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NA40 vs m class 비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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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송도뚱뚱이님께서 올리신 리뷰에 업혀가도록 하겠습니다.
산지 한 두시간 된것같고...
설명서보고 대충 조작방법 파악하고 반카토정도 비우고 쓰는 리뷰입니다.
1) 저항 인식
샤크<엠클
제 샤크의 문제인지, 아니면 dna40칩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샤크는 살짝 저항을 높게 잡습니다.
0.02~0.03옴정도...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닙니다만,
엠클쪽이 조금 더 제가 원하는 저항에 가깝게 잡아주네요.
더불어 엠클같은경우,
코일 리빌드후 양클릭(;;)으로 저항을 측정하고,
그를 고정하고 그걸 베이스로 여러 작업을 소화합니다.
그러니까 사용자가 원하는 순간 저항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떤조건에서 저항을 재측정하는 메시지가 뜨는지 모르는 샤크보다는
좀 편하네요.
2) 조작감
샤크>>>>>엠클
샤크의 압승입니다.
송도뚱뚱이님 리뷰에서도 알 수 있듯
동일한 조작을 하는데 드는 시간은 샤크가 훨씬 짧습니다.
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보여주죠.
더불어 중력센서로 위아래 위위아래 조절하는 엠클의 방식은
익숙해지면 편해질것같긴 한데, 얼마 안된 지금은 상당히 짜증이 나네요.
물론 뭐 세팅을 자주 바꾸는 편이 아니라 크게 거슬리는면은 아닙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부분인데...
+,-버튼 조작시 손이 아픕니다.
마찬가지로 세팅 자주바꿀일은 없긴 한데 좀 맘에 안드는 부분이네요.
혹시나 실케를 장착하면 좀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이라 봅니다.
그리고 아마 송도뚱뚱이님 리뷰에서 본것같은데...
위에서 말씀드렸듯 엠클은 저항을 측정하고 고정시킵니다.
헌데...
저항을 측정, 고정한 후에
가만히 일정시간 기다리거나
잠금 - 잠금해제
의 루틴을 따르지 않으면 그 화면에서 바로 벗어나는게 불가능합니다.
물론 시간으로 따지면 2~3초의 짧은 시간이지만
클라미니가 1초도 안되는 파이어딜레이로(사실 안정성때문에 욕을 더먹었지만)
까인걸 생각하면 이부분은 펌업으로 고쳐줘야될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3) 그립감
샤크 = 엠클
샤크 그립감을 엠클보다 낫다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손이 좀 큰편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엠클 그립감도 만만찮더군요.
묵직한 무게도 한몫 해서... 그립감은 동점 주겠습니다.
4) 베이핑
샤크 < 엠클
사실 엠클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가
엠클은 TP(온도보호)가 뜨더라도 찬공기 유입 없이 베이핑이 가능하다는
송도뚱뚱이님 리뷰의 단 한문장때문이었습니다.
사실 뭐 샤크에 크게 불만가진건 아니었는데
그래도 인생 마지막 가변이라고 생각하고 산 샤크보다
엠클이 뭔가 더 좋다고?????
하는 맘으로 산거라...
샤크는 TP가 출력되는 즉시 와트를 무지막지하게 낮춥니다.
끝까지 빨아들이려고 해도 애초에 출력을 제대로 안해주니...답답한 경우가 좀 있었구요.
근데 엠클이 어떤방식으로 찬공기 유입을 줄이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부분에 있어서는 엠클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그리고 엠클을 좀 칭찬해주고싶은것...과 동시에 궁금한점이
4가지 모드에 대한겁니다.
Soft, Standard, Powerful, Powerful Plus
4가지 모드로 되어있는데...
그냥 펴본 결과 최고온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다르다...랄까? 그런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데 단순히 그런 기능이라면
줄을 다르게 세팅하는것과 뭐가 다른지...궁금해지네요.
설마 뭐
'우리 조작 불편하니까 줄 조작하지말고 모드 바꿔서 써 ㅎ.ㅎ'
이런건 아닐거고...
