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몇분전까지 기다리던 이 액상이 안온다고 찡찡거렸는데 찡찡거리기 무섭게 바로옵니다 ㅋㅋㅋㅋ

로스팅된원두와 함께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주셨네요 엑쥐님의 정성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감동의 물결도 잠시 얼른 맛을 보기위해 후다다닥 5분만에 세척 건조 빌드의 과정을 해결하고 액상을 넣었습니다.

참고로 지금 무화기들마다 액상이 가득가득이라 유일하게 절반이하로 남아있던 rsbt2에게 이 영광이 돌아간점은 상당히 아쉽네요.. 가장 맛 표현 못한다는 이놈이...

아쉬운 마음 접어두고 기대에 들떠서 뿜뿜타임!!

와... 포장뜯을때부터 향이 좋아서 기대감이 컸지만 이건 정말 상상이상입니다... 0.4옴 듀얼 28게이지트위스트 세팅에 가장 무난하게 3.7v (30w)로 쏴줬습니다.

첫 흡입시에 커피의 진한 향이 입안가득 퍼집니다 진하게 올라오네요~

그리고 폐를 거치는 동안 살짝 목구멍과 코 언저리에서 달달한 향이 올라옵니다

마지막으로 뿜을때는 우유거품이 연상되는 부드러움과 다시한번 나는 커피 특유의 씁쓸하면서 고소한 향이 믹스되어 부드럽게 마무리됩니다

와 이거 정말 예술이네요 ... 이거 만드시는거 힘들다고 하셨던것 같은데.. 염치불구하고 또 부탁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진심 예술이에요.

프리미엄 기성액상으로 나와도 손색이 없습니다. 엄청나게 맛있어요.

커피 자체를 좋아해서 커피향 액상들 제조도 여러종류 해보고 사서 먹어도 봤는데 솔직히 다 제 스타일 아니었습니다. 근데 이 액상은 제조법만 알면 주력으로 삼고싶네요 최곱니다.

마지막으로 이 액상을 만드느라 수고하시고 저에게 나눔해주신 그랑엑쥐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염치없게도 더 만들어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사족
다 써놓고도 쉽게 작성완료 버튼을 못 누르겠습니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 아껴먹고싶은 맛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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