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룡코딱지입니다.

토요일 바쁠 시기인데 쉬는 날이라 예고드렸던 리뷰올립니다.

최근 관심을 끌만한 극서브옴 기성무화기 3종입니다. (아틀은 연관성이 있어서)

항상 말씀드리지만 평가와 사용기의 내용은 개인취향입니다.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생각과 의견이 다른부분은 편하게 적어주셔도 되나

개인취향의 내용으로 공격성 멘트는 좀 저두 맘이 그러네요~

<테스트환경>

SX mini, 시겔미니, 아날모드3개

국도66, 아로마555, 마밀 1, 그마(W.H.), 써커펀치(W.H.), 산수유, 애플모히또

<1번 : 아틱탱크, 2번 :헤라클레스, 3번 : 아틀란티스 (아틀2 아닙니다) >

마치 형제처럼 비슷하게 생겼고 사이즈도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각인(침니 포함)등 헤라클래스가 고급스럽고 이쁩니다.

* 공통부분

- 셋다 기성코일(자체품)을 쓰기 때문에 하부파츠, 유리경통, 침니결합부, 상부캡, 드립팁등 완전히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 하부파츠에 코일을 결합하게 되어있고 하부파츠를 분리하면 액상주입이 간편한 편리한 구조입니다. (그럼 안되지만 운전중에 액상 주입한적도 ㅠㅠ)

- 아래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셋다 버티컬 코일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좀 까탈스럽지만 버티컬 리빌드가 가능하며 아틀과 헤라클래스는 섭탱OCC방식처럼

  수평 리빌드도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에어홀 (흡압) 

1. 아틱탱크 : 사진의 에어홀이 4개가 있는데 아날로그입니다. 그래서 흡압을 아주 낮출수도 있지만 연주가 가능할 정도의 피리소리를 냅니다. 당연히 극서브옴 무화기인

                   만큼 에어홀은 풀개방하고~

                   굉장히 부드럽게 잘 돌아갑니다. 하부파츠도 2개로 분리됩니다.

2. 헤라클래스 : 최강 허당입니다. 심지어는 실플보다도 허당입니다. 폐호흡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사랑할만한 흡압입니다. 3단계 디지털방식이고 굉장히 부드럽게 잘

                      돌아가면서 딸깍 소리를 내는데 아주 매력적입니다. 독특한 부분은 역시 사진처럼 흡열구조입니다. 허당에어홀에 흡열구조까지 갖추었는데 이것 때문

                      인지 모르겠으나 잠시 말씀드릴 놀라운 퍼포먼스를 갖추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부분때문에 굉장히 쿨한 베이핑을 보여줍니다. 웜베이핑을 즐기는 분들은 조금 싫어하실 수 있지만 과일계열, 디저트계열을 특별한 느낌을

                      주는 베이핑이 가능합니다. (맛표현에 대해서는 별도로)

3. 아틀란티스 :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니 간단히 말씀드리면 4단계 디지털이며 1단계로 쓸경우 입호흡도 가능합니다.

흡압 :  헤라클래스 >> 아틱탱크 > 아틀란티스

<드립팁  -  1번 : 아틱탱크, 2번 :헤라클레스, 3번 : 아틀란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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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립팁

아틱탱크가 젤 큽니다. 보시다시피 길이는 비슷하구요.

특이한게 헤라클래스는 내부 및 하부가 강화플라스틱 같은 것으로 되어있어서 전체적으로 쿨링에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보여줍니다.

헤라클래스는 드립팁 착용압도 좋습니다. 아틱탱크랑 아틀은 약간 여유로운 느낌

<코일  -  1번 : 아틱탱크,   2번 :헤라클레스,   3번 : 아틀란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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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일 및 퍼포먼스

가장 중요한 코일입니다.

아틱탱크는 0.2옴 기성이라는 부분때문에 호기심 차원이지만 헤라클래스는 아틀 코일이 호환된다는 사실때문에 아틀을 추가 구매하지 않고 디자인, 기능, 평가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매우 기대를 갖고 구입한 녀석입니다.

1. 아틱탱크 : 0.2옴 코일과 0.5옴 코일이 있는데 둘 다 저렇게 생겼습니다. 가장 독특한게 쥬스채널입니다. 사각형으로 상당히 큽니다.

                   자, 여기서부터 문제입니다. 무화기의 기능에 대한 이해가 있는 분들은 저거 보면 이 생각이 바로 드실 겁니다.

