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담 입문한지 2개월차 전린이입니다!

연초만 피다 브이쓰루로 2개월 피우다 연초를 끝내 끊지 못해

답답함을 느껴서 리뷰게시판을 둘러보다 어떤분이 위넥스 m1 리뷰하신걸 보고 가격도 부담없고 맘에 들어서 찾아봤는데

웬걸 필터팟이라는게 있더라구요 

아! 이건 기회다!

그래서 필터팟도 같이 구매해봤습니다. 

일단 기본 팟에는 바나나포스터로 채워놨고 필터팟에는 쿠반으로 채워놓고 펴봤습니다

기기 본체는 얄쌍하고 엄청 부들부들해서 밖에 돌아다닐때 주머니에 넣어놓고 만지작거리게 되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단점이라면 책상위에 올려놨을땐 이리저리 굴러다니는게 조금 아쉬워요 

그래서 남는 다이소 나무 폰 거치대에 눕혀놔요 ㅋㅋ

맛!

기본 팟 바나나포스터= 

브이쓰루보다 더 달게 표현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흡압감이 정말로 쫀득합니다. 

브이쓰루 0.7을 주로 썼었는데 달달한 맛이 잘 뽑혀 좋았지만 흡압감이 너무 쑥! 들어오는 느낌이라 많이 아쉬웠는데 

위넥스는 확실히 다르네요 

쫜-득 하게 들어옵니다

그리고 입술에 닿는 부분이 고무로 마감되있어서 더 쫀득한 느낌이 심리적으로 드는것 같아요 

실제로 피부에 닿는 재질이 달라질때마다 예로 같은 원두의 커피의 맛도 다르게 느껴지는것 같이 체감이 달라지네요.

그리고 제일 기대했던 필터 팟!

필터 팟 쿠반 시가=

요건 또 다른 흡압감이예요 

쑤우욱 들어오는 느낌이지만 종이로 마감이 되있어 확실히 연초류 액상을 넣었을때 케미가 돋보이는것 같아요 

브이쓰루로 피웠을때 쿠반 시가는 단맛이 그래도 좀 있는 맛이었지만 요 m1 필터팟으로 피니깐 단맛이 확연히 줄어드네요

하지만 애초에 단맛이 많이 나는 연초류 액상은 그닥 좋아하진 않는 탓에 전 필터팟이 더 마음에 들어요 

요렇게 생겼습니다. 그냥 끝까지 저렇게 원통형으로 뻥 뚫려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