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유한 무화기는 빠띠언리, 메아쿨파 원본과 후싸 2023 드바루 cl 클론입니다.

모두 칸탈 26게이지 2.5 5바퀴 스페이싱 0.65옴정도로 베이핑하였습니다

디저트는 초코스콘, 연디는 캐슬롱, 과멘은 스타로아 블루오션 베이핑했습니다.

아래 모든 내용은 제 주관적인 경험과 감상이니 그런갑다 하며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빠띠언리

맛표현 3/5

편의성 5/5

흡압 7/5

디자인 5/5

빠띠언리는 팟디로치면 젤로같은 느낌일까요. 딱히 모난곳은 없지만 맛표현에서 특출날것도 없었습니다. 그냥저냥 다 먹을만한느낌. 맛이 없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빠띠만의 쫀쫀한 흡압과 빌드 편의성, 그리고 저는 6개월이상 사용하며 누수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흡압과 누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무화기라 생각합니다

메아쿨파

맛표현 4/5

편의성 5/5

흡압 2/5

디자인 7/5

메아쿨파는 디저트류가 잘 맞는다는 평이 있지만 단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제겐 과멘도 정말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후술할 드바루에비해 향 선명도는 살짝 떨어지지만 전체적으로 풍성하게 올려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메아쿨파는 리빌드가 매우 정말 말도안되게 간편하여 숙달만 된다면 3분안에도 전부 끝낼 수 있을정도입니다.

흡압은 네 무화기중 가장 아쉬우나 못먹을정도는 아닙니다. 중하정도?

제가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는 무화기이며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에 가장 마음에 드는 무화기이기도 합니다. 취향이 조금 갈릴 수 있으나 맞는다면 참 좋은 무화기입니다

드바루 cl 

맛표현 5/5

편의성 3/5

흡압 4/5

디자인 5/5

드바루는 많이 알려진 명기인만큼 클론이나 기대하고 베이핑해보았는데, 정말 향이 선명하고 세세하게 느껴지고 연디, 디저트, 과멘 가릴 것 없이 좋은 기기였습니다. 단 하나만 무화기를 사용해야한다면 드바루가 역시 좋을것같습니다. 흡압도 꽤 마음에 들고, 디자인또한 좋습니다. 풍성함은 메아쿨파에 조금 밀리지만 선명도가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정말 좋습니다. 원본을 이 기회에 구매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기기는 많이 알려져있으니 이만 줄여도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무화기입니다

후싸 2023

맛표현 3/5

편의성 2/5

흡압 3/5

디자인 3/5

후싸는 최근 비x베이프에서 클론이 떠 구매해봤는데요. 먼저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과멘만 먹자“ 입니다. 첫 빌드에 캐슬롱을 먹었을땐 음.. 맛없었어요. 스콘도 딱히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과멘액상을 먹었을 때에 무화기 특유의 단맛을 조금 끌어올리는 느낌이 정말 잘 맞는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과멘의 향을 조금 뭉개는 것이 연디 디저트와는 다르게 오히려 가볍게 먹기 좋다는 느낌을 받았고, 조금 뭉개진 편이 제겐 더 맛있었습니다. 액상충전방식때문에 편의성을 깎았으나 딱히 빌드가 어렵거나 하진 않습니다. 흡압도 준수합니다. 과멘한정으로는 네 무화기중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연디 디저트가 맛이 많이 부족한만큼 과멘은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후싸는 과멘용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 먹다보니 10번쯤?이후로 향 맛이 확 죽네요 특수코일로 다시 먹어봐야겠습니다..

대충 정리해서

딱 하나만 산다면? - 드바루 

연디, 디저트 - 메아쿨파, 드바루

과멘 - 후싸

흡압 - 빠띠

이정도인거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