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BT2 전격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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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메시스 카라플입니다
최근 며칠간 바빠서 이베이프 접속 자체를 잘 못했는데요
생존 신고를 겸해서 RSBT2 리뷰를 써봤습니다 ㅋㅋ
처음 물건 받으시면 이름있는 회사의 정품이니 만큼 확실히 퀄이 좋습니다
참고로 빌로우는 정품이지만 퀄이 좀 슬프더군요... 여기저기 Burr가 많아서 긁어내느라 고생했습니다.
이번 리뷰는 사용하던 제품을 리빌드 할겸 해서 작성해봤습니다.
우선 세척을 하구요!
그다음 코일링을 해줍니다~이쁘게 잘 감겼네요! 24게이지 12바퀴반 듀얼로 0.3옴입니다.
퐈이어 해서 타이어링 잘 됐는지 확인해봅니다
24게이지를 사용하면 진짜 편한게 타이어링이 엄청 편합니다
하지만 드리퍼가 아닌 RTA에서는 0.5옴까지 끌어올리기도 엄청 힘듭니다ㅜ
참고로 rsbt의 데크 크기는 빌로우보다 묘하게 조금 작습니다.
24게이지 쓰지 마시구 26게이지 쓰세요 ㅋㅋㅋ 자 우선 퐈이아 해서 타이어링 확인해줍니다
예쁘게 잘 올라오네요
그리고 솜을 코일에 끼워줍니다
이정도 길이로 끼워주시면 충분합니다.
여기까지는 일반 RBA들과 별 다를 바 없지만 여기서부터는 RSBT2의 장점이 확실히 드러납니다.
바로 솜 양조절인데요.
셀루코튼 쓰시는 분들보단 물따로나 오가닉 쓰시는 분들한테 더 좋을 것 같네요
사진으로 보시면
쥬스채널 옆에 있는 실리콘 오링이 보이실 겁니다.
이쪽으로 솜을 내려 오링 안으로 넣으시면 되는데요 이 쥬스채널의 크기가 상당합니다.
굳이 솜을 사선으로 자르신다던지 꼬으신다던지 할 필요없이 족집게로 슥슥슥 하시면 됩니다
이 엄청난 양의 쥬스채널덕분에 액상유입이 원활하여 무화량증가&탄맛잡기 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네군데의 쥬스채널에 솜을 다 채워 주신 후
나머지 네군데 다 솜을 내린 후 액상 묻히고 지져주셔서 솜 맛좀 날려주시고~
내부경통+침니+유리경통 까지 체결해 주신후 액상을 그림과 같이 채워주시면 됩니다.
이 이후에 상부캡(겸 외부경통) 체결시 에어홀로 누수가 일어난다는 점이 RSBT2 의 단점으로 지목되는데요
저도 한번 겪어봤습니다.일부러 어떻게 하면 누수가 생길지를 실험하는 와중에 겪어 봤는데 손으로 에어홀 막기만 해도 누수 없습니다.
굳이 뒤집어서 체결 할 필요는 없네요.
다만 세척 후 사용이 아닌 단순 액상 리필의 경우 유리경통의 외부에 액상이 묻었는지 확인하시고 닦아주셔야 됩니다
외부경통을 체결하면서 그 액상들이 밖으로 흘러나올 수 있으니 그것만 주의 하시면 됩니다.
자 전체적으로 제가 사용했던 듀얼 RBA들과 비교를 겸해 코멘트를 남겨보겠습니다.
1. 맛 표현
맛 표현 이라는 말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내부 침니 구조라던지에 의한 차이도 분명 존재는 하겠습니다만 세팅과 흡압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부분이 더 많기 때문이죠
굳이 설명 해드리자면 에어홀 거의 다 줄여서 카라플 만하게 해서 베이핑하니 카라플의 맛 표현과 흡사합니다. 나쁘지 않네요
완전 개방해서 허당으로 흡입하시면 역시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낫습니다 그래도 뭐 완전 허당 치고는 웜베이핑이 가능하네요 그점은 좋은듯
2. 탄맛 or 누수
이부분 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기기입니다.
우선 액상유입이 상당히 원활해 탄맛을 느끼기는 쉽지 않습니다.
물론 저처럼 0.3옴에 30W로 4연타쯤 땡기시면 탄맛이 나긴 합니다만... 짧은 공흡입이나 약간의 기다림 만으로도 탄맛은 거의 없습니다.
사용중 누수 문제는 발생 한 적이 없어 잘 모르겠고 체결 시 누수 문제는 에어홀만 손으로 막아주셔도 해결됩니다.
여지껏 상당히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3.무화량
굳이 말씀 드릴 필요가 있을까요
상당히 뛰어납니다. 이 기기의 무화량을 한번 접한 후 아쿠아나 카라플등 기존 기기들 다 정리했습니다.