                   저거 저렇게 커서 액상 과유입안될라나?

                   고볼트로 댕겨 먹게 만든거니깐 많이 기화시키는 원리인가?

                   머 이정도의 생각이 드시면 무화기에 대한 기본이해는 있으신거겠죠.

                   0.2옴~ 별 문제 없습니다. 원래 100W 정도 가변에서 써야하는데 공구한 프리오더 IPV4가 한달여 안오고 있어서 60W로 댕겼는데 다행이 액상과유입은

                   없었습니다.

                   0.5옴. 즐겨먹는 3.8V에서 시작부터 꾸루룩대는게 조짐이 수상합니다. 분해해서 면봉으로 코일내부 닦고 하부파츠 안에 과유입된거 닦아내고 코일 결합

                   유격이 있을까 꽉 조이고 4.5V로 댕기니 첨엔 좀 괜찮다가 또 꾸루룩거리면서 과유입신호가 옵니다. 응급조치로 드립팁에서 불어서 지지니 폭풍누수

                   문제입니다. 이거 실험이나 하고 만든건지 정품코일인데 황당합니다.

                   <제가 아주 전문가가 아니고 경험이 미천하여 사용미숙일 수 있으나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아시는 분 답변좀>

                   0.2옴 무화량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이것도 희한합니다. 이정도 극서브옴으로 60W로 댕기는게 겨우 이정도라니. 무화량 잘나오는 실플 0.7옴(아로마 555)

                   랑 비슷합니다.

                   100W급 가변이 없어 이정도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만 너무 기대이하에 예상했던 액상과유입문제까지~ 당황스러운 녀석입니다.

2. 헤라클래스 : 특이합니다. 아틀과 같은 디자인인데 쥬스채널은 좀 작습니다. 게다가 0.6옴. 반변 하부 에어홀은 완전 큽니다. 상부 나사선이 없어서 아틀코일은 

                      헤라클래스에 끼울 수 있으나 헤라클래스 코일은 아틀코일에 끼울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반전, 이정도 사이즈의 쥬스채널인데 60W(5V이상)도 견딥니다. 여기서 견딘다는건 탄맛 없이 잘 기화되고 무화량도 짱짱합니다.

                      아틀은 4.5V이상 댕기면 바로 탄맛 작렬할 위험 수치인데 0.6옴짜리가 어떻게 60W를 견디는지 신기합니다.

                      무화기 자체특성인가? 코일 하부의 에어홀? 어차피 내부의 버티컬 코일구조는 특별할 게 없을 텐데 신기합니다.

                      테스트를 위해 아틀 0.5옴 코일을 새거를 끼우고 해봅니다. 역시 잘 기능하구요. 훌륭합니다. 아틀코일과 호환이라~~

                      또다른 반전, 아틀 코일 끼우고도 60W를 견딥니다. 도데체 이게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신기한 무화기입니다. 무화량 훌륭하고 심지어는 아틀의 자잘한

                      액상튑도 없습니다.

3. 아틀란티스 : 많은 사용자와 정보가 있어서 패스!                     

* 맛표현

1. 아틱탱크 : 심지어는 맛조차 쉿입니다. 0.2옴 코일~ 드리퍼에서 맛을 쎄게 태워 강렬한 그느낌 그대로입니다. 드리퍼를 쓰시는 분드중에 보통 어떤분들은 맛이 진하다

                  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액상마다 느낌이 달라서~ 드리퍼의 맛표현을 갠적으로 좋아라 하진 않아서~

                   0.5옴~ 맛은 훌륭합니다. 국도, 555등 맛은 잘 뽑아내는 느낌입니다. 물론, 맛의 늬양스가 좀 다릅니다. 그러나 액상과유입 어쩔건데...

                   0.5옴 코일 달랑 하나에 0.2옴 코일 세트를 사는 바람에 코일불량인지 조차 알수가 없네요...

                   0.5옴 코일이라도 잘 작동하면 맛이 괜찮으니 좀 써먹을라 했는데 답이 잘 안나옵니다.

