎ

유지환원님의 댓글

유지환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15.192)
회원아이콘 @Owlrey감사합니다^^  집이 청주라 매장에 가서 구매해봐야겠네요 ㅎㅎ

파이톤나노는 요즘 웨블리말고 그냥 피코에 끼워서 사용중이네요

흉물스럽게도 ㅋㅋ  아무래도 가변쪽이 원하는 맛표현을 내는거 같아서요 ㅎㅎ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