그리고 매뉴얼에 보니 Jould = Watt*Time 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게 그럼 샤크에서의 25W가 몇J인지 그것도 잘 모르겠고...
공부해야겠네요...
5) 후처리
샤크<<<<<<<<<<<<<<<<<<<<<<<<<<<<<<<<<<<<<<<<<<<<<<<<<<<<<<<<<<<엠클
샤크사의 어이없는 정책들에 상당히 실망하신분들이 많을텐데요.
펌업을 하려면 본사로 보내야하는데 심지어 사용자가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부분이라든가
펌업을 위해 갈아치운 구 기판을 반값정도에 팔아치운다든가
샤크에 애정을 갖고 쉴드를 치려던;;; 저조차도 돌아서게 만드는 샤크사의 행태가 참...
꼭 둘중 하나를 구매하셔야겠다면 저는 엠클을 추천합니다.
샤크를 갖고계신다면 굳이 뭐 밀어주는 느낌이라든가 그런것때문에
엠클을 사실 필요는 없는것같고...
그저 제 생각이니 오해는 마시구요.
샤크 갖고계시면 엠클도 사세요.
...
시트지작업하러가야겠네요.
아 한번도 안해봤는데 ㅠㅠㅠ
댓글 25건
체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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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ihisxmini.com 가니까 제가 궁금했던 부분들이 제대로 설명되어있네요.
4가지 모드에 대해서라든가 Joule에 대해서라든가... 공부좀 해야겠네요 ㅎ.ㅎ |
마트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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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리뷰 잘 봤습니다. 둘 다 좋은 기기 라고 생각됩니다.
비교가 잘 되어 있어 구입하실 분들께서 참고가 많이 되겠네요. |
체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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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가구입하실분들께서 둘다 사셨으면 좋겠어요!...ㅎ.ㅎ |
채기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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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부분이 많이 해결되었네요..
그럼 M클은 웜베이핑이 온도조절 모드에서도 가능하다는 말인가요? |
체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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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기락제가 칸탈끈...아니 니켈끈 길이가 짧아서 이해를 잘 못하겠습니다 ㅠㅠ
웜베이핑이 글자 그대로 따뜻한, 아니 오히려 좀 뜨거운듯한 그런 느낌이라면 가능하더라구요. 샤크로도 가능했습니다. 물론 측정저항보다 살짝 올린 상태로, 최고온도는 낮춘상태로요. 편법이긴 합니다만...ㅠㅠ |
채기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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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프감사합니다 |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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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기락전압이 빠지는 과정이 좀 다른듯 합니다 ㅎㅎ
부사도 아저씨 엠클리뷰 2탄보시면 상어는 점차 전압을 낮추며 지속적으로 쏴주는 방식 엠클은 고정전압을 리듬에 맞춰 쏘며 온도를 컨트롤 하는거 같네요. 엠클은 셋팅된 전압을 끊어서 다다다다 쏘는 느낌입니다 엠클은 쥴과 온도 조절로 처음 베이핑시 웜베이핑이라면 그 감각이 유지되는 느낌입니다 |
채기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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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뚱뚱이감사합니다.