2. 헤라클래스 : 0.6옴 코일 (헤라클래스 코일)

                      머라해야 할까요. 아쉽습니다. 맛표현. 이게 개취라 이걸 또 좋아하실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으나 제 느낌으로는 맛이 좀 연한느낌입니다. (국도, 555)

                      그마, 마밀, 과일계열은 괜춘합니다. 맛이 좀 다른 느낌이고 살짝 아쉬운데 개취를 탈 것 같은정도의 느낌입니다. 흡열에 엄청 신경쓴만큼 과일계열과

                      맨솔계열은 훌륭합니다. 게다가 60w에서도 견뎌내는 (사실 더 견딜거 같은) 이 놀라운 퍼포먼스는 다양한 출력에서의 맛표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출력에서 드실거고 액상 가성비때문에 주구장창 고출력으로 땡길 수는 없겠지만서두요.

                      0.5옴 코일 (아틀 코일)

                      훌륭합니다. 아틀에 장착한 것과는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비슷한 맛표현에 고출력으로도 댕길 수 있어 훌륭합니다.

                      (단, 아틀의 맛이 싫다시는 분들은 제외겠죠. 갠적으로 아틀의 0.5옴 코일의 맛표현은 저는 표준이상으로 여기는 편입니다)

* 총평 

아틀은 제가 주변에 전담을 전파하면서 맨처음 사용하게 하는 표준무화기입니다. 맛표현, 사용편의성에 심지어는 리빌드해서도 쓸 수 있습니다.

아틀을 고려중이시거나 아틀이 있으신분, 아틀이 있으면서 추가구매 고려중이신분, 고출력 가변이 있으신분은 헤라클래스는 매우 좋은 선택입니다. (재미등 여러가지)

정말 신기하고 놀라운 녀석입니다. 0.6옴의 맛표현이 더 훌륭했더라면 찬양해 마지않을 놀라운 퍼포먼스 능력을 가진 녀석입니다.

개인적으로 헤라클래스를 구매하시게 되면 추가 코일은 일단 기본있는 0.6옴을 써보시구 아틀 0.5옴 코일을 사서 쓰시라고 권장합니다.

아니면 0.6옴 헤라클래스 코일을 버티컬말고 편하게 수평리빌드해서 쓰셔도 90%에 가까운 퍼포먼스와 맛표현을 냅니다.

아틱은 잘 고려하시구 사시라구 권합니다. 제가 경험이 미천하여 테스트에 오류가 있을 수 있고 맛표현은 개취라 본인이 경험해보시는 건 상관없습니다.

장점이 없는 건 아니니까요.

* 개인 코멘터리

1주일도 안되는 짧은 테스트입니다. 위 내용이 진리도 아니고 개인경험이니 참고로만 보시구. 다양한 리뷰나 내용을 종합하여 결론을 내시길 바랍니다.

빠진 것이나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기시면 제가 아는건 최대한 답해드립니다.

무화기 테스트와 공부는 이정도면 된 거 같아서 이제는 액상이나 찾아보며 천천히 즐기려 합니다. 한 두달 너무 달렸네요.

글 보시는 분들은 긴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추가 TIP

<코일  -  1번 : 아틀 오리지날,   2번 :아틀 수평리빌드,   3번 : 아틀 메쉬 리빌드>

아틀은 버티컬 리빌드가 까다롭습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구요. 전 위 그림 2번처럼 수평리빌드를 해서 씁니다. 처음 사서 새코일은 이번 테스트까지 5개 쓴게 전부입니다. 간단하고 편하고 80%이상의 기능을 합니다. 일주에 2-3개 미리 해놓고 쓰면 아틀은 한달은 그냥 씁니다.

24게이지 3mm 6바퀴, 26게이지 3mm 4바퀴를 하시면 0.6옴 근처 나옵니다.

단, 섭탱 OCC빌드나 아틀 코일빌드가 같은데 가이드선 두개중 코일 전체접지선 말고 나머지 선이 코일에 닿지 않게만 신경쓰시면 고무타거나 오작동이 없으니 이것만 신경쓰시면 되구요. 리빌드에 관련해선 동영상, 고수분들 자료가 많으니 검색해서 공부하셔요.

메쉬리블드는 재미삼아 하였으나 역시 쉽지 않습니다. 무화량등 퍼포먼스를 낼려면 힘들구요. 메쉬의 맛표현을 살짝 알 수 있으나 굳이 이렇게까진 권장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기존 무화기에 메쉬빌드를 하시고 싶으시면 섭탱 RBA가 그나마 할 만 하구요(U메쉬). 요새 나온 리모2가 카라플처럼 깊이가 깊어서 U메쉬에 최적화된 무화기이니 메쉬에 관심있으신 분은 리모2로 U메쉬를 해보시라구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