아직 제가 빌로우 리빌드를 잘 못하는 건진 모르겠습니다만 빌로우보다 좀 더 많습니다.(물론 같은세팅으로)
4.리빌드 난이도
포스트가 두개밖에 없어 24게이지 코일을 사용하는 경우 좀 번거로운 감은 있습니다만.... 솔직히 리빌드 라는걸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전혀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일 감는건 지그가 다 해결해주는 좋은세상(Kvape님 감사합니다)에 리빌드의 난이도는 솜 조절이 관건이라고 생각하는데 솜 조절 면에선 모든 기기를 통틀어 최고로 간단하고 편한 기기가 아닐까 싶네요
그 외 추가적으로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바로 연타에 강하다는 겁니다
아무생각없이 베이핑만 하고싶을때 10연타씩 할때가 있는데요 어떤기기든 공흡입을 통해 액상 유입을 원활히 해주면 탄맛이야 안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0.5옴 이하 베이핑을 선호하시는 분은 그러셨다간 베이스덱의 엄청난 열기때문에 깜짝 놀라실 텐데요
이 부분이 제가 사용한 기기중에 RSBT2가 가장 덜 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뜨뜻해 지는 감은 있습니다만 뜨겁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참고로 아쿠아의 경우 연타 하다가 오링이 늘어나 폭풍누수의 원인이 되었고 빌로우도 좀 뜨거워서 모드기에서 분리 못하고 식혔다가 분리했습니다..)
못난 글제주에 이만큼 글을 쓰려니 힘에 부치네요ㅜㅜ
마지막으로 RSBT2의 무화량을 찍은 영상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최대한 부드럽게 말하려고 노력했지만 태생이 부산사람이라... 좀 양해부탁드립니다 ㅋㅋ
https://youtu.be/bjY4e4UGRes
댓글 18건
네메시스카라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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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동영상을 어떻게 넣는건지 당최 모르겠네요..
전담이 아니라 컴터 공부부터 해야될듯... 링크 편히 타시도록 댓글에 한번더 남깁니다 https://youtu.be/bjY4e4UGRes |
마트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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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후기 잘 봤습니다 |
네메시스카라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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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가감사합니다 닉콘이 ipv에서 또 바뀌셨네요 ㅋㅋ |
명의대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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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인데 웜베이핑이라니! 이것도 사야하는건가요 ㅠㅠ |
네메시스카라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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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대여자사시죠 ㅋㅋ 후회는 없어요 ㅋㅋ |
하늘제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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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봤습니다.
저도 이런기기 써보고싶지만 사용하다가 리빌드할려면 남아있는 액상 버려야 하고 경통도 세척해야 하고 귀차니즘이 많은 저같은 경우는 넘사벽이네요. |
네메시스카라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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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제마기성의 편리함이야 저도 사랑하지만 무화량또한 포기할수없어서 ㅋㅋ |
ShellingFor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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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화량.. 이것도에어홀 크기가 3mm인가요? 갑자기뽐이.. |
네메시스카라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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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lingFord이건 에어홀이 엄청 길쭉합니다~ 원형이아니에요 ㅋㅋ |
jona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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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드래곤보다 무화량이 더 많아보이는데요? ㅎ |
네메시스카라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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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h무화량으론 rta중엔 최곱니다 ㅋㅋ |
jona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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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카라플상부 주입하다 누수 난다는 말이 많아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네메님때문에 다시 땡기네요. ㅋ |
네메시스카라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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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h누수 낼려고 노력하니 난 적이 한번있긴한데...
기본적으로 쥬스채널 막는 메이드면 누수는 없다고 봅니다 첫날에 누수테스트 해보느라 침대에 던지고 굴리고 난리를 쳤는데 사용중누수는 없고 상부캡겸 외부경통을 수십번 열었다 닫았다했는데 거의없네요 ㅋㅋㅋ 에어홀만 막아주셔도 체결시 누수 보기 힘드네요 ㅋㅋ |
띠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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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제 구해서 첫날 리빌드후 누수있다가 실리콘사이로 솜넣고 해결했네요 좋은 무화기임은 분명한데 큰허당은 아니라 조금아쉽긴합니다 |
네메시스카라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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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껑이정도도 만족못하시다니ㅠ 드리퍼를 쓰셔야겠군요ㅠ |
사이타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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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에어홀 누수가 도대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던데..
경통 채결할때 왜 누수가 발생하는거죠? 저같은 경우는 에어홀 막고 거꾸로 머시기 하면서 채결한적 한번도 없이 그냥 막 쓰는데 누수없던데.. |
네메시스카라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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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저도 이제품 누수에 관한 말을 듣고 긴장했었는데
전혀 걱정할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수=리빌드실패 심지어 카라플이나 아쿠아등 국민 무화기들보다 누수 없습니닼ㅋ |
봄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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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 무화기네요 이놈 액상 소모량 때문에 김장했지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