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

모드 입문 초보분들을 대상으로 폐호흡 기기 오이푼도 리뷰 적어봅니다.

** 가난한 취준생 분들이나 입문초심자 분들께 강추할 수 있는 폐호흡 기기입니다. 가성비 짱짱맨! ^,^//

1) 세척 부분

페텍의 클론 제품들은 절삭유 냄새가 납니다.

그렇기에 반드시 세척을 해주셔야 하는데요!

경험상의 몇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세척의 방법>

- 치약+칫솔 브러싱+치간칫솔 브러싱으로 세척하는 방법

- 고무 재질의 오링부분을 제외 스댕 부분만 주방세제 조금 + 끓는 물로 세척하는 방법

<소독의 방법>

- 틀니세정제에 몇 시간 담궈두기

- 소독용 에탄올에 담궈두기

<냄새제거의 방법>

- 마찬가지로 틀니세정제나 소독용 에탄올에 담궈두기

- 혹은 리스테린 or 리스테린을 희석한 물에 담궈두기 등이 있습니다.

2) 구성

제품 정보에 써놓았듯이 오키드 하부베이스 + 카이푼 침니 + 밸캡(개집표 밸캡이 더 고급져보이는 효과 O) 으로 나뉩니다.

드립팁이 제일 중요한데요. 

카이푼 침니가 밸캡을 뚫고 승천할 기세라 드립팁 내부구경이 넓은 것을 체결하셔야 합니다.

웬만한 드립팁은 맞지 않아서 저도 처음엔 엄청 고생했습니다.

** 페텍표 드립팁 링크 : https://www.fasttech.com/p/1448700 -> 검/흰 두 가지가 있습니당.

제가 체결한 저 드립팁은 개인적으로 애끼는 드립팁이라 오이푼엔 저 드립팁으로 사용합니다.

3) 코일 리빌드 부분

듀얼 코일 무화기인지라 코일 홈이 4개가 있습니다.

* 좌측부터 1 - 2 - 3 - 4 이렇게 번호를 매기고,

  홀수는 홀수끼리, 짝수는 짝수끼리 코일 배치하고

- 1번 + 3번에 코일을 끼우고

- 2번 + 4번에 코일을 끼우셔야 정상 작동합니다.

나쁜 예) 

1번 + 2번에 코일을 체결 = 작동 안함

2번 + 3번에 코일을 체결 = 작동 안함

3번 + 4번에 코일을 체결 = 작동 안함

** 코일 다리를 뺀 후 나사를 조여주면 코일다리가 위로 올라갑니다.

    니퍼로 잘라주시면 깔끔하게 해결되고 위↑ 아래↓ 위위↑↑ 아래↓로 흔들거리셔도 끊어지긴 하는데

    코일 고정 나사가 풀릴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 코일은 에어홀 바로 위쪽에 닿지 않게 위치하셔야 합니다.

     모든 리빌드가 그렇 듯, 에어홀 쪽에 자리를 잘 잡아야 맛이 잘 표현되고, 닿지 않아야 쇼트가 안납니당. 

4-1) 솜의 양

솜은 마찬가지로 너무 꽉 끼어서 비명 나오지 않을 정도의 두께로

그렇다고 너무 헐랭이이면 지옥의 탄맛이 나니 적당적당한 크기로 끼워줍니다.

저는 28awg로 2미리, 9바퀴 = 1.3옴으로 코일을 세팅했습니다.

솜은 코겐도 오가닉 솜으로 1x3 정도의 크기로 잘라쓰시면 편합니다.

4-2) 솜의 컷팅

오키드 베이스에는 솜을 잘 커팅해주어야 누수 및 탄맛 없이 연소가 잘 됩니다.

솜은 사선 커팅으로 끝이 뾰족하게 해줍니다.

물따로로 할 시에는 더 쉽습니다 ^~^//

4-3) 솜 다지기

액상 유입홈에 뾰족한 솜의 끝 부분을 잘 넣을 수 있게 해주셔야 합니다. 

- 액상 유입홈에 너무 빡빡하게 솜을 집어넣으면 액상 유입이 원활하지 않아 탄맛이 납니다.

- 솜을 잘 집어넣어 다져주셨으면 에어홀 부분에 솜이 닿지 않게 해주셔야 합니다. 액상을 뭍힌 솜을 아치형 모양으로 잡아주면 됩니다.

  솜이 에어홀 근처로 가게되면 누수가 발생합니다.

복잡한 의식의 흐름대로 써놓긴 했지만 생각보다 매우 쉽고 간단합니다. =_=/

4-4) 브라키오님이 알려주신 방법!

오이푼은 솜을 넉넉히 넣어야 누수가 안 납니다. 나사산으로 막아주는 오키드 침니와 다르게 

커팅해버리면 딱 좋은 솜 양입니다. 

5) 액상 주입 - 오이푼의 장점

카이푼 침니에 밸캡을 체결한 상태로 하부주입이 아닌 카이푼 침니 구멍쪽에 액상을 직접 주입할 수 있습니다.

뾰족 공병으로 구멍에 잘 맞춰서 액상을 넣어주면 되는데 굉장히 편리한 부분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오키드 베이스 자체 똥꼬나사를 풀고 주입할 시 에어홀로 폭풍누수가 발생합니다. 이건 무조건이에요.

6-1) 오이푼 리빌드 완성 : 장점

오이푼은 폐호흡 기기로 연초류, 디저트류 등의 진한 향을 먹을 때 더 좋은 것 같습니다만

과일류도 잘 뽑아주는 편입니다.

가격대비 정말 효율이 좋고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액상을 주입할 때마다 코일 슬러지를 확인할 수 있고 그로 인해 하프 리빌드도 후다닥 할 수 있는 부분은

굉장히 편리한 부분입니다.

** 듀얼 코일이 아닌 한 쪽으로만 사용할 시 반대편 빈 공간의 액상 유입홈을 솜으로 반드시 막아줄 필요는 없습니다.

   막지 않고 그냥 사용해도 누수는 없습니다. ~_~/​ -> 반드시 액상유입홈을 솜으로 막아주세요.. 에어홀로 누수가 발생한답니다 ㅜ.ㅜ)//

6-2) 오이푼의 단점

코일 슬러지를 쉽게 확인하니 리빌드를 자주하게 되는데

기기 자체의 세척을 오랫동안 안해주신다면 여러 액상이 섞여 금방 탄맛이 올라오니 세척 부분도 정기적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 하부 접점부 나사가 너무 조여주면 접점이 안되고 너무 풀어주면 심하게 헐겁습니다. 분실 유의하셔서 사용하셔요..

* 초보분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아래 카라플 파폰 버젼 리뷰보단 디테일하게 써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미숙하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만 총총..