결국에는 온도조절이라는 미명하에 PWM으로 제어하겠군요... 다만 아이스틱 처럼 뻥와트로 인한 탄맛을 없을테고요.. 맥스 와트가 40W에도 웜베이핑이 된다는 것은 결국 니켈코일의 특성 때문이겠군요. 확실히 이해가 됐습니다. |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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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지 모드는 설정출력 이전의 출력 조절입니다
소프트는 말그대로 부드럽게 스탠다드는 스탠다드 파워풀은 세게 간다는 취지인데 부사도 아저씨 리뷰의 실 전압 측정에선 스탠다드가 가장 강하게 쳐주네요 ㅎㅎ 파워풀과 파워풀풀러스는 오히려 조금 낮게 올려주는걸로 리뷰했던데 제 기기는 분명 파워풀 모드가 스탠보다 지글거리며 세게 올려주니 아이러니 합니다 ㅎㅎ 제가 느끼는 엠클의 최고 장점은 5가지 메모리입니다 이게 꿀이예요 ㅎㅎ 엠클 구매하고 샤크의 만족도가 오히려 상승한 이상한 케이스이긴 하지만 샤크가 매우 직관적이고 실리콘 케이스로 인해 그립감이 좋아서 자주 들게 되는듯 합니다 |
체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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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뚱뚱이저는 엠클사고 샤크 처박아놨습니다. 는 뻥이고 무화기 따로물려서 밖에나갈땐 샤크
집에있을땐 엠클 요렇게 쓰려구요. http://www.yihiecigar.com/products_info/YiHiEcigar-SX350J-293407.html 요기보시면 모드설명이 잘되어있더라구요.(파워풀 플러스는 없지만) 스탠다드가 설정와트로 쭉 밀어주는거라면 파워풀은 좀 강하게 밀다가 서서히 내려가는 형태로 소프트는 천천히 밀다가 강하게 밀어주는 형태네요. 그리고 메모리 시겔미니쓸땐 안쓰던기능이었는데... 줄 조절하는게 너무 귀찮다보니까 엠클에선 꿀기능이네여 ㅋㅋㅋ |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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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프저도 같습니다 ㅎㅎ 밖에선 상어
집에선 엠클 ㅎㅎ |
송도뚱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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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이벱에 등록된 시트지 사이트에서 엠클것도 있던데 혹시 구매하신다면 얹혀갈 의향 100%입니다 ㅋㅋ |
체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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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뚱뚱이안그래도 베이퍼스킨즈 알아봤었는데
시트지 붙일려고 보니까 엠클 재질이 워낙에 단단한것같아서... 그리고 집에서만 쓸것같아서 그냥 실케 나오면 씌우고 아니면 걍 쓰려구요...ㅠㅠ |
까칠한MJ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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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당 ~ 가변모드로 고민 하시는분들께 도움이 많이 될것 같네용 ~^^
엠클에 만족 하셨다니 괜히 제가 기분이 좋아지네용 ㅎㅎ |
체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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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MJ제가 사고싶어서 산건데요!
는 농담... 아참, 시트지작업은 따로 안하셨나요? |
까칠한MJ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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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프페브릭카본 샀는데용 .. 남편이 열심히 붙이려고 시도하다가 .. 떄려 치웠어용 ㅋㅋ 굴곡져서 붙히기 까다롭다고용 ㅎㅎ
어차피 평생 내가 쓸꺼라 생각하는 기기니까 안붙혀도 조심히 쓰면 되겠지라고 마음먹었데용 ~ |
무낙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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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세팅된 전압값보다 10%낮은 값으로 2초 출력 후 정상출력이 나옵니다.
스탠다드-세팅된 전압값으로 쭉 파워풀-세팅 전압값보다 10%높은 값으로 2초 출력 후 정상출력 파워풀+ - 15%높은값 이놈들은 사실 온도조절에서 보단 일반 watt모드에서 쓰는용도가 더 좋습니다. 드리퍼에서 파워풀로 땡기면 짱짱맨이에요 |
체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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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낙군무낙군님 항상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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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리뷰글...잘봤습니다...
엠클이나..샤크나.. 언젠가 써볼려나요? ㅋ 하이엔드에 대한 욕심은 없어서...^^ |
체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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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론의새벽앞으로 저렴하고 성능좋은 온도조절가변들이 쏟아져 나올텐데
굳이 비싼애들이 아니라도, 온도조절기능 꼭 한번 사용해보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칸탈선 꽤 많이 사놨는데 다 방출하려구요... |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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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프헐... 트게 매복해야 겠네요...
점점 28쓰임새는 없어지고..26은 벅차고...ㅋ |
체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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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론의새벽저 28게이지밖에없는뎈ㅋㅋㅋㅋㅋ |
koki498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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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사고싶은데 ㅠㅠ 기능은 엠클이라니ㅠㅠ |
체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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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4980어떤걸 사야할지...답을 알고계시네요... |
훌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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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게 맞는 와트수조합 찾는것보다도 기계가 알아서 해주면 참 좋은거긴 할탠데요. ㅎ
sx mini는 순전히 디자인이 취향인데 ㅎ 성능도 현존하는 최고인가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