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몇가지 루머에 대해서

1. DNA30모듈이라던데  진짜 40watt가 나오나?

- DNA40모듈이고 당연히 40watt를 밀어줍니다.

- evolv DNA40칩입니다. (가장 정교한 DNA40)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무조건 왼손으로만 베이핑을 합니다. 무서워서 ^^

- 심지어 결합한 무화기의 코일에 따라 스스로 온도를 조절합니다.

2. Vapor Flask v3는 뭐지?

- 일부 클론 업체들이 V3라고 만들어서 파는것이 있는데 오리지날은 V3은 없습니다.

베이퍼 플라스크는 총 6개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랙아노다이징

레드아노다이징(마살라 버전)

실버 (알루미늄 자체)

건메탈 아노다이징

파이브폰 에디션

블랙타이 에디션

제가 가지고 있는건 파이브폰 에디션입니다.

제가 베이퍼 플라스크를 외출용으로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용량입니다.

18650 배터리 두개를 넣고 10watt로 사용하면 절대로 닳지않는 마술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정에 본가와 처가를 오가는 2박 3일 동안 배터리 교체없이 잘 썻는데요

물론 엄청나게 뿜어대는 베이퍼들에겐 이것도 부족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에게는 거의 3~4일치 양식이 됩니다.

그리고 베이퍼 플라스크를 사랑하는 두번째 이유가

svoe에 이어 Five Pawn 에디션을 만들어 준다는것 때문이죠^^

제가 구매한 에디션 이외에 블랙타이라는 스페셜 에디션이 하나 더 있는데

마지막까지 망설이다가 결국 Five Pawn으로 선택했습니다.

Five Pawn의 로고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각인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블랙타이 에디션입니다.  글쓰느라 이미지 찾다가 뽐뿌가 또 오네요 ㅡ,ㅡ

베이퍼 플라스크는 스뎅 일색인 박스모드 카테고리에 알루미늄 도입으로 가벼운(?) 제품으로 나왔다는것도 장점이겠죠

별도의 케이블로 자체 충전도 가능하게끔 만들어졌지만

가급적 충전은 전용 충전기에 하고 배터리는 그때 그때 교환해서 쓰는편입니다.

아래 보이는 두개의 커버를 동전으로 열면 배터리를 넣을 수 있고 각 홀더마다 발열구멍이 4개씩 있습니다. 40와트로 계속 사용하면 발열이 많은텐데 그에 대한 배려겠죠. 대신 이쪽으로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배터리 부분에서 아쉬운점이 있다면 배터리 커버를 매번 동전으로 열어야 한다는 점과

자체 충전 단자를 막을 수 있는 커버가 없다는 점이죠

그리고 천조국 성님들이 종종 그러듯이 패키지가 아주 형편없습니다.

국내 택배 상자들만도 못하게 만들어서 팔고 있다는거….

이점은 svoe도 카이푼 이전까진 그랬으니 

겉 포장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정서가 이상한 것일수도 있겠죠

왠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무게 사진도 함께 올립니다.

18650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입니다.

비교를 위해서 프로페리p3에도 똑같이 18650을 넣어서 측정해 봤습니다.

이정도 무게면 못들고 다닐건 아니지만 여름철이 걱정이네요^^ 

18650 배터리 두개를 넣고도 245그람입니다.

좀 무겁다 싶은 스틸밴드의 손목시계정도 무게네요

제조사에서는 소니 VTC 시리즈 배터리나 LG HE2 배터​리를 추천하는데 저는 aw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AS는 공식 딜러들이 아니라 공홈을 통해서 하라고 되어 있는데 

애네들 공홈에 가보면...여기가 살아있는 회사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엉망이라

나중에 AS발생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립감이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볼록한 면을 손바닥으로 향해서 잡으면 손에 쏙 들어오는데다

버튼의 위치도 아주 좋습니다.

겉에서 보이락말락한 크기라 여러모로 좋긴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과 함께 담배피러 내려가서 

저런걸 뙇! 꺼내기는 좀 거시기하게 크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전자담배와 너무 달라서

전담시작한 뒤론 그냥 담배 안핀다고 얘기하는게 더